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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치수정책이 과연 올바르게 진행되고 있는 것인가. 그리고 문제가 있다면 그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 환경전문가이면서 환경단체 활동을 겸하고 있는 관동대학교 박창근 교수를 만나 국내 치수정책을 어떻게 평가하는지 들어봤다. 치수정책 시대적 흐름 따라야[#사진1]모든 정책은 만들 당시 나름대로의 타당성과 정당성 그리고 공익성이 있었다. 하지만 세월이 변하면 정책 또한 변모해야 한다. 고집스럽게 기존 정책만 고수하려는 것은 시대에 뒤떨어진 발상이다. 치수정책 또한 이와 별반 다를 바가 없다. “과거 농지를 늘여 쌀 생산을 많이
인터뷰
박순주
2007.07.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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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공업과 자동차의 도시인 경남 울산에서 요즈음 한창 인기리에 활성화 되고 있는 한 동호회가 있다. 그 주인공은 울산시 자전거 동호인 연합회이다.[#사진1]허상태(63) 연합 회장은 사비를 털어서 60여 대의 교육용 자전거를 구입 울산대공원에서 아침마다 무료 강습회를 열어 지도하는 하는 한편, 장애인들은 찾아 다니면서 무료 교육을 하는 열성파이다. 지난 15일 울산대공원에 모인 회원들의 형형색색인 차림이 우선 가을 단풍을 보는 것처럼 시각을 즐겁게 한다. 200여 명의 동호인들이 모여 ‘저전거 타기 좋은 생태 도시 울산시’홍보로 저전
인터뷰
김귀선
2007.07.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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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LPG 오토바이 개발 생산 청정 오토바이 시장 선점 준비 완료 LPG 오토바이 대기오염 물질 70% 저감, 미세먼지 無[#사진1]지구온난화가 가속화 되면서 세계 곳곳은 이상기후 현상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90년 만에 눈이 내리고 갑자기 추워진 날씨로 인해 수십 명이 사망하는 사건이 일어나고 국지성 폭우로 인해 강이 범람하고 인명재산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이제 전 세계는 그 심각성을 절실히 깨닫고 지구온난화의 주범으로 알려지고 있는 이산화탄소를 줄이기 위해 각종 규제를 강화하고 있다. 세계 각국은 강화된 규제에 적응하기
인터뷰
정대철
2007.07.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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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고창군(군수 이강수)에서는 복분자의 안정적인 수급을 장기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복분자 생산이력제 도입에 이어 롯데칠성음료(주), 농협중앙회고창군지부(농협연합사업단)와 지난 16일 업무제휴협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고창군과 농협중앙회고창군지부(농협연합사업단)는 신뢰를 바탕으로 고창군 복분자 산업발전과 상호 이익증진을 위해 정보제공과 우선적 협력관계를 유지키로 했다.양측은 각자 해당업무 담당자를 선임하고, 롯데칠성음료(주)는 고창산 복분자를 사용 ‘고창산’ 표기와 함께 복분자 음료를 생산 유통함으로써 상호 브랜드 이미지를 극대화하고
인터뷰
강남흥
2007.07.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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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복되는 수해, 대책은 없나매년 천문학적인 비용이 수해와 복구비용으로 지출되고 있는 우리나라. 해마다 피해가 반복되는 상습수해지구는 전국적으로 719개소에 달하며 대전을 제외한 15개 시도 지역으로 분포돼 있어 그 심각성이 여실히 드러난다.[#사진1]상습수해지구에 대한 현행 사업체계로는 피해방지에 약 70년 이상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더불어 기후변화로 인한 이상 기후로 집중호우가 빈번히 발생하고, 각종 개발사업에 따른 침수가 가중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어 근원적인 대책이 요구된다.해마다 증가하는 수해 비용에도 불구하고 반복되
인터뷰
백송이
2007.07.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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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개발 방지를 공언했던 화성시가 진입로도 갖추지 않은 지역에 개발행위를 허가해 인근 주민들이 공사중단을 촉구하고 나섰다.실제로 화성시는 공사 진입로가 확보되지 않은 봉담읍 하가등리 산 110-2 번지 일대 2만1천여㎡에 공장 설립 허가를 승인, 이로 인한 민원이 지적됐으나 아무런 조치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공사에 착수한 이후 이곳 공장 부지를 출입하는 공사 차량들은 폭이 3m도 되지 않는 농로를 이용해 공사현장을 진출입하고 있어 도로가 공사 차량의 하중을 이기지 못하고 균열이 발생, 도로 붕괴는 물론 지반 침하 우려와 특히
인터뷰
황기수
2007.07.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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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는 입면녹화 사업의 일환으로 주요 도로변의 옹벽, 담장 및 제방 등에 초록잎이 싱그러운 덩굴식물을 식재해 회색빛의 삭막한 도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고 있다. [#사진1] 시는 올해 초 시 관문인 서진주 IC 및 옥봉동 남덕정 주변에 옹벽녹화 사업을 시행한데 이어 진주 8경의 하나로 시의 남부 관문에 위치한 새벼리 하부 옹벽 0.7km 구간에 담쟁이 등 4종 7200여본의 덩굴식물을 식재 새벼리 도로를 새롭게 변모 시키는 등 2010년 전국체전 개최와 혁신도시 건설에 대비한 시 경관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차량 통
인터뷰
강위채
2007.07.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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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도시가 건설되는 경남 진주의 흙이 오는 20일 충남 연기군에서 열리는 행정중심 복합도시 기공식 행사 때 전국에서 채취한 흙과 함께 섞이게 된다.지난 13일 진주시청 앞 광장에서 40여명의 ‘희망누리’ 균형발전 서포터즈와 기념찰영을 한데 이어 문산읍 소문리 혁신도시 건설예정부지에서 이갑술 진주시의회의장과 시의원, 구자룡 주택공사 경남혁신도시사업단장, 혁신도시주민대책위원장, 읍 면 동 기관단체장, ‘희망누리’ 균형발전 서포터즈, 문산읍 농악대 등 200여명의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행복도시, 진주혁신도시 성공기원을 위한 취토행사가 열
인터뷰
강위채
2007.07.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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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는 지난 15일 청소년수련관 다목적 강당에서 청소년 어울마당 행사의 일환으로 청소년 동아리 등이 참여하는 수화축제를 개최했다.시가 주최하고 진주시청소년단체협의회 소속 진주 YWCA가 행사를 진행 한국 수화방송국과 진주국제대학교 사회복지연구소가 후원한 이번 행사는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수화를 이해하고, 수화를 통해 장애인의 어려움을 함께 나눌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개최하게 된 것이다.청소년이 함께 만드는 수화축제 ‘손으로 노래하는 아름다운 세상’이란 주제로 개최한 이날 행사에는 진주를 비롯한 서부경남 중 고등학교 학생과
인터뷰
강위채
2007.07.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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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진주 강주연못에는 화사하게 꽃잎을 터뜨린 홍련과 수련, 가시연 등 연꽃과 마름, 물달개비, 사마귀풀, 생이가래 등 수생식물, 잠자리를 비롯한 논병아리, 물닭 등 곤충과 새들이 어우러져 환상적인 자연의 향연을 펼치면서 진주시민은 물론 외래 관광객들의 발길이 평일에도 끊이지 않고 있다.[#사진1] 연은 예부터 “처염상정(處染常淨)”이라 해 더러운 곳에 처해 있어도 항상 맑은 본성을 간직하고 있어 물이 더럽거나 지저분해도 그 속에서 귀한 꽃을 피워내는 그 모습이 마치 무명(無明)에 둘러싸여 있어도 깨달아 불성이 드러나는 것과 같아
인터뷰
강위채
2007.07.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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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 인력 탓 보다 정책결정자 관심 가져야하천변 신축제한 오히려 경제성 높이는 방법2002년 태풍 루사, 2003년 태풍 매미, 2004년 집중 호우, 2006년 태풍 에위니아와 집중 호우로 거의 해마다 기록적 수해가 강원도와 경북 지역을 강타하고 있다. 홍수의 주요원인은 태풍과 국지성 집중호우로, 장마철인 6~9월에 홍수가 집중되며 우리나라 연평균 강수량의 3분의 2가 장마철에 내린다. [#사진1]홍수는 자연발생적 현상이기 때문에 홍수와 더불어 살아갈 수밖에 없다. 다만 기후변화로 인해 홍수피해가 대형화되고 있다는 사실이 더 큰
인터뷰
김선애
2007.07.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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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동해시에서는 오는 8월8일 오전 11시 동해자유무역지역 조성공사 기공식이 열린다.동해시에서는 산업자원부, 국회의원, 강원도지사, 동해시장을 비롯 지역경제계 및 유관기관, 지역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해자유무역지역 조성현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산업자원부가 주최하고 마산자유무역지역 관리원, 강원도 동해시 주관으로 실시되는 이번 기공식은 지난 2005년 12월 12일 산자부 고시로 지정된 동해자유무역지역의 기반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2009년까지 총442억원을 투자 북평 산업단지 내 24만7734m²내에 청사(3층
인터뷰
강경식
2007.07.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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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개그맨 김대범? 환경이랑 무슨 상관이야?"개그맨 김대범을 인터뷰한다니 많은 사람들이 의아한 눈길로 바라본다. 하지만 최근 그의 프로필엔 소중한 한줄이 추가됐다. '한국환경자원공사 홍보대사 김대범'이 바로 그것. '마빡이'로 인기몰이를 한 그가 약속을 잘 지키는 이미지로 많은 사람들에게 좋은 인상을 준데다 환경공학 전공 학부생(현재 휴학중)이기도 하다. 개그맨 김대범이 과연 환경까지 즐겁게 만들어 줄지 앞으로의 활동을 주목해 보자. 그의 개그이야기, 환경에 대한 생각까지 풀 스토
인터뷰
강재옥
2007.07.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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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환경부 이치범 장관◎(각국 공동) 국내에서 이런 캠페인은 처음인데지구온난화 문제가 전지구적으로 심각하지만 국민들 사이에서 제대로 그 심각성이 인식되지 못 하고 있는 것 같다. 그러한 환경의 심각성을 문화라는 매체를 통해 전달할 수 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는 것 같고 그 효과 역시 클 것으로 기대된다. ◎장관님은 재밌으신지요재활용품을 이용한 난타 공연만 해도 참 흥미롭게 봤다. 그 외에도 다양한 퍼포먼스나 체험행사들이 있어 보다 많은 시민들이 참여했으면 좋았을텐데... 그 부분이 아쉬움으로 남는다. 많은 사람들이 왔다면
인터뷰
강재옥
2007.07.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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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에 대한 전지구적 관심이 뜨겁다. 이미 춥지 않은 겨울을 보냈고 때이른 잠자리가 날아다니는 광경이 펼쳐지는 것만 봐도 지구에 뭔가 이상이 생긴 것만큼은 분명하다. 국내에서도 각 부처에서 환경적 액션을 취하고 있지만 그래도 가장 먼저 국제적인 대응을 위해 노력하는 곳은 단연 외교통상부다. 과연 우리나라 외교통상부에서는 기후변화에 어떤 대응을 하고 있는 것일까. 기후변화협약과 더불어 몬트리올, POPs 등. 과학에 근거하는 환경협약에 대해 외교부 김찬우 환경과학협력관에게 보다 자세히 들어봤다. [#사진1]과학에 근거한 환경협약
인터뷰
강재옥
2007.07.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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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묘 문화 신개념 ‘수목장’의 이해 도모한국 멜로영화 ‘편지’를 기억하는 사람들이라면 수목장이 어떤 것인지 고개를 끄덕이게 될 것이다. 우리에게 수목장은 영화와 같이 대중적인 곳에서부터 다가오기 시작해 최근 사회적 문제로 부각되고 있다.[#사진1]국토 60% 이상이 산림으로 이뤄진 국가 스위스. 이곳에서 전기기술자 출신 우엘리 자우터를 통해 1993년 처음 창안된 수목장은 1999년 스위스 정부가 정식으로 시행하게 되며 유럽을 비롯한 전 세계로 확산되는 추세다.스위스와 같이 국내 산림면적은 전 국토의 65% 가량으로 높은 비율을 차
인터뷰
백송이
2007.07.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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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디자인은 재미있고 매력적인 일”[#사진3]지난달 29일부터 대학로 국민대학교 제로원디자인센터에서 시작한 지구온난화 포스터전 ‘Stop Global Warming!’의 총괄을 맡은 윤호섭 국민대 조형대학 시각디자인학과 교수를 만났다. 기자가 찾아간 날은 개막을 몇 시간 앞둔 때인지라 윤 교수는 꽤 분주했다. 인터뷰 중간에도 작업을 지시하는 눈빛은 날카로웠다. 포스터 전시회는 지구온난화를 알리는 가장 좋은 방법이기도 하다. “미술이 가진 힘이 바로 논버벌(Non-verbal) 아니겠어요” 이는 나이와 국적에 상관없는 가장 좋은 메
인터뷰
김선애
2007.07.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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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은 홍낙표 무주군수 취임 1주년을 맞아 지난 2일, 예체문화관 대공연장에서 지역주민과 무주군의회 의원, 전라북도의회 의원 그리고 유관기관 단체장 및 공무원 등 2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 도약! 2020무주비전’선포식을 가졌다. 사물놀이 등 지역주민과 어울어지는 식전행사로 문을 연 이날 선포식은 국민의례와 경과보고 비전선포 및 기념사 그리고 ‘지역혁신과 무주의 미래비전 실현’을 주제로 삼성경제연구소 강신겸 박사가 진행하는 특강 등의 순으로 마련됐다. 홍낙표 무주군수는 기념사를 통해 “민선 4기 무주군정은 지역의 외형적인 변화
인터뷰
장옥동
2007.07.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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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을 기해 영국에서 판매되는 모든 캐비어 멸종 위기 종 국제거래에 관한 조약(CITES)이 승인하는 라벨이 부착됐다. 이는 CITES와 유럽위원회의 무역규제에 따른 것이다.이 라벨은 캐비어의 원산지와 연령에 관한 자세한 내용을 담고 있으며 영국에서 포장된 경우에는 그 내용도 담게 된다.철갑상어에 대한 포획이 지나치자 불법어획에 따른 멸종위협이 지적돼 왔다. 지난 15년간 카스피해의 철갑상어 개체수는 40% 감소했다.EU는 캐비어를 가장 많이 소비하는 곳으로 미국에 수입되는 연간수입량 300톤에 비해 그 두 배인 591톤을 수
인터뷰
김태형
2007.07.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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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체험 부래미 마을에서 만난 농산어촌 어메니티 연구회 홍성만 사무국장비가 온 다음 날 “이게 정말 도시의 하늘이야?” 하며 의아해 할 정도로 푸른 하늘이 하루의 시작을 알린다. 그 푸른 하늘 밑에 이른 아침부터 한 무리의 가족들이 삼삼오오 무리를 지어 모여들기 시작했다. 농산어촌어메니티연구회가 농촌과 도시민의 소통과 이해를 위해 준비한 농촌 체험행사에 동행하기 위한 참가자들이다. 아이와 어른들이 하나 둘 버스에 오르고 에어컨의 시원한 진동 소리와 함께 농촌체험행사라는 이름의 팻말을 단 버스가 출발했다. 두어 시간 남짓 지났을까 너
인터뷰
정대철
2007.07.05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