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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EP 커뮤니케이션 통로로 역할 감당”유엔 산하 유엔환경계획(UNEP)는 1972년 스웨덴 스톡홀롬 ‘지구환경회의’ 결과로 생겼다. 산업혁명을 겪은 유럽 사회에서 환경 문제에 대한 경각심으로 이 기구가 탄생한 것이라 할 수 있다. 환경문제의 국제적 논의가 필요하게 되면서 UNEP와 같은 국제 조직이 탄생했다. 한국은 24년 후인 1996년에서야 13번째로 UNEP 지역 위원회가 됐다. UNEP 한국위원회를 창설한 사람은 바로 김재범 한양대 신문방송학과 교수다. 지난 17일 UNEP 한국위원회 창설자인 김재범 사무총장을 종로구 운
인터뷰
김선애
2007.04.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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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한강 르네상스 프로젝트’를 야심차게 내놓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수도권 시민의 젖줄인 한강을 마냥 보전이란 굴레로 묶어놓기보다는 친환경적인 개발을 통해 경제적 가치를 살리자는 취지가 담겨져 있다. 현재 한강을 이용해 도시경쟁력을 살리는 자원으로 거듭나게 하겠다는 큰 맥락 하에 다양한 계획들이 준비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이미 지난 2005년 시정 질의를 통해 한강 주변을 개발해야 함을 역설한 바 있는 서울시의회 김동훈 건설위원장을 만나 서울시가 추진 중인 ‘한강 르네상스’에 대한 견해를 들어봤다. 이명박 전 시장 ‘호의적
인터뷰
박순주
2007.04.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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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글로벌 콤팩트 한국 네트워크 가시화한국 가입국 늘면 UN 반기문 총장도 탄력관련기사: "나누면 모두가 글로벌 기업"기업의 목표는 단연 이윤추구다. 예나 지금이나 그 사실에는 변함이 없지만 방법은 분명 달라지고 있다. 금전적인 확보만이 기업에서 원하는 이윤추구가 아니라는 것.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이어 환경적인 책임까지 커져가고 있는 상황에서 기업들이 이러한 주어진 과제를 어떻게 효과적으로 소화시켜 나갈지 고민해야 할 부분이 아닐 수 없다. 더군다나 세계시장으로 뻗어가는 글로벌 기업이라면 더더욱 솔선해야 할 부분이
인터뷰
강재옥
2007.04.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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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 사랑 자연 사랑 아끼는 마음 커나가는 계기 울산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윤찬욱)는 지난 12일 농업기술센터 잔디 광장에서 남목초등학교 학생, 교사(부장교사 김상범 외) 등 200여명을 대상으로 '어린이 농심 체험 교실'을 실시했다. 환영사를 한 박재운 과장은 "흙, 꽃과 함께 하는 다양한 체험을 통해 자연과 더욱 친밀해지는 경험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분화 재배 기술에 대한 이론과 분화 가꾸기 실습 교육(시클라멘 심기, 펜지 심기)등을 실시했다.또한 농업기술센터는 이와 같은 교육을
인터뷰
김귀선
2007.04.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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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당호는 식수원, ‘먹는물’에 중점 둬야구리 포함 총 19종 유해물질 적용 법개정해야[#사진4]2300만 인구 중심지 경기도. 이곳은 수도권의 물을 책임지고 있는 상수원 팔당호를 비롯, 전국 공장의 4분의 1이 밀집돼 있는 곳이기도 하다. 인구 밀집으로 가장 먼저 화두가 되는 것이 환경오염. 생활환경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급증하며 이에 따른 개선 대책이 시급히 요구되는 실정이다.환경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설립된 곳이 지역환경기술개발센터다. 이 가운데 명지대학교 용인캠퍼스 환경생명공학부 내 위치한 경기지역환경기술개발센터는 팔당호 수
인터뷰
백송이
2007.04.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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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소방본부는 최근 산행인구의 증가와 기상 급변 및 등산객들의 안전관리 소홀 등으로 산악사고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산악사고 안전관리 종합대책을 마련 본격 추진한다.특히 7일부터 2개월간 등산객이 많은 팔공산과 비슬산 주요 등산로에 구조·구급차량 및 대원을 배치하고 유사시 소방헬기를 활용한 입체적 구조활동이 가능토록 비상대기태세를 유지한다.또한 산악사고 다발지역에 대한 관리카드 작성과, 등산로상 위치안내표지판 정비, 구조구급장비함 정비, 이동통신 불통지역 실태조사 등 산악사고 예방과 대응에 노력하는 한편 유관기관·단체와의 비상연
인터뷰
배정완
2007.04.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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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는 날로 늘어나는 공연문화에 대한 시민들의 욕구에 부응하고 공연행사를 규모별로 세분화함으로써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국비 10억원·도비 5억원·시비 15억원 등 총 30억원의 사업비로 현 시민문화회관 부지 내에 건립하게 되는 문경시민문화회관 소공연장 현상 설계경기의 당선작을 결정했다.시는 2월 16일~4월 6일 기본설계 기간을 거쳐 제출된 작품에 대해 9일 심사위원회의 심사 결과 대구 소재 건축사사무소 디오(소장 백진현)의 작품을 당선작으로 결정했다.당선자에게는 건축실시설계용역 권한을 부여하고 약60여일의 실시설계 기간
인터뷰
정왕식
2007.04.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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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온난화·사막화방지 등 국제이슈에 소홀중국 ‘흑사’ 전 지구적으로 문제 풀어야국내 대표적 환경기업으로 손꼽히는 ‘우리 강산 푸르게 푸르게’ 유한킴벌리. 모든 기업에는 경영방침이 있다. 유한킴벌리에도 경영방침이 있으나 그에 못지않은 수준의 환경방침이 보태진다. 무엇보다 이는 유한킴벌리의 문국현 사장의 환경에 대한 철학이 깊이 뿌리내려있기 때문이리라. 유한킴벌리는 1984년부터 ‘우리 강산 푸르게 푸르게’ 캠페인을 시작했다. 이 캠페인으로 지난 23년 동안 생태환경보존을 위한 기금을 조성했고 나무심기, 숲가꾸기, 생태 환경교육, 생태
인터뷰
김선애
2007.04.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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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는 제62회 식목일을 맞아 시민과 함께 다양한 나무심기로 녹색복지도시를 구현하고 지구환경 보존에 기여함은 물론 산림의 경제·사회·환경적 다양한 기능들이 발휘 될 수 있도록 지역 특색에 맞는 나무심기로 온 시민이 참여하는 뜻깊은 행사로 치러질 수 있도록 추진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이를 위해 시는 올해 9개 사업에 15억원을 투자해 나무심기 운동을 적극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나무심기 사업은 완충녹지 수목식재, 학교숲 조성공사, 경부고속도로변 경관녹화, 도시숲 가꾸기사업, 꽃길조성, 사계절 꽃식재, 완충녹지 수목이식공사, 생활공간
인터뷰
이영우
2007.04.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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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농림부에 의하면 인간 활동과 강우 부족 때문에 중국에서 두 번째로 큰 강인 황하에 서식하는 어류 중 3분의 1이 멸종할 것으로 예측된다.과거에는 150여 종의 물고기가 살았지만 이미 그 중 3분의 1이 영원히 사라졌다. 잉어나 거즈위(Coreius septentrionalis·북방동어(北方銅魚, northern bronze gudgeon)라고도 불린다)는 이 강에서 살지 못하게 된다.과도한 어업활동과 지속적인 폐기물 투기, 수력발전프로젝트 등이 강 속의 생태환경을 망가뜨렸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과거 어부들은 한 해 70만kg
인터뷰
김태형
2007.04.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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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의 연방, 주, 지역정부들이 9개 파이롯 프로젝트를 승인, 토양과 수질, 식생관리에 시장 중심의 장치들이 얼마나 효과가 있는지 시험할 예정이다.천연자원관리장관회의의 공동 의장이며 농림수산임업부 장관인 피터 맥거런과 이언 캠벨 환경유적부 장관은 국가시장 중심장치 파일럿 프로그램에서 최고 500만 달러까지 이 프로젝트들에 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국가시장 중심장치 파일럿 프로그램은 국가위생수질액션플랜에 속하는 실행 프로그램이다.경매나 입찰과 같은 시장 중심의 환경관리 프로그램은 토지 소유주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비용 효과적으로 환경개
인터뷰
김태형
2007.04.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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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가꾸고 키워가는 노력, 푸른 산을 위한 유일한 희망모든 것의 시작은 차라리 쉬울지도 모른다. 하지만 어떤 일이 있더라도 아끼고 사랑하며 키워가는 과정은 더 많은 인내와 노력을 필요로 한다. 그리고 그것이 우리가 푸른 산을 만들 수 있는 유일한 희망인지도 모른다. 식목일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사람들은 나무를 심기 위해 산으로 산으로 올라갈 것이다. 내일의 하늘은 그 어느 때보다 푸르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나무를 심은 후 그 나무를 지켜 나가는 노력 나무를 위한 진정한 사랑의 마음이 아닐까 생각한다. 내일의 하늘은 그 어느 때
인터뷰
정대철
2007.04.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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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행성게임기 재활용 환경·법무부 MOU 체결GLP 시험동 건립 부지 선정 예산확보 주력 ▲ 고재영 사장지난달 28일 한국환경자원공사가 환경전문 기자를 대상으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고재영 사장은 새로운 일을 개발하고, 비용을 절감하고,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는 것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 Q: 올해부터 폐기물관리업무를 전담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전문 인력 확충은 어떻게 할 것인지.환경부 산하기관 간 기능조정계획에 따라 올해부터 폐기물처리시설 설치 및 검사·진단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업무의 조기정착을 위해 해당 부서장 및 유관기관
인터뷰
박순주
2007.04.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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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아닌 나무와 곤충의 눈으로 세상보기편리함 추구하면 반드시 대가 치러자연성 회복해야 행복해져개량한복을 입은 중년의 남성이 숲연구소 사무실에 들어왔다. 여유로움이 한껏 묻어나는 그는 점심을 먹고 경희궁 공원을 산책하고 오는 길이라며 ‘양보할 수 없는 일상’이라고 말했다. 한눈에도 그가 ‘숲박사’로 통하는 남효창 박사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는 개량한복에 제법 잘 어울리는 소나무 껍데기 목걸이를 차고 있었다. 전혀 가공되지 않은 소나무 껍데기를 목에 건 그는 ‘항상 숲으로 출근하는’ 사람이라 말해주는 듯했다.“이 친구들이 자꾸
인터뷰
김선애
2007.04.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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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 아닌 꽃샘추위가 찾아온 어느 날. 국립중앙박물관에서 노재식 박사(학술원 회원)를 만났다. 현역에서 물러난 그지만 그의 말엔 거침이 없었다. 존경받는 환경원로로서 분명 많은 말을 아꼈으리라. 하지만 그의 말 한마디 한마디엔 세상을 향한 송곳이 달린 듯했다. 무언가를 해치기 위한 송곳이 아닌 모든 것으로부터 자극이 되는 날 선 송곳이다. 여든을 바라보는 그이지만 환경을 말하는 그의 시선에 흔들림이나 느슨함조차 없다. ※대한민국학술원은?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학술연구의 경력이 30년 이상, 그 중에서도 학술발전에 공적이 현저한 사람을
인터뷰
강재옥
2007.03.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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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는 자원봉사활동의 체계적인 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자원봉사자들의 참여와 관심을 고양시키기 위해, 우수 자원봉사자에 대한 다양한 인센티브와 사회적 가치를 인정하는 '자원봉사 마일리지제'를 전격 시행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강원도는 자원봉사 마일리지 시간인증 지침을 제정하고 마일리지제 운영 시스템을 구축키로 했다. 또한 자원봉사 마일리지 통장 및 마일리지증을 발급토록 했으며 우수 자원봉사자 인센티브 제공을 위해 할인가맹점 지정, 할인쿠폰제를 운영키로 했다. 우수 자원봉사자 인센티브 제공을 위해 봉사활동실적이나 일정시
인터뷰
최선호
2007.03.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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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강원도는 근래 들어 기상 이변으로 태풍과 집중호우로 인해 산사태 등 하류 지역 피해가 발생하는 것과 관련, 이를 예방키 위해 산림유역관리사업을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생태환경적으로 건강한 산림유역을 조성하고 산림의 공익적,경제적 기능을 최대한 높일 수 있도록 한 산림유역관리사업이 원주시 매호, 강릉시 산계, 횡성군 석화리 3개 지역을 대상으로 이뤄지게 된다.강원도는 오늘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사업추진 배경과 공사시행 설명회를 가졌으며 08년까지 2개년에 걸쳐 43억 2천만원 사업비를 투자, 산림수계 유역 전체를 통합
인터뷰
최선호
2007.03.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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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4]80년대 대학가 반공해운동 출신 환경운동가 안병옥. 그가 환경운동연합(이하 환경연합)의 사무총장이 된 것은 정해진 절차였는지도 모른다. 다음달 2일 공식 사무총장 취임식을 갖는 안 사무총장을 지난 12일 그의 사무실에서 만났다. 취임이 결정된 후 보름 남짓 지났지만 환경연합 내 업무 정비 등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다. ‘내 땅이 죽어간다’로 환경에 눈 떠해양생태학을 전공한 이공계생인 안 사무총장은 80년대 민주화운동이 한창일 때 다른 길로 접어들었다. 바로 환경운동이다. 그가 환경운동에 발을 들인 것은 공해문제연구소가 펴
인터뷰
김선애
2007.03.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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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보건환경연구원은 주민의 건강 보호를 위해 다양한 대기환경정보를 실시간 대기정보시스템을 제공하며 황사 발생 기간에는 포항·구미지역에 대한 대기중 중금속 실태조사를 하기로 했다.경북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겨울에는 황사 발원지인 중국 북부와 몽골지역이 매우 건조하고 기온이 높아 이번 봄철에는 강한 황사가 여러 차례 발생할 것으로 기상청에서 전망하고 있어 지난 2월 실시간 대기정보시스템 홈페이지를 구축해 도내 11개 지역에 설치된 측정소 포항, 경주, 김천, 안동, 구미, 영주의 미세먼지, 오존, 이산화질소, 일산화탄소, 아황산가스
인터뷰
배정완
2007.03.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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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보 정확도 높이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꽃가루·감기지수 등 국민생활 맞는 예보23일 제47회 ‘세계 기상의 날’을 맞이해 지난 20일 구본제 기상청 차장을 만나 기상청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사진1]구 차장은 “기상청에서 일할수록 인간이 자연 앞에 겸허해져야 한다는 생각이 들고 자연에 대한 경외감을 더 느끼게 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예보 정확도도 100% 맞추고 싶지만 예보관의 예보 정확도나 수치예측을 정확하게 한다고 해도 자연 앞에서 인간이 오만해져서는 안 되겠다고 생각한다”고 말하는 그에게서 기상과 자연에
인터뷰
김선애
2007.03.24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