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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최용구·김성택 기자 = 일상에서 마주한 작은 궁금증이 가져온 아이디어는 때때로 큰 변화의 시작이 된다. 이종수 TSIc(주) 대표는 끝날 듯 끝나지 않는 코로나19 재난에서 돌파구를 찾았다. 그는 불특정 다수가 수시로 드나드는 소규모 밀집공간에 주목했다. 비대면 살균·탈취·예방 기능을 갖춘 인공지능(AI) 기반의 ‘AI PPS’는 그렇게 나왔다. 이종수 대표는 “코로나19 방역과 예방에 기여해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에 일익을 담당하겠다”고 자신있게 말했다.다음은 이종수 TSIc㈜ 대표와의 일문일답이다. Q. 바이러스 소독
인터뷰
최용구 기자
2021.11.03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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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박선영 기자 = “세계 경제규모 11위의 대한민국, 안전은 과연 세계 몇 위인가? 건설업계에서는 매년 사망자가 수백 명씩 발생하고 있다.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제도 개선이 시급하다.”지난 10월14일, 금강공업(주) 이범호 대표는 서울 송파구에 소재한 금강공업 본사에서 진행한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선행안전난간을 설치하면, 매년 적어도 수십 명을 구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고용노동부와 국토교통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등 관계기관이 선행안전난간 설치를 위한 인증기준 마련, 용융아연도금 사용기준 법제화를 서둘
인터뷰
박선영 기자
2021.10.19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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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국립공원공단은 1987년 7월 1일 국립공원의 자연생태계, 자연·문화·경관․지형·지질자원을 체계적으로 보전‧관리해 지속가능한 이용을 도모하고 국민이 쾌적한 자연환경에서 건강하고 여유 있는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설립됐다.국립공원공단 이전의 국립공원은 각 지방자치단체가 개별 관리해 국립공원 지정 취지를 무색하게 할 만큼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관리가 어려웠다.이 때문에 국립공원공단의 전신인 국립공원관리공단이 설립됐는데, 1967년 최초의 국립공원인 지리산이 구례군민들의 힘을 합쳐 탄생했듯 국립공원관리공단의 탄생도 국
인터뷰
이정은 기자
2021.10.13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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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소재 개발의 긴 터널, 드디어 환한 결실25년간 대기업에 첨단소재 공급···‘히트캅’ 수출 가능성 주목[환경일보] 박선영 기자 = ㈜익스톨(Excellent Technology On the Layer) 허욱환 대표는 “언제 끝날까 싶었던, 기나긴 터널 끝에 쏟아진 햇빛을 본 기분”이라며 환한 미소를 지었다. ‘익스톨’이라는 기업명이 낯선 이들을 위해 이 회사의 거래처들을 먼저 소개한다. 삼성전기, SK하이닉스, LG이노텍, LG디스플레이, 에스피텍㈜ 등이다. ㈜익스톨은 1996년 설립된 이래 25년 동안 이 기업들에 첨단산업소재를
인터뷰
박선영 기자
2021.10.07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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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위기로 맞은 에너지전환 시대,전기·수소차 대중화 이전 과도기, 바이오연료가 대안될 수도[환경일보] “우리 시대 당면과제를 해결하고,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당의 강령과 정책을 구현한다.”지난해 2월 창당한 시대전환의 당헌 제2조다. 시대전환 조정훈 의원(21대)은 하버드대학교 케네디 행정대학원에서 국제개발 석사학위를 받은 후 세계은행에서 국제 경제개발 전문가로 2016년까지 활동했다. 대통령 직속 북방경제협력위원회 민간위원을 역임하기도 했다.코로나19 장기화와 기후위기, 세계 경제의 전환기를 극복할 인재로 조정훈 의원이 각광받는
인터뷰
대담=김익수 편집대표, 정리=박선영 기자
2021.09.07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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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장윤석 국립환경과학원장과의 인터뷰는 이번이 두 번째다. 첫 만남에서는 국립환경과학원을 어떻게 이끌지 포부를 밝히는 자리였다면, 이번 인터뷰는 소회를 밝히고 국립환경과학원의 나아갈 바를 짚는 자리였다. 그는 국립환경과학원이 변화의 기로에 섰다고 강조했다. 장윤석 원장은 “환경문제는 대부분 예측이 가능하다. 각 분야에서 오랜기간 연구 데이터가 축적돼 있다. 과학자들은 자신의 분야를 계속해 주시하고 있다. 현재 과학 수준에서 기후변화를 제외한 대부분의 환경 문제는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한 수준”이라며 “앞으로 세계적인 흐름에
인터뷰
대담 김익수 편집대표, 정리 김봉운 기자
2021.08.11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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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환경일보] 권영길 기자 = 세계적인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로 지정된 부산 에코델타시티. 이 안에 미래 생활과 새로운 혁신 기술을 미리 체험할 수 있는 리빙랩형 실증단지인 ‘스마트빌리지’가 들어섰다. 사람 대신 로봇이 돌아다니며 택배를 배달하고, 경비 업무도 담당한다. 올 연말 입주를 앞둔 이곳에서 이상종 부산에코델타시티사업단장을 만나 공사 현장 내 토사 품질을 위한 스마트시스템 구축현황과 스마트빌리지 등에 대해 알아봤다.현재 부산에코델타시티사업단의 공사부를 거쳐서 사업단장으로 취임한 후 에코델타시티를 스마트시티 친환경 도시로
인터뷰
권영길 기자
2021.07.22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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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이기환 기자 = 이항진 여주시장은 미래농업을 선도하고, 기후환경 문제 해결을 위한 핵심적인 사업으로 ‘스마트팜 혁신 밸리’ 조성을 본격화하고 있다. 6차산업 기업체 유치를 통해 일자리 창출은 물론, 환경 순환형 농업 발전 모델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환경운동가 출신인 그는 행정의 주체도, 대상도 ‘사람’이라고 강조한다. 시민에게 시정에 대한 이해를 구하고, 시민이 동의해주는 일을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해나가려고 노력한다. 지역 주민과의 진정한 소통을 위해 마을회관에서 숙박까지 하는 행동파, 이항진 여주시장을 만나 기후위기
인터뷰
이기환 기자
2021.07.21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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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최용구 기자 = 폐기물 대란은 사회적 이슈다. 생산·수거·선별·재활용 등 전 영역이 발맞춰야 하는 문제다. 결국 순환시스템이 제대로 돌아야 답이 보인다는 얘기다. 어디서부터 어떻게 풀어야 할까. 오세일 이너보틀(innerbottle) 대표는 ‘순환자원 플랫폼 구축’이란 큰 그림을 그리고 있다. 정부가 해법을 못 찾자 민간이 찾아나선 것이다. “분리수거와 재활용은 다른 문제입니다. 분리수거율이 높아도 재활용이 안 되고 있다는 게 국내의 현실이죠. 분리해서 배출했는데 재활용으로 이어지지 못한다니 이 자체가 그린워싱(Gree
인터뷰
대담=김익수 편집대표, 정리=최용구 기자
2021.06.17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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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김봉운 기자 = 최근 지구온난화 현상에 의한 기상변화가 지구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다. 지구온난화의 주범인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이는 방안에 대한 논의와 연구가 전 세계적으로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국내에서도 저탄소·녹색성장이라는 목표와 함께 이산화탄소 배출 저감 정책을 수립해 추진하고 있으며, 2050년 ‘탄소배출 0’을 목표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공동주택의 에너지 소비를 최소화하고 신기술을 통해 이산화탄소 발생을 최소화하는 여러 기술이 소개되고 있다. 그중 전기난방 분야의 기술발전이 주목받는다. 기존
인터뷰
김봉운 기자
2021.06.14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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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김경태·김봉운 기자 = 과거 반기문 이사장은 UN사무총장 시절 연설에서 “세계 환경의 날, 모든 정부와 많은 이들에게 지금의 우리와 미래세대의 이익을 위해 무관심을 극복하고 탐욕에 맞서 싸우며 우리의 자연 유산을 보호하는 행동할 것을 촉구한다”고 전 세계에 호소했다.과거 우리는 보다 편한 생활을 위해 산업분야의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뤄냈다. 하지만 무분별한 발전으로 편한 삶을 영위하는데 성공했으나, 이로 인한 결과는 부메랑이 돼 다시 돌아와 우리의 삶을 위협하고 있다. 특히, 화석연료의 사용은 치명적인 결과로 나타나고
인터뷰
김봉운 기자
2021.06.0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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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김경태·김봉운 기자 = 최근 기후위기에 대한 심각성이 국민적 공감을 얻으며 환경위기에 관한 사회적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우리보다 한발 앞서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인지한 세계 주요국은 다양한 환경정책을 통해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있다.우리나라 또한 국제사회의 흐름에 맞춰 다양한 환경정책을 도입해 기후위기와 환경문제 대응에 나섰다. 탄소제로, 그린뉴딜 등 굵직한 국가적 정책 목표를 수립하면서 정책 결정 과정에서 실무자의 역할이 어느때보다 중요해지고 있다. 이에 본지는 6월5일 환경의 날을 맞이해 안병옥 전 환경부 차관(호서대
인터뷰
김봉운 기자
2021.06.02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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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최용구 기자 = 도시락을 시켜 먹거나 샴푸 한 통을 다 쓰고 나면 플라스틱이 쓰레기로 나온다. “어쩔 수 없이 써야 한다면 친환경으로 만들자.” 생분해가 가능한 바이오플라스틱(Bio-plastic)은 쓰레기 대란과 기후위기 시대의 대안으로 꼽힌다. 국가녹색성장위원회(국무총리 소속)는 탄소중립 전략 가운데 하나인 순환경제 구현을 위해 필요한 해법이라고 명시했다. 지난 2010년 1~5만톤 수준이던 국내 바이오플라스틱 시장 규모가 2020년에는 20~50만톤까지 성장할 걸로 전망한 산업연구원의 발표도 있었다. 아예 포장없이
인터뷰
대담=김익수 편집대표, 정리=최용구 기자
2021.06.02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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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최용구 기자 = ‘2021 P4G 서울정상회의’가 5월30일부터 온택트 방식으로 열렸다. 기후변화 문제에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해법을 찾기 위해 글로벌 협의체들이 한국에서 뭉친 것이다. 녹색회복, 탄소중립, 에너지 전환 등 전 인류적 숙제를 풀어 갈 중심 무대가 된 셈인데, 한쪽에선 “번지르르 한 선언으로 포장한 채 행동하지 않고 있는 한국정부는 녹색분칠을 멈추라”며 비판의 강도를 높이고 있다. 행동 단체 ‘김공룡과 친구들-청년기후긴급행동’의 얘기다. 6명의 운영위원 중 한 명인 대학생 강은빈씨(24)를 P4G가 열리는
인터뷰
최용구 기자
2021.05.30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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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최대호 안양시장은 도시발전을 위한 핵심과제로 ‘시민이 주인 되는 행복 도시’를 강조했다.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최대호 시장은 “현장에 답이 있다”며 언제나 시민을 우선하고, 시민의 의견에 귀 기울여 시민과의 약속을 지켜가겠다고 말했다.이를 위해 시민이 주도하고 시정의 주인 되는 열린 안양, 청년의 꿈이 현실이 되는 도시, 편안함과 안전한 스마트 도시, 만안·동안의 균형 발전, 건강과 여유가 넘쳐나는 행복 도시 등 5대 시정 목표를 소개했다.안양시는 정보통신(ICT)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시티 조성을 통해 지속성 있는 도시발전
인터뷰
이기환 기자
2021.05.18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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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한국은 지난 70년간 눈부신 경제발전의 성과를 낸 만큼 탈탄소 경제체계로의 전환 역시 세계 어느 나라보다 빠르게 진행할 수 있다고 믿는다.” 요아나 도너바르트 주한네덜란드 대사는 최근 ‘화이트 바이오산업 세미나’ 개최를 맞아 환경일보와 한 인터뷰에서 네덜란드와 한국의 협력을 강조하는 이유에 대해 이같이 설명했다. 도너바르트 대사는 2019년 11월 한국에 부임했다. 그는 “네덜란드도 탄소 중립을 위한 산업기술들을 많이 갖고 있지만, 한국의 앞선 제조기술과 스케일업(고성능 장비 도입) 능력과 협업을 통해 더 빠른 상용화
인터뷰
김봉운 기자
2021.04.30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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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이채빈 기자 = “이제는 그린 서바이벌 시대다. 단순히 친환경 활동을 넘어 탄소배출을 줄여야 살아남는다. 탄소중립은 가능하냐의 문제가 아닌 해야만 하는 과제다.”유연철 외교부 기후변화대사는 최근 환경일보와의 인터뷰에서 “현세대는 기후위기를 막을 수 있는 마지막 세대”라며 이같이 말했다. 1.5도 마지노선과 0.5도 남은 임계점의 의미를 긴박하게 받아들여야 한다는 지적이다.이어 “기후변화 문제는 혼자서 해결할 수 없다”며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정부뿐 아니라 민간도 함께 행동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인터뷰
대담=김익수 편집대표, 정리=이채빈 기자
2021.04.23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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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최용구 기자 = 그의 30년은 언제나 로봇과 함께였다. 농업용 기계 자동화 붐이 일던 80년대 후반, 품질을 선별하고 사람 대신 농약과 물을 뿌려줄 장비를 연구한 게 시작이었다. 우연히 소재에도 눈을 뜨게 됐다. 미세함을 활용한 새롭고 무한한 가치로의 호기심을 쫓았고, 변화를 추구하면서 시대적 흐름도 읽혔다. 이젠 이름을 내걸고 사업이라는 또 다른 도전을 준비 중이다. 노후된 태양광의 기능복원과 재사용 노하우를 축적해온 황헌 성균관대학교 바이오메카트로닉스학과 교수 얘기다. 황 교수는 지난해 에이치5(H5)라는 벤처기업을
인터뷰
최용구 기자
2021.04.21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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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최용구 기자 = 지난해 4월29일 이천의 한 물류창고 신축 현장이 화염에 휩싸였다. 휘발성 높은 증기를 뿜는 우레탄폼 작업을 진행하면서 불씨가 튀는 용접까지 벌인게 화근이었다. 전형적인 안전불감증이다. 근로자 38명이 사망하는 등 결과는 총 48명의 사상자를 낸 끔찍한 참사로 돌아왔다. 이미 2018년 태안화력발전소 근로자 고 김용균씨 사고에 더해 가습기살균제 피해까지 “더 이상의 반복적 재해는 안 된다”는 여론에 법과 제도 정비는 급물살을 탔다. ‘중대재해처벌법’이 내년부터 시행을 앞둔 배경이다. 법안은 안전 및 보건
인터뷰
최용구 기자
2021.04.16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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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허성호 대기자 = 한국도로공사 수도권 건설단은 현재 4개 노선 7개 공구 연장 33.2km(신설 1, 확장 3, 개량 3)를 건설 중에 있으며, 노선별로 보면 시화분기점 건설공사, 수도권 제1순환선 송파나들목 개량공사, 경부선직선화 개량공사, 영동선 서창~ 북수원 확장공사를 계룡건설 등 21개 건설사가 시공 중에 있으며, 향후 경기중서부와 수도권 물류경제 도약의 견인차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본지는 김양중 수도권 건설단장과 단독 인터뷰를 통해 집중 조명해 본다. ▷사업단 설립 배경은수도권건설사업단(단장 김양
인터뷰
허성호 대기자
2021.04.16 12: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