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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가 산업도시를 녹색화하기 위한 ‘1000만 그루 나무 심기 대장정’에 돌입했다. 참으로 야심찬 계획이 아닐 수 없다. 구미시는 쾌적한 환경 조성이 시민들에게 윤택한 삶을 제공하고 녹색운동으로 말미암아 기업 유치에도 보다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구미시의 계산은 말 그대로 자연의 순리에 따르는 것이지 잔꾀를 부리는 복잡한 계산이 아니어서 더욱 신선하다. 숲이 울창하고 맑은 공기가 넘치는 곳에는 자연히 생태계가 살아나 조류에서 포유류에 이르기까지 각종 생물이 몰려든다. 사람이나 기업도 마찬가지다. 교통이 발달해 있고 산
기자수첩
김기완
2006.10.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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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보건소가 10일 임신부의 날을 맞아 임신과 출산의 중요성을 고취하기 위해 '태교 클래식 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음악회에서는 협성대학교 관현악과 연주자들과 함께 현대적 태교이론을 바탕으로 음악을 들을 수 없는 태아에게 직접적으로 아름다운 진동을 느낄 수 있는 바이올린·첼로 등 관현악기를 통한 10곡의 클래식 음악연주와 함께 태교음악에 대한 해설로 구성됐다. 또 임신부에 대한 배려·존중과 함께 임신과 출산 친화적인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사랑선언문'과 '권리선언문'을 보건소장
기자수첩
황기수
2006.10.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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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강원도 아리랑의 고장인 정선군 공설운동장에서 지난 9월 30~10월 2일 사흘 동안 유창식 정선군수와 각계 인사들이 모인 가운데 강원도 수석인 연합회 제7회 전시회를 개최했다.수석은 화산 폭발과 지각변화로 수억만 년 동안 물의 힘으로 구르고 수마돼 그중에서 질과 색상 등 여러 모양을 갖춘 것을 이른다. 강원도 수석인 연합회의 김진홍 회장은 "사람의 눈높이에 맞게 손위에 올려 놓고 볼 수 있는 것이라야 수석으로 인정하며 그중에 명석이라고 하면 산수경석, 폭포석, 평원석, 관통석, 형상석, 문양석 등 여러 모양을 갖춘
기자수첩
김석화
2006.10.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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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진부령 흘리 분교에서 14일 오전 10시부터 제5회 진부령 피망 축제가 열린다. 올해로 5번째를 맞는 진부령 피망 축제는 예년에 비해 많은 3000명이 참여해 전국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진부령 피망의 명성을 다시금 확인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번 축제에서는 진부령 농·특산물 전시를 비롯해 피망요리 경연대회 및 시식회, 피망, 상추 따기 등 다양한 피망관련 체험행사가 펼쳐지며, 각종 레크리에이션도 마련돼 축제의 흥을 더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진부령 양채류 작목반에서 주관하는 진부령 피망 축제는 마을주민
기자수첩
이우창
2006.10.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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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용생 속초시장은 민선 4기 출범과 동시에 그동안 각계각층의 시민 및 전문가 의견 수렴을 토대로 앞으로 시가 추진해 나아갈 방향 정립을 통해 '속초 미래 발전'을 위한 ‘100대 중점 추진과제’를 선정하면서 과제에 대해 전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기로 했다.시는 시장 공약사항 등 시정운영 전반에 대해 민선 제4기 출범 100일을 맞아 향후 4년 동안 열정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선정한 100대 중점 추진과제를 10일 오전 10시 시청 회의실에서 지금까지 추진해 온 성과와 준비상황을 지역 내 사회단체장 등에게 보고함은 물론 시
기자수첩
이우창
2006.10.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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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속초소방서장은 9일 오전 9시30분 서장실에서 급성 백혈병을 앓고 있는 직원 자녀를 돕기 위해 강원도 내 각 소방서에서 기증한 헌혈증 211장과 속초소방서 전 직원의 정성이 담긴 성금 372만원을 정모 소방장에게 전달하고 격려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기자수첩
이우창
2006.10.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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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 하동군은 본적격인 영농철을 맞아 지역농민에게 편의를 제공키 위해 지난 27일과 28일 고전면 노화마을회관과 금남면 중평마을에서 각각 현장방문 농기계 순회수리 봉사활동을 펼쳤다. 특히 농업기계 노후화에 따른 농기계 순회수리 교육의 필요성과 수요가 증가 함에 따라 현재의 인력과 장비를 보충해 찾아서 봉사하는 농기계 순회수리 교육을 2개조로 편성, 오지마을을 중심으로 피부에 와 닿는 대농업인 서비스와 기술교육, 농기계 안전교육을 중점적으로 실시했다. 군은 봄과 가을에는 영농철 대비 농기계 집중 정비와 점검을 실시하고 농번기에
기자수첩
김효빈
2006.10.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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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뱃값 인상이 다시 수면으로 올랐다. 흡연은 자신은 물론 주위 사람들의 건강을 해친다는 이유로 빈번하게 가격인상 이야기가 흘러나와 애연가들의 심리를 종종 불편하게 만들고 있다. 특히 지금까지의 사회적 권고 차원이나 가격인상을 넘어서 담배의 제조·판매·수입을 전면 금지하는 ‘담배제조 및 판매금지에 관한 법률’이 국회에 제출되기도 했다. 물론 법이 발효되는 시점은 아직 먼 이야기지만 애연가의 입지가 점차 좁아지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가격인상 이야기가 나올 때마다 관계 전문가 및 상당수의 비흡연자들이 반색을 하는 반면 흡연자들은 당연히
기자수첩
김주일
2006.09.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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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포털사이트 다음에서 카페를 검색하면 ‘만석공원’이라는 이름의 카페를 찾을 수 있다. 이는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송죽동·정자동에 있는 만석공원의 이름을 딴 카페로, 만석공원 가꾸기를 통해 살기 좋고 쾌적한 수원을 만들어 가자는 취지에서 한 지역주민이 개설했다.운영자는 대학에서 환경을 전공하고 환경관련 업종에서 일하면서 그동안 우리가 살아가는 환경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한 사람이다. 그는 ‘내가 사는 지역의 정주공간을 친환경적으로 가꿔가는 것에서 환경은 이뤄지는 것’이라는 생각에 지난해 6월 다음에 집 주변 만석공원의 이름을 딴
기자수첩
한주희
2006.09.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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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갈등이 존재하는 지역에는 항상 환경단체들이 있다. 지난 1988년 공해추방연합을 시작으로 1993년 환경운동연합이 만들어졌고 그후 환경단체들의 숫자가 급증했다. 이들은 과거 권위주의 시대에는 압축 경제성장 위주의 시스템 아래 활성화된 모습을 보이지 못했지만 김영삼 정부 시절부터는 정부 파트너로서의 관계로까지 발전하게 됐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한국의 환경단체는 역사가 짧고 갈등을 조정하는 능력과 리더십을 충분히 구비했다고 볼 수 없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물론 환경갈등의 중심에 서 있는 환경단체에게 조정자적 역할을 기대하는 것은
기자수첩
이준기
2006.09.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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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일 대통령 직속기관인 중소기업특별위원회 염홍철 위원장의 취임식이 있었다. 염 위원장은 취임식을 통해 여러 가지 의견들을 피력했지만 그중 가장 주목하고자 하는 부분이 바로 중소기업에 대한 규제 완화가 필요하다는 견해다. 중소기업들도 과도한 환경규제가 기업활동을 하기에 가장 어려운 부분이라고 토로하고 있다고 한다. 실제로 대기보전법이 강화되면서 시화공단에 자리 잡고 있던 화학분야 중소기업들이 외국으로의 이전을 추진 중이거나 고민 중이라고 한다. 환경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양질의 제품과 서비스를 넘어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라는
기자수첩
김주일
2006.09.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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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농협 현금지급기(CD기)에서 돈을 찾을 때나 타 행으로 계좌이체를 할 때 여느 CD기와는 다른 이상한 점을 발견하게 된다. 바로 수수료가 붙지 않는 것. 우리는 대부분 은행에서 정한 시간 외에 돈을 찾거나 타 은행으로 돈을 계좌이체할 때, 타 은행 카드로 돈을 찾을 때 수수료를 지불한다. 그러나 국회에서 위와 같은 거래를 할 때는 수수료가 면제된다. 왜 그럴까. 사실 시민의 입장에서는 국회에서만 특별히 CD기 수수료를 받지 않는다면 특권이라는 생각을 할 수밖에 없는데도 말이다. 또 한 해 동안 면제되는 수수료도 만만치 않다.
기자수첩
한주희
2006.09.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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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도 비호보 좌회전을 허용하면 어떻게 될까. 사람들은 “횡단보도에서 보행자가 다칠 수 있다. 직진차량과의 사고 위험성이 크다”고 주장할 것이다. 게다가 교통관련 시민단체도 반대 입장을 보일 가능성이 커 반발도 예상된다. 하지만 무조건적인 반대는 교통체증을 더욱 가중시킬 수 있다. 만약 비보호 좌회전을 허용한다면 신호대기 시간이 절반 이하로 준다. 이는 차량소통이 훨씬 빨라질 수 있고 보행자도 횡단보도에서 대기하는 시간도 준다는 장점이 있다.물론 교통체증 완화를 위해 사고위험성을 무시할 수는 없는 노릇이다. 그러나 시정개발연구원
기자수첩
이준기
2006.09.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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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유역환경청 대구 환경감시단(소장 김종빈)은 지난 8월 8일부터 파지를 단순한 종이로 인식하고 안일하게 대처하고 있는 펄프·종이 및 종이제품 제조 사업장 62개소에 대해 특별단속을 실시한 결과 환경법령을 위반한 22개소를 적발했다.특별단속 결과 대구 달서구 소재 J업체 등 미신고 폐기물처리시설, 미신고 대기배출시설, 미신고 폐수배출시설 설치업체등 22개 사업장을 적발했으며 환경법령을 위반한 22개 사업장에 대하여 낙동강유역환경청 대구환경감시단에서 직접 조사한 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며, 관할 행정기관에 통보해 행정처분도 병행할
기자수첩
배정완
2006.09.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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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강원도 양양군 서면에 이원걸 산업자원부차관, 한준호 한국전력 사장 등 주요 인사와 지역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다름 아닌 양양 양수발전소의 준공식이 개최된 것이다. 양양양수발전소는 지난 1996년 9월에 착공을 시작해 총공사비 1조1000억원에 연인원 170만 명이 투입된 대규모 사업으로 10년 만에 완공됐다. 양수발전소는 전력소비가 적은 시기에 하부 저수지의 물을 상부로 끌어올린 뒤 전력수요가 많을 때 저장된 물을 한꺼번에 낙하시켜 전기를 생산하는 것으로 이번에 준공된 양양 양수발전소는 국내 양수발전소 중 최대 규모
기자수첩
김주일
2006.09.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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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정부는 그동안 국가균형발전을 최우선 정책기조로 삼아왔다. 신행정도시 건설을 진행하고 공공기관 이전 등을 통해 선 국가균형발전 후 수도권규제완화를 주장하던 현 정권이 김문수 경기도지사의 수도권규제완화 주장이 발표되자 각종 수도권규제완화 정책을 잇달아 발표하고 있다.정부의 이러한 신개발주의는 단순히 환경파괴의 문제가 아니다. 높은 분양가문제, 교통문제, 복지예산의 삭감 등과 관련이 있을 뿐 아니라 서울시 뉴타운 개발과정에서 기존 주민의 재입주율이 10%를 겨우 넘는 것에서 볼 수 있듯이 주거권, 사회양극화와도 밀접한 관련이 있는 문
기자수첩
이준기
2006.09.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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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청정지역인 구미시 산동면에서 생산된 ‘금오산 메론’이 14일 대만 수출길에 올랐다. 봉산메론단지에서 생산된 금오산 메론은 모두 1400박스로 2200여만원에 달한다. 2001년 일본으로 첫 수출길에 올랐던 금오산 메론은 높은 운송비용 등으로 수출을 중단했다가 올해 경북통상(주)의 최저가격이 보장됨에 따라 다시 수출을 모색하고 있다. 봉산메론 단지는 회원 12명이 3만6000평의 비닐하우스에 연 2회 메론을 생산해 내고 있으며 타 작목에 비해 높은 소득을 올리고 있다. 봉산금오산 메론은 자연농법에 의한 발효퇴비를 사용하고
기자수첩
김기완
2006.09.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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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자치센터는 1999년 읍·면·동사무소를 전환해 주민 편의와 복리를 증진시키고 행정주도 체제에서 민간주도 체제의 주민자치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2005년 현재 운영되고 있는 27개 자치센터 내에는 문화여가 122, 지역복지14, 주민편익 1, 시민교육 34, 사회진흥 19 기타 8개 프로그램 등 228여 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연간 프로그램 1일평균 이용인원이 2만6000여 명으로 6년째에 접어드는 지금 어느 정도 정착 궤도에 들어섰다. 그만큼 주민에게 줄 수 있는 영향력이 크다는 이야기이기도 하다. 이와
기자수첩
한주희
2006.09.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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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주일에 5일 이상 30분 이상 걷기운동을 하면 웬만한 질병은 예방할 수 있다.' 전라북도는 17일 오전 10시 전국에서 동시에 실시되는 국민 건강 걷기의 날 행사에 맞춰 도내 전 권역에서 걷기 행사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참가 자격은 개인, 가족, 단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하며 시군별로 건강캠페인, 체조시연, 경품추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가장 걷기 좋은 코스로 4km정도를 선정했다. '건강혁신 1530'이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되는 이번 걷기행사는 시·군 보건소를 중심으로 동시에 개최해 도민 참여
기자수첩
장옥동
2006.09.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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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가 기존의 ‘공유수면매립법’을 ‘공유수면 매립 제한 및 매립지 관리에 관한 법률’로의 개정을 진행 중에 있다. 그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매립제한 규정을 대폭 강화한 것으로 국가기관에서 불가피하게 매립하는 경우를 제외하고 민간기업에서 영리를 목적으로 매립하는 것을 사실상 불허하는 법안이다. 또 의제법률에 따라 매립하는 경우에도 기본계획 절차를 반드시 이행토록 하고 지자체장의 매립면허권도 축소했다.문제는 개발부처인 건설교통부와 산업자원부가 이번 개정안에 대해 탐탁지 않게 바라보고 있다는 것이다. 공유수면 매립은 주무부처인 해
기자수첩
김주일
2006.09.12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