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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군은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관내 지정 민박업소에 대한 집중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군은 관내 지리산 계곡과 섬진강 일대 등지를 찾은 피서객들이 민박을 많이 이용할 것으로 보고 군과 읍·면 담당 공무원 합동으로 점검반을 편성해 18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관내 민박 194개 업소에 대한 일제 점검에 나선다.이번 점검은 침구, 화장실, 공동 주방시설 등의 청결상태나 소방시설, 민박요금 징수 실태 등을 중점 지도·점검하며 손님들에게 불편이 없도록 친절교육도 병행 실시할 방침이다.또 이와 함께 불친절·바가지 요금 등으로 인한 적발된 업
기자수첩
임철연
2006.07.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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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올해 금연사업의 일환으로 실시한 보건소 금연클리닉 제5기 수료식이 4주간의 교육을 마치고 19일 보건소 대회의실에서 열렸다.이날 수료식에서는 금연클리닉운영 기간 동안 성실히 참석한 26명에게 수료증을 수여한 뒤 보건소장의 축하 인사가 있었다. 특히 신기동의 원태랑씨는 "사업상 바쁘다는 핑계로 의지가 약해 금연을 못하고 40여 년 동안 담배를 피워왔는데 금연클리닉의 도움으로 어렵지 않게 담배를 끊어 가족들과의 금연 약속을 지켜 기쁘다"며 "앞으로는 절대 담배와 친구하지 않겠다"고 금연 성공사례를
기자수첩
정왕식
2006.07.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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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문경시 문경읍(읍장 최남순)은 지난 10일부터 내린 집중호우로 인해 문경읍 평천리 농어촌도로(간선도로)가 일부 유실된 것을 확인하고 버스 등 차량 통행이 불가하다는 판단에 따라 즉시 시청 장비를 투입해 응급복구를 완료했다. 응급복구에는 포클레인 2대, 덤프트럭 2대, PP포대 1000장 등이 투입됐으며 지역주민·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여해 응급복구 작업을 신속히 마무리했다. 신속한 응급복구로 시내버스 등 차량통행이 가능해진 현장을 본 지역주민들은 "농산물 수송 및 학생 통학에 상당한 불편을 겪었는데 읍사무소에서
기자수첩
정왕식
2006.07.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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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풍요로운 녹색의 땅, 희망찬 보성을 위해 고객만족 군정혁신, 도약하는 산업경제, 지역사랑 인재육성, 조화로운 지역개발, 풍요로운 복지사회 실천으로 희망을 일구는 아름다운 고장으로 만들어 가겠습니다.”수년 간 국가 살림을 이끌어온 정종해 보성군수(59)는 민선4기 출범을 통해 내실있는 군정운영과 지역 균형 발전을 꾀하겠다는 강한 의지로 보성군의 힘찬 도약을 위해 선거 기간 동안 약속했던 사업들을 근간으로 군정을 펼쳐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먼저 농·수산업 회생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농어민들의 소득 향상을 위해 농업예산을
기자수첩
임묵
2006.07.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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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환경당국이 파악한 바에 따르면 미국에는 과도한 더위로 인한 사망을 막는 방법이 수없이 많다는 것을 아는 사람이 거의 없다. 사실 이러한 사망은 모두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것들이다. 미국 환경보호청(Environmental Protection Agency : EPA)은 사람들이 열 관련 건강영향에 대해 알고 이에 대처하는 방법에 대한 가이드를 발간했다.EPA의 “과도한 열 발생시 가이드북(Excessive Heat Events Guidebook)”을 관련 연방∙지방 공무원과 전문가들과 개발했다. 본 가이드북은 열관
기자수첩
김태형
2006.07.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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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환경유적부(Ministry for the Environment and Heritage)가 발간한 보고서에 따르면 기후변화가 당초 과학자들이 생각한 것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강력한 증거, 새로운 도전 : 기후변화과학 2001-2005”라고 이름 붙여진 본 보고서는 기후변화에 대한 최근의 국제적 연구동향에 대해 분석하고 있다. 보고서는 특히 인간활동이 기후변화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증거 및 그 영향에 대해 자세히 다루고 있다.호주 환경유적부(Ministry for the Environment and
기자수첩
김태형
2006.07.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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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이 지난 4월 동안 먼지가 낀 한 달을 보낸 것으로 나타났다. 지방환경보호부서에 의하면 29일간의 측정일 중 9일만 파란 하늘을 볼 수 있었으며 나머지는 매우 심각한 대기오염을 겪은 것이다.동 부서의 차장인 페이 쳉후(Pei Chenghu)는 몽골(Mongolia)과 중국 북부 내몽고자치구(North China's Inner Mongolia Autonomous Region)에서 불어 온 황사로 인해 지난 4월 평소보다 7배나 높은 먼지 오염이 발생했다고 밝혔다.5월 초 현재, 베이징 도심지역에는 현재까지 파란 하늘을 본
기자수첩
김태형
2006.07.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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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 국회에서 건설교통부의 주요 법안 및 현안에 대한 당정협의가 개최됐다. 정부와 여당은 수해대책과 관련해 신규 다목적댐 건설이 필요하다며 중단된 영월댐·문정댐 등 재건설 방안에 대한 검토가 논의됐다. 신규 다목적댐 건설 방안에 대한 논의가 알려지자 각 환경단체에서는 쌍수를 들고 반대했다. 이유인 즉 수해로 인한 피해가 커진 것은 홍수 조절을 하는 ‘댐’이 없어서가 아니라 국토 난개발로 인한 문제라는 것이다. 환경정의는 실제로 하천 범람으로 인한 피해보다는 산사태로 인한 피해가 많다며 무분별한 하천개발과 삼림파괴, 도로건설
기자수첩
한주희
2006.07.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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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식적으로 참 이해가 안 가는 부분이 있다. 그때쯤이면 이런 문제가 발생할 것이라고 누구나 예견하면서도 막상 그때가 되면 어김없이 속수무책으로 당하고 만다. 그리고는 여기저기서 비판의 목소리가 불거져 나오고 책임인사들은 근본적인 대책을 만들겠노라고 약속과 다짐을 반복한다. 무엇에 관한 이야기일까. 뇌리를 스치고 지나가는 것이 한두 가지가 아니겠지만 최근 큰 피해를 일으킨 물난리에 대한 이야기다. 장마철이라는 말이 있듯이 장마는 연중행사처럼 매년 여름이면 어김없이 찾아오기 때문에 충분한 준비를 할 기회는 얼마든지 있으며, 방재를 위한
기자수첩
김주일
2006.07.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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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부터 4일간 열린 한·미FTA 2차 협상. 난항이 되는 부분도, 자연스레 협상이 되는 부분도 있겠지만 국민들은 내용적인 면에는 귀 기울이지 않고 있다. 그저 민주주의를 거스르는 노무현 정부의 일방적 협상을 힘없이 지켜볼 뿐이다. 정부는 1차 협상 결과를 공개하지 않고 있다. 한·미FTA가 국민생활에 큰 변화를 갖고 오는 것은 자명한데도 불구하고 어떻게 협상이 돼 가는지도 몰라서야 그것이 진정 노무현 정부가 원하는 민주주의인가.정부는 그저 부풀리기 식 기대효과만을 강조하고 있다. 무조건 좋다는 식으로 알라는 것이다. 진정
기자수첩
이준기
2006.07.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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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기지 환경오염 정화를 둘러싸고 대답 없는 겨루기가 계속되고 있다. 그동안 여덟 차례에 걸쳐 한·미 안보정책구상회의(SPI)를 열었으나 반환 미군기지의 환경문제는 결렬돼 왔다. 미군은 PCBs 등 오염물질과 미군 시설 철수 시 시설을 청소하겠다는 정도의 환경문제 해결 입장을 밝히고 있다. 그러나 환경단체에서는 그 주변 지역의 토양오염 복원, 정화계획 등과 같은 근본적인 ‘정화’에 대한 미군 측의 책임이 있어야 한다며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특히 미 국방부 지침에는 미군기지를 각 정부에 반환한 이후에는 어떠한 재정적 지원도 하지 않
기자수첩
한주희
2006.07.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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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휴가철을 예고라도 하듯이 무더운 날이 연일 계속되고 있다. 대부분의 직장인들이 매일같이 고정적으로 출근과 퇴근을 반복해야 하기 때문에 며칠을 연속으로 회사의 업무에서 벗어난 다는 것은 그냥 넘어가기 아쉬운 일정이다. 따라서 평소에 가고 싶던 곳이나 해보고 싶던 일들을 이때 추진하고자 하는 알찬 계획들을 저마다 머릿속에 그리고 있을 것이다. 무더운 여름인 만큼 대부분 몸을 담글 수 있는 해수욕장이나 시원한 계곡 등으로 피서를 떠날 것으로 예상되는데, 문제는 비교적 짧은 시간과 제한된 장소에 많은 사람이 모이는 만큼 무질서와
기자수첩
김주일
2006.07.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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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는 10일 학교 급식 직영 전환에 따라 수도권 전남쌀 판촉활동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도에 따르면 최근 학교급식법 개정으로 수도권 초·중·고교 급식이 위탁에서 직영으로 대폭 전환이 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쌀소비시장 선점을 위한 판촉활동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이를 위해 도는 오는 16~17일 서울시 초등학교 교장단을 초청해 순천과 고흥지역 친환경쌀 클러스터 등지에서 친환경쌀 산지투어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산지투어에는 광주·목포교육대학 출신 서울시 초등학교 교장·교감 35명을 비롯해 쌀공급업체인 (주)토지 이애숙 대표이
기자수첩
박석윤
2006.07.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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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한국농촌공사 구미지사(지사장 배윤태)가 어린이들의 자연학습을 위한 자연생태시설을 설치한다. 한농공 구미지사는 6일 고아읍 원호초등학교와 ‘내 고향 물 살리기 운동’ 자매결연을 맺고 원호초 부근의 문수지에 자연생태시설 설치를 약속했다. 배윤태 구미지사장은 자매결연을 한 자리에서 원호초등학교 학생들의 건전한 체육활동을 지원을 위해 체육기구 10점을 기증했다. 한농공 관계자는 “자연생태시설에는 수질오염을 개선하는 수생식물을 재배해 어린이들이 눈으로 직접 생태체험을 하도록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원호초 박윤식 교장은 “학
기자수첩
김기완
2006.07.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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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천 하천복원이 성공적인 사업이라는 평가와 함께 주변 집값이 오르자 다른 지자체에서도 하천복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울산광역시는 올해부터 무거·여천천 자연형 하천정화사업을 본격 실시하며, 대전에서도 대전천 복원을 시작해 주변 상가를 철거하고 있다. 부산시의 온천천, 천안시의 천안천·원성천도 그 대상이다. 그러나 복원사업을 들여다보면 유역별 전체 계획 없이 구간마다 계획을 세우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안양천살리기네트워크 안명균 운영위원장은 “국가하천관리는 건설교통부가 하고 있으며, 지방하천은 지방자치단체에서 관리하고 있어 단일
기자수첩
한주희
2006.07.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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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은 지난 7일 남면 친환경 홍길동쌀생산단지 477.5ha를 농업용 무인헬기 6대를 이용 미생물제제·생물농약을 공동 살포했다. 이번 방제를 시작으로 9월 중순까지 42개 단지 1162.4ha의 친환경 쌀생산단지를 대상으로 미생물제제·생물농약 등 무인헬기로 공동 방제작업을 실시해 병해충을 예방할 계획이다.군은 지난해에 전국 자치단체 최초로 무인방제 헬기 1대를 구입해 친환경쌀생산단지를 대상으로 공동방제에 나섰다. 그 결과 방제효과가 뛰어나 농가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보이고 있어 올해도 추가로 1대를 더 공급할 계획을 갖고 있다.7일
기자수첩
임철연
2006.07.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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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0월 국정과제 회의에서 물관리기본법을 제정하고 총리 산하에 국가물관리위원회를 신설키로 했다. 그동안 수량은 건교부가 수질은 환경부가 담당해 오면서 생겨난 중복 투자 등의 문제를 해소하고 물관리를 일원화하겠다는 목적이었다. 그러나 올해 반이 지나도록 앞으로 한 발자국도 나아가지 못하고 있다. 이유인즉 담당부처간의 의견 조율이 쉽게 이뤄지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한 환경단체 관계자는 “며칠 전 물관리일원화를 위한 회의에서도 이견차를 좁히지 못했다”고 한탄했다. 이치범 환경부장관이 취임하면서 거듭 강조했던 물관리일원화가 앞으로의
기자수첩
한주희
2006.07.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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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상을 한 번도 경험해보지 않은 사람은 없다. 그만큼 ‘흔히 발생하고 쉽게 넘어갈 수 있는 사고’쯤으로 치부될 수 있다는 것. 하지만 일상생활을 영위하기 힘들어질 수도 있기에 가볍게 넘길 수 있는 것 또한 분명 아니다. 특히 어린이 화상은 더욱 그러하다. 어린이 화상은 일반 화상처럼 의료비 부담도 부담이지만 일상생활을 하기 어려울 정도의 장애라면 사회적·정신적 충격도 굉장할 것이다. 이는 정서불안·심리적 위축으로 이어져 결국 자기 정체성에도 혼란이 올 것은 자명하다.문제는 화상의 정도가 아무리 심각해도 화상 자체만으로는 장애가 인정
기자수첩
이준기
2006.07.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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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순원의 소설 ‘소나기’를 보면 시골마을의 순진한 소년과 서울에서 온 소녀의 가슴 찡한 이야기가 소나기를 배경으로 펼쳐진다. 또 드라마나 영화 속에서 빗속의 연인들은 어색함을 잊고 서로에게 가까이 다가설 수 있는 하나의 기회가 되기도 하고 비에 아랑곳하지 않고 고독을 씹는 주인공의 모습은 멋있어 보이기도 한다. 그러나 만일 이런 소설이나 영화 속의 모습을 재현해보거나 기대라도 하고 있다면 그냥 접어두고 다른 방법을 찾아보길 권하고 싶다. 이번 여름에도 어김없이 장마철은 돌아왔고 휴가철과도 비슷하게나마 맞물리기 때문에 분위기에 젖어
기자수첩
김주일
2006.07.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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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 열린 제66차 국립공원위원회에서는 자연보존지구인 설악산국립공원 장수대 지역에 5000㎡ 규모의 야영장 설치, 한려해상국립공원 미남리 일대에 2만4000㎡ 규모의 가족호텔 건설을 심의 의결했다.국립공원을 보호·보존해야 할 위원회의 행동으로 보기 민망할 정도다. 국립공원 보호에 앞장서야 할 위원회는 대규모 개발에 앞장선다는 낙인이 찍힐 것이 분명하다. 이는 위원회의 구조적 문제점을 그대로 드러낸 것이다. 위원회는 자연공원법상 명문화된 조직으로 정부위원 10명, 민간위원 10명으로 구성돼 있다. 구성이 이렇다 보니 정부부처가
기자수첩
이준기
2006.07.0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