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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환경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이승준 국립부경대학교 교수는 “낙동강에 녹조가 있고, 마이크로시스틴이 있다. 굉장히 우려할 만한 수치”라고 증언했다.낙동강 물도 모자라 수돗물에서도 녹조가 검출되는 경악스러운 사실이 확인된 가운데 녹조 독성에 대한 위험성을 전문가로서 경고하고 나선 것이다.이에 대해 여당 국회의원은 정수장 시료를 대구MBC에서 채취했기 때문에 객관성이 없다는 이유로 이 교수의 주장을 신뢰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그런데 이 시료 채취는 대구MBC와 대구환경운동연합이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 수질연구소의 도움을 받아 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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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태 기자
2022.10.30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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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2025년 수도권매립지 매립 종료가 다가오고 있지만 정부와 지자체 모두 별다른 대책 없이 시간만 보내고 있다. 지금 당장 대체 매립지를 선정한다해도 공사기간을 감안하면 늦은 감이 있지만 지자체들은 이마저도 못하고 있다.수도권매립지는 경기도와 서울시, 인천시 쓰레기를 매립하는 곳이다. 그런데 2026년부터 직매립이 금지되면서 지자체들은 고민에 빠졌다. 2026년부터는 종량제 봉투에 담긴 생활쓰레기를 매립할 수 없기 때문이다.서울시와 경기도, 인천시 모두 대체 매립지를 건설하거나 새로운 처리시설을 마련해 기존에 수도권매립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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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태 기자
2022.10.25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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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 배출한 온실가스 때문에 지구가 뜨거워지는 것은 과학적인 사실이다. 대기 중에 축적된 온실가스가 지구온난화를 만들었고 허락된 대기 중 탄소량을 넘기면 인류는 파멸에 이를 수밖에 없다. 세계는 탄소의 순배출을 2050년까지 제로로 만드는 2050 탄소중립을 방어 수단으로 강조한다. 다만 기후변화를 느끼는 정도는 처해진 상황마다 다르다. 직업, 인종, 학력, 계급, 국가, 지역 등에 따라 인식은 달라진다. 열성적으로 나서서 기후변화 대응을 호소하는 이들이 있는 반면 무관심한 사람도 있다. 그 중간지점에서 기후변화를 걱정하는 부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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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구 기자
2022.10.24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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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와 관련된 지구촌의 현안을 논의하는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UNFCCC COP27)가 약 한달 남짓 남았다. 총회에는 유엔 기후변화협약에 동의한 197개국 정부 대표단이 모인다.지난해 영국 글래스고 총회에서 대한민국 대표단은 탄소 감축, 적응, 재원 등의 의제에 우리측 입장을 전달하고, 관련국과 협력 의지를 다졌다.한 달여를 앞둔 이집트 총회에서는 어떤 기후위기 과제가 집중 논의될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냉엄한 국제현실에서 기후위기는 국가 간 또 다른 거래(deal)가 될 가능성이 크다. 지난 총회가 각 국가별 탄소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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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영 기자
2022.10.11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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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한국환경공단 자료에 따르면, 2021년 시멘트공장 11곳에서 굴뚝자동측정기기(TMS) 측정 대상인 먼지(TSP), 질소산화물(NOx), 염화수소(HCI)가 대기환경보전법상 배출허용기준을 초과한 사례가 총 1742건으로 드러났다.이는 항목별 매 30분 평균 측정값이 대기배출 허용기준을 넘어선 것을 의미한다.측정항목별로 암을 일으키는 초미세먼지의 원인이 되는 질소산화물이 985건(56.5%)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먼지 524건(30.1%), 염화수소 233건(13.4%) 순이었다.2021년 시멘트공장 배출허용기준 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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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태 기자
2022.09.29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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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남양주시 오남읍 오남리에 산지개발허가를 받고 L관광(주)에서 골프장을 건설하고 있다.이곳 골프장은 2005년 착공해 골프장, 스키장, 클럽하우스 등을 건설하려 했다. 당시는 인근에 주택가가 별로 없어 계획대로 준공됐고 정상영업을 하고 있는 상황에서 2009년 9홀에서 18홀로 사업변경승인을 받아 2009년 초 증축 인허가를 얻어 현재 공사 중이다.문제는 시간이 지나면서 주변에 아파트와 학교가 들어섰다는 것. 지역 아파트 주민 김모씨는 “14년 전과 달리 현재는 공사장 바로 옆에 1000여 세대의 아파트가 들어섰고 학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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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식 기자
2019.10.22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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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환경일보] 신동렬 기자 = 한국의 미세먼지 심각성이 날로 증가하고 있지만 정부는 뾰족한 대처방안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미세먼지는 대기 중에 떠다니거나 흩날려 내려오는 입자상 물질인 먼지 중 입자가 매우 작은 것을 말한다. 지름이 10㎛보다 작은 경우(PM10)와 2.5㎛보다 작은 경우(PM2.5)로 나뉜다.미세먼지는 폐렴, 폐암 발생을 늘리고, 폐기능을 저하하며, 만성호흡기질환자 증상을 악화시킨다. 특히 만성폐쇄성폐질환의 급성 악화를 유발하기도 한다.질병관리본부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미세먼지(PM10) 농도가 10㎍/㎥ 증가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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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렬 기자
2018.11.13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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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환경일보] 신동렬 기자 = 청주시가 재활용 쓰레기 대란을 막기 위해 실시했던 폐플라스틱 민간위탁 계약이 8월 말 종료된다. 이에 따라 지난 4월 벌어진 재활용품 대란이 재발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이미 공동주택수거 운반 업체들은 비상이 걸린 상태다. 청주시에서 지원기간을 연장하지 않을 경우 업체들의 줄도산 우려가 커지고 있고 지역경제에 파급이 예상된다.재활용 쓰레기 처리는 전적으로 청주시장의 책임이지만 현재 청주시는 수거업체와 공동주택간 일이라며 적극적인 자세를 취하지 않고 있다.이에 환경부는 사인간의 계약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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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렬 기자
2018.07.17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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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환경일보] 신동렬 기자 = 청주시 공직기강이 청 내에서 간부폭행에 이은 자살파동, 뇌물수수 직원 파면, 허위 감사 파동, 승진자 술자리파동, 상권 활성화재단 파동에 이어 도덕적으로 씻을 수 없는 몰카 추문이 터져 나와 뜻있는 공직자들과 이승훈 청주시장의 한숨과 탄식이 절로 터져 나오고 있다.이번 몰카 파동은 청주시 A동사무소에 근무하는 공무원 G씨가 복대동 상가에서 여성화장실을 몰래 촬영했다는 것. 이에 대해 청주시 흥덕경찰서는 수사에 착수했고 해당 직원은 연가를 내고 출근하지 않고 있다.이 소식을 접한 청주시 공직사회는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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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렬 기자
2017.08.31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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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환경일보] 신동렬 기자 = 안전 불감증에 대한 대책이 시급하다. 지난 7월6일 이승훈 청주시장은 여름철 안전재난사고에 대비해 청주 내 대형 사업장들을 방문, 공사 관계자들과 대책을 논의한 적이 있었다.이 시장이 방문한 곳은 'SK하이닉스 M15 반도체공장 신축공사' 청주테크노폴리스 현장과 토목 및 건축분야 대형공사장 '청주역~옥산간 도로확장공사' 옥산교 기초시공 구간이다.이날 이 시장은 공사 현장에서 공사장 및 인접지역 장마철 재해위험요인, 사업현장 배수처리 기능 확보, 타워크레인 안전관리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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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렬 기자
2017.07.28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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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촉석루의 옛 모습. 촉석루 아래 남강에서 뱃놀이를 하는 모습이 이채롭다.[진주=환경일보] 강위채 기자 = 경상남도 진주에는 우리나라 3대 누각 중 하나인 촉석루가 있다. 천년고도 진주 하면 떠오르는 대표 명소이기에 재경진주향우회 소식지도 ‘촉석루’를 제호로 쓰고, 경남신문의 ‘촉석루’ 칼럼도 그 이름을 따서 붙였다. 진주시민을 대변하는 진주시 시정소식지도 같은 제호를 사용하고 있다.그런데 얼마 전 진주시에 있는 지인으로부터 황당한 이야기를 들었다. 매월 잘 발행돼 오던 시정소식지 ‘촉석루’가 올해부터 갑자기 나오지 않는다고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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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위채
2017.04.14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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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환경일보] 신동렬 기자 = AI(조류 인플루엔자)가 주춤한 사이 때아닌 구제역이 발생해 온 나라를 긴장시키고 있다.이제 우리나라는 AI, 구제역이 빈번히 발생하는 국가로 전락될 위기에 처해 있다. 축산업에 대한 전염병 대책능력이 부족한 국가로 대외적으로 신뢰도가 낮은 상태다.AI 사태로 가금류 3600만 마리가 땅속에 매몰됐다. 현재도 진행 중이다. 얼마 전 옥천에서 출하를 앞둔 한우 73마리가 브루셀라병 의심 증상을 보이면서 예방적 차원에서 265마리가 살처분 됐다. 음성에서 AI가 발생한 지 한 달여도 안 된 시간이다.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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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렬
2017.02.10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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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환경일보] 신동렬 기자 = 조류 인플루엔자(AI)가 전국적으로 확산될 조짐이 보인다.축산당국 관계자는 AI가 발생하면 즉시 살처분하고 축사나 철새 도래지 등을 소독하는 것 이외에는 마땅한 대책이 없다고 한다.AI 바이러스 유형이 144개에 달하다 보니 혈청형이 7개에 불과한 구제역과 달리 다양한 백신을 만들기도 어렵다. 저병원성 AI를 예방하는 백신이 한때 만들어진 적이 있지만 고병원성 백신은 개발해도 경제성이 낮기 때문에 의문을 제기하고 회피한다.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만반의 준비를 해야 하지만 당국은 대책을 내놓지 못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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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렬
2016.11.21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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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환경일보] 박상현 기자 = 지속가능발전이란 경제 성장과 환경보전의 조화를 추구하는 것이다. 다시 말해 경제 성장을 하면서 환경도 보전해 다음 세대에게 물려주자는 것이 기본 취지다.산업이 발달하면서 계속 파괴된다면 다음 세대에게 물려줄 환경과 자연 자원이 없을지도 모른다. 경제 성장을 추구하되, 우리가 살았던 만큼 다음 세대에게도 누릴 수 있는 환경과 자연 자원을 물려줘야 한다.따라서 인간의 기본욕구 충족을 위해 경제개발을 할 때 생태계의 수용능력인 환경용량을 초과해서는 안 되며, 생활수준만이 아닌 삶의 질에도 관심을 기울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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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현
2016.11.14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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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환경일보] 박상현 기자 = 환경단체의 환경법령 위반사업장 불법행위 신고 후, 처분기일이 2개월이 도과돼도 특별한 이유 없이 민원인에게 처분결과를 거부해 물의를 빚고 있다.(사)환경실천운동연합 충남지역본부에서는 2016년 8월9일 홍성군 서부면 M환경산업에 대한 3/4분기 정기 환경감시에서 ‘대기환경보전법’, ‘건설폐기물의재활용촉진에관한법률’, ‘건축법’ 위반 건을 적발해 해당청인 홍성군청에 신고했다.그러나 홍성군청은 2개월이 도래해도 민원에 대한 처분결과를 주지 않아 위 단체의 박이신 사무국장은 환경관리과 장덕영 주무관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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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현
2016.09.27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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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환경일보] 신동렬 기자 = 최근 중국발 미세먼지는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사막화의 황사와 섞여 대부분 발생하고 있다.여기서 더 나아가 초미세먼지도 유발을 시키고 있다.그 밖에 공사장이나 도로에서 비산되는 먼지도 일부 포함된다.중국은 현재 노후자동차 배출가스, 화석연료(에너지의 70%)사용증가 및 기상 정체등으로 심각한 스모그가 자주 발생한다.베이징의 초미세먼지(PM2.5)는 최고 993㎍/㎥, 최저 407㎍/㎥에 달했다.WHO의 일일 권고기준인 25㎍/㎥와 비교하면 어마어마한 수치다.WHO지정 1급 발암물질이 중국을 덮치고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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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렬
2016.06.02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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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박미경 기자 = 국제 물 산업 박람회인 ‘2016 워터코리아’가 최근 부산에서 열렸다. 행사기간 동안 여느 때보다 참관 열기가 뜨거웠다는 기사가 쏟아져 나왔다. 하지만 현장 참가기업이 전하는 체감도는 달랐다. 참관객이 없어 거의 홍보가 안 된다며 불만을 호소했고, 수도권에서 개최했을 때와 비교하면 ‘성과를 만들기 어려운 전시’라고도 토로했다. 홍보가 부족했다기보다 관심 부족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부산은 많은 사람들이 영화의 도시로 알지만 이보다 앞서 세계적인 항구도시로서 입지를 다져왔고, 물 산업의 메카로서 조명받고
기자수첩
박미경
2016.05.17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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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김경태 기자 = 20대 총선이 끝났다. 새누리당이 과반을 넘어 180석까지 얻을 수 있다는 당초 예상을 뛰어넘는 이변이 연출됐다. 총선에 대한 정치적 해석이야 그쪽 전문가들이 할 것이고 그보다는 환경정책이 과연 바뀔 수 있을지가 궁금하다. 지난 2012년 치러진 19대 총선에서는 새누리당이 과반을 확보했고 여당은 대선마저 승리했다. 그 결과 지난 3년간 정부와 여당은 그들 뜻대로 행정 전반을 휘둘렀다. 그 과정에서 불통과 일방통행이 계속됐고 결국 총선 패배로 이어지고 말았다. 박근혜 정부의 불통은 환경도 예외가 아니어서
기자수첩
김경태
2016.04.15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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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박미경 기자 = 박근혜 정부의 규제개혁 바람을 틈타 국립공원 내 케이블카 설치 움직임이 또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무분별한 규제완화 드라이브가 자연 보전의 대명사격인 국립공원까지 파헤쳐질까 염려스럽다. 최근 환경부 윤성규 장관이 “영·호남 각 지역 1곳씩 지리산 케이블카 사업을 신청하면 국립공원위원회에서 심의해 결정하도록 하겠다”는 발언을 하면서 환경부가 케이블카 건설에 적극 나서는 게 아니냐는 의구심이 일고 있다. 정치권을 중심으로 최적지가 어디인지를 놓고 지방선거 출마를 앞둔 후보들의 공약 남발거리가 되지 않을까라
기자수첩
박미경
2015.10.01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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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박미경 기자 = 한반도를 슬픔에 잠기게 했던 세월호 사건도 아직 가슴에 묻지 못했는데 연이은 재난 사고가 발생하면서 국민들의 당혹감과 자괴감은 심각한 수준이다. 마치 재난이 한꺼번에 몰려오듯 하루에 몇 번씩 들리는 사고 소식에 불안은 높아져 간다. 하인리히 법칙에 따르면 1번의 대형사고 이전에 29번의 소규모 사고가 발생하고 그 이전에는 300건의 증후가 나타난다. 큰 재해는 사소한 것을 방치했을 때 발생한다는 것이다. 최근에는 급격한 기후변화로 자연재해의 가능성도 높아지면서 우리 주변에는 사고가 발생할 수 있는 여지들
기자수첩
박미경
2015.10.01 17: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