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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남양주시 오남읍 오남리에 산지개발허가를 받고 L관광(주)에서 골프장을 건설하고 있다.이곳 골프장은 2005년 착공해 골프장, 스키장, 클럽하우스 등을 건설하려 했다. 당시는 인근에 주택가가 별로 없어 계획대로 준공됐고 정상영업을 하고 있는 상황에서 2009년 9홀에서 18홀로 사업변경승인을 받아 2009년 초 증축 인허가를 얻어 현재 공사 중이다.문제는 시간이 지나면서 주변에 아파트와 학교가 들어섰다는 것. 지역 아파트 주민 김모씨는 “14년 전과 달리 현재는 공사장 바로 옆에 1000여 세대의 아파트가 들어섰고 학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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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식 기자
2019.10.22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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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환경일보] 신동렬 기자 = 한국의 미세먼지 심각성이 날로 증가하고 있지만 정부는 뾰족한 대처방안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미세먼지는 대기 중에 떠다니거나 흩날려 내려오는 입자상 물질인 먼지 중 입자가 매우 작은 것을 말한다. 지름이 10㎛보다 작은 경우(PM10)와 2.5㎛보다 작은 경우(PM2.5)로 나뉜다.미세먼지는 폐렴, 폐암 발생을 늘리고, 폐기능을 저하하며, 만성호흡기질환자 증상을 악화시킨다. 특히 만성폐쇄성폐질환의 급성 악화를 유발하기도 한다.질병관리본부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미세먼지(PM10) 농도가 10㎍/㎥ 증가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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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렬 기자
2018.11.13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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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환경일보] 신동렬 기자 = 청주시가 재활용 쓰레기 대란을 막기 위해 실시했던 폐플라스틱 민간위탁 계약이 8월 말 종료된다. 이에 따라 지난 4월 벌어진 재활용품 대란이 재발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이미 공동주택수거 운반 업체들은 비상이 걸린 상태다. 청주시에서 지원기간을 연장하지 않을 경우 업체들의 줄도산 우려가 커지고 있고 지역경제에 파급이 예상된다.재활용 쓰레기 처리는 전적으로 청주시장의 책임이지만 현재 청주시는 수거업체와 공동주택간 일이라며 적극적인 자세를 취하지 않고 있다.이에 환경부는 사인간의 계약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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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렬 기자
2018.07.17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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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환경일보] 신동렬 기자 = 청주시 공직기강이 청 내에서 간부폭행에 이은 자살파동, 뇌물수수 직원 파면, 허위 감사 파동, 승진자 술자리파동, 상권 활성화재단 파동에 이어 도덕적으로 씻을 수 없는 몰카 추문이 터져 나와 뜻있는 공직자들과 이승훈 청주시장의 한숨과 탄식이 절로 터져 나오고 있다.이번 몰카 파동은 청주시 A동사무소에 근무하는 공무원 G씨가 복대동 상가에서 여성화장실을 몰래 촬영했다는 것. 이에 대해 청주시 흥덕경찰서는 수사에 착수했고 해당 직원은 연가를 내고 출근하지 않고 있다.이 소식을 접한 청주시 공직사회는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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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렬 기자
2017.08.31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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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환경일보] 신동렬 기자 = 안전 불감증에 대한 대책이 시급하다. 지난 7월6일 이승훈 청주시장은 여름철 안전재난사고에 대비해 청주 내 대형 사업장들을 방문, 공사 관계자들과 대책을 논의한 적이 있었다.이 시장이 방문한 곳은 'SK하이닉스 M15 반도체공장 신축공사' 청주테크노폴리스 현장과 토목 및 건축분야 대형공사장 '청주역~옥산간 도로확장공사' 옥산교 기초시공 구간이다.이날 이 시장은 공사 현장에서 공사장 및 인접지역 장마철 재해위험요인, 사업현장 배수처리 기능 확보, 타워크레인 안전관리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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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렬 기자
2017.07.28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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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촉석루의 옛 모습. 촉석루 아래 남강에서 뱃놀이를 하는 모습이 이채롭다.[진주=환경일보] 강위채 기자 = 경상남도 진주에는 우리나라 3대 누각 중 하나인 촉석루가 있다. 천년고도 진주 하면 떠오르는 대표 명소이기에 재경진주향우회 소식지도 ‘촉석루’를 제호로 쓰고, 경남신문의 ‘촉석루’ 칼럼도 그 이름을 따서 붙였다. 진주시민을 대변하는 진주시 시정소식지도 같은 제호를 사용하고 있다.그런데 얼마 전 진주시에 있는 지인으로부터 황당한 이야기를 들었다. 매월 잘 발행돼 오던 시정소식지 ‘촉석루’가 올해부터 갑자기 나오지 않는다고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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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위채
2017.04.14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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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환경일보] 신동렬 기자 = AI(조류 인플루엔자)가 주춤한 사이 때아닌 구제역이 발생해 온 나라를 긴장시키고 있다.이제 우리나라는 AI, 구제역이 빈번히 발생하는 국가로 전락될 위기에 처해 있다. 축산업에 대한 전염병 대책능력이 부족한 국가로 대외적으로 신뢰도가 낮은 상태다.AI 사태로 가금류 3600만 마리가 땅속에 매몰됐다. 현재도 진행 중이다. 얼마 전 옥천에서 출하를 앞둔 한우 73마리가 브루셀라병 의심 증상을 보이면서 예방적 차원에서 265마리가 살처분 됐다. 음성에서 AI가 발생한 지 한 달여도 안 된 시간이다.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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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렬
2017.02.10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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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환경일보] 신동렬 기자 = 조류 인플루엔자(AI)가 전국적으로 확산될 조짐이 보인다.축산당국 관계자는 AI가 발생하면 즉시 살처분하고 축사나 철새 도래지 등을 소독하는 것 이외에는 마땅한 대책이 없다고 한다.AI 바이러스 유형이 144개에 달하다 보니 혈청형이 7개에 불과한 구제역과 달리 다양한 백신을 만들기도 어렵다. 저병원성 AI를 예방하는 백신이 한때 만들어진 적이 있지만 고병원성 백신은 개발해도 경제성이 낮기 때문에 의문을 제기하고 회피한다.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만반의 준비를 해야 하지만 당국은 대책을 내놓지 못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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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렬
2016.11.21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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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환경일보] 박상현 기자 = 지속가능발전이란 경제 성장과 환경보전의 조화를 추구하는 것이다. 다시 말해 경제 성장을 하면서 환경도 보전해 다음 세대에게 물려주자는 것이 기본 취지다.산업이 발달하면서 계속 파괴된다면 다음 세대에게 물려줄 환경과 자연 자원이 없을지도 모른다. 경제 성장을 추구하되, 우리가 살았던 만큼 다음 세대에게도 누릴 수 있는 환경과 자연 자원을 물려줘야 한다.따라서 인간의 기본욕구 충족을 위해 경제개발을 할 때 생태계의 수용능력인 환경용량을 초과해서는 안 되며, 생활수준만이 아닌 삶의 질에도 관심을 기울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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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현
2016.11.14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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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환경일보] 박상현 기자 = 환경단체의 환경법령 위반사업장 불법행위 신고 후, 처분기일이 2개월이 도과돼도 특별한 이유 없이 민원인에게 처분결과를 거부해 물의를 빚고 있다.(사)환경실천운동연합 충남지역본부에서는 2016년 8월9일 홍성군 서부면 M환경산업에 대한 3/4분기 정기 환경감시에서 ‘대기환경보전법’, ‘건설폐기물의재활용촉진에관한법률’, ‘건축법’ 위반 건을 적발해 해당청인 홍성군청에 신고했다.그러나 홍성군청은 2개월이 도래해도 민원에 대한 처분결과를 주지 않아 위 단체의 박이신 사무국장은 환경관리과 장덕영 주무관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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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현
2016.09.27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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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환경일보] 신동렬 기자 = 최근 중국발 미세먼지는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사막화의 황사와 섞여 대부분 발생하고 있다.여기서 더 나아가 초미세먼지도 유발을 시키고 있다.그 밖에 공사장이나 도로에서 비산되는 먼지도 일부 포함된다.중국은 현재 노후자동차 배출가스, 화석연료(에너지의 70%)사용증가 및 기상 정체등으로 심각한 스모그가 자주 발생한다.베이징의 초미세먼지(PM2.5)는 최고 993㎍/㎥, 최저 407㎍/㎥에 달했다.WHO의 일일 권고기준인 25㎍/㎥와 비교하면 어마어마한 수치다.WHO지정 1급 발암물질이 중국을 덮치고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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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렬
2016.06.02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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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박미경 기자 = 국제 물 산업 박람회인 ‘2016 워터코리아’가 최근 부산에서 열렸다. 행사기간 동안 여느 때보다 참관 열기가 뜨거웠다는 기사가 쏟아져 나왔다. 하지만 현장 참가기업이 전하는 체감도는 달랐다. 참관객이 없어 거의 홍보가 안 된다며 불만을 호소했고, 수도권에서 개최했을 때와 비교하면 ‘성과를 만들기 어려운 전시’라고도 토로했다. 홍보가 부족했다기보다 관심 부족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부산은 많은 사람들이 영화의 도시로 알지만 이보다 앞서 세계적인 항구도시로서 입지를 다져왔고, 물 산업의 메카로서 조명받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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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경
2016.05.17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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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김경태 기자 = 20대 총선이 끝났다. 새누리당이 과반을 넘어 180석까지 얻을 수 있다는 당초 예상을 뛰어넘는 이변이 연출됐다. 총선에 대한 정치적 해석이야 그쪽 전문가들이 할 것이고 그보다는 환경정책이 과연 바뀔 수 있을지가 궁금하다. 지난 2012년 치러진 19대 총선에서는 새누리당이 과반을 확보했고 여당은 대선마저 승리했다. 그 결과 지난 3년간 정부와 여당은 그들 뜻대로 행정 전반을 휘둘렀다. 그 과정에서 불통과 일방통행이 계속됐고 결국 총선 패배로 이어지고 말았다. 박근혜 정부의 불통은 환경도 예외가 아니어서
기자수첩
김경태
2016.04.15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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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박미경 기자 = 박근혜 정부의 규제개혁 바람을 틈타 국립공원 내 케이블카 설치 움직임이 또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무분별한 규제완화 드라이브가 자연 보전의 대명사격인 국립공원까지 파헤쳐질까 염려스럽다. 최근 환경부 윤성규 장관이 “영·호남 각 지역 1곳씩 지리산 케이블카 사업을 신청하면 국립공원위원회에서 심의해 결정하도록 하겠다”는 발언을 하면서 환경부가 케이블카 건설에 적극 나서는 게 아니냐는 의구심이 일고 있다. 정치권을 중심으로 최적지가 어디인지를 놓고 지방선거 출마를 앞둔 후보들의 공약 남발거리가 되지 않을까라
기자수첩
박미경
2015.10.01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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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박미경 기자 = 한반도를 슬픔에 잠기게 했던 세월호 사건도 아직 가슴에 묻지 못했는데 연이은 재난 사고가 발생하면서 국민들의 당혹감과 자괴감은 심각한 수준이다. 마치 재난이 한꺼번에 몰려오듯 하루에 몇 번씩 들리는 사고 소식에 불안은 높아져 간다. 하인리히 법칙에 따르면 1번의 대형사고 이전에 29번의 소규모 사고가 발생하고 그 이전에는 300건의 증후가 나타난다. 큰 재해는 사소한 것을 방치했을 때 발생한다는 것이다. 최근에는 급격한 기후변화로 자연재해의 가능성도 높아지면서 우리 주변에는 사고가 발생할 수 있는 여지들
기자수첩
박미경
2015.10.01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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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박미경 기자 =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된 6월, 우리나라는 아쉽게도 16강의 문턱에서 고배를 마셨지만 월드컵이 막바지에 이르면서 그 열기는 더욱 뜨거워졌다. 2014 브라질 월드컵은 친환경이라는 면목아래 ‘그린월드컵’을 표방하고 전면에 내세웠다. 탄소 배출을 줄이고 친환경시스템을 개발해 기후변화에 대응하겠다는 것이다. 이번 월드컵 마스코트인 ‘플레코’는 축구를 뜻하는 푸테보우(Futebol)와 ‘환경’을 뜻하는 이콜로지아(Ecologia)의 합성어로 브라질에 서식하는 멸종 위기종 아르마딜로를 모델로 했다. 경기장 역시
기자수첩
박미경
2015.10.01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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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박미경 기자 = 최근 취재를 갔던 한 행사장의 컵 사용 모습이 굉장히 인상 깊었다. 기후변화행동연구소 빅애스크 네트워크가 주최한 이 토론회에서는 행사장을 찾아온 사람들을 위해 종이컵이 아닌 일반컵으로 물이나 음료를 마실 수 있도록 제공했다. 일반적으로 대부분의 행사장에서는 1회용 컵을 사용하는데 말로만 기후변화에 대응하자가 아니라 행동으로 실천하는 모습이 다른 행사장과는 여실히 달랐다. 종이컵은 편리하기는 하지만 한 번 쓰고 버려지기 때문에 자원을 과도하게 낭비하고 폐기물을 다량으로 발생시킨다는 문제가 늘 지적돼왔다.
기자수첩
박미경
2015.10.01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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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박미경 기자 = 대표적인 대학가 신촌에 자리 잡은 창천어린이공원은 밤늦은 시간까지 술판이 벌어지고 취기가 잔뜩 오른 취객들의 고성으로 연일 시끄럽다. 이처럼 도심 속 어린이공원 대부분이 어른들의 차지가 되면서 ‘어린이공원’이라는 이름이 무색해져가고 있다. 특히 무더운 여름이 시작되면서 더위를 피해 공원을 찾은 사람들이 삼삼오오 모여 음식을 먹거나 술을 마시는 모습은 낯설지 않은 광경이 됐다. 하지만 늦은 밤까지 계속된 술자리가 싸움으로 이어지고 험한 욕설도 오가면서 공원 인근 거주 시민들은 때 아닌 소음으로 고통 받고
기자수첩
박미경
2015.10.01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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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김경태 기자 = 기자가 기억하는 최고의 정치개그는 30여년 전 살벌한 군사정권 치하에서 27세의 한 젊은 개그맨을 일약 스타의 반열에 올려놓은 ‘회장님, 회장님, 우리 회장님’이라는 코너였다. 이제는 고인이 되신 김형곤 씨는 ‘잘 돼야 할텐데’, ‘잘 될 턱이 있나’ 등의 수많은 유행어를 남겼으며 회장 밑의 이사들은 아부만 일삼았고 무능력한 처남은 시도 때도 없이 ‘밥 먹고 합시다’를 외치며 분위기를 썰렁하게 만들면서 당시의 암울한 시대상을 반영했다. 공교롭게도 이번 환경부 국정감사에서도 처남은 아니지만, 박정희 전 대
기자수첩
김경태
2015.09.21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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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김경태 기자 = 세월호 참사 1주기를 앞두고 유가족들은 아직도 천막농성을 이어가며 ‘진상규명’을 외치고 있다. 게다가 정부가 발표한 특별법 시행령을 놓고 유가족은 물론 특별조사위원회의 역시 반발하고 있다. 조사 대상이 돼야 할 정부가 오히려 조사 주체가 되고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정부와 거대 언론이 앞장서 수십억원 규모의 ‘배상금’을 전면에 내세움으로써, 세월호 사건을 ‘진상규명’이 아닌 ‘돈을 더 받기 위해 떼쓰는 자들’의 프레임으로 바꿔놨다. 이처럼 유가족들의 요구를 왜곡시키고 공격해 ‘일반시민 VS 유가족’ 구도
기자수첩
김경태
2015.04.10 12: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