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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김인성 기자 = 국내 최초로 미세먼지를 6년 동안 기록해 온 한기애 작가의 ‘Fine Dust Ⅲ’ 전시회가 3월23일까지 서울 중구 충무로 갤러리에서 개최된다.한기애 작가는 2016년 1월부터 미세먼지에 대한 심각성을 느끼고 이를 시각화하는 작업을 진행해 왔다. 한 작가는 “처음에 이 미세먼지로 시대에 환경, 산업, 문명 생활 등에 관한 이야기를 해야겠다고 마음먹었지만 뿌연 미세먼지를 추적하면서 이것들을 어떻게 시각화해 제대로 표현할 수 있는지 고민이 많았다”고 전했다.그의 고민이 무색하게도 2020년 처음으로 연 미
특별기획
김인성 기자
2022.03.07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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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박선영 기자 = “뭐든지 물어보세요.” 두 달의 기다림 끝에 만난 안병옥 환경공단 이사장의 답변이다. 2021년 마지막 날, 한국환경공단 제5대 이사장으로 취임한 안병옥 전 환경부 차관. 정책설계자에서 정책집행자로 변신하기까지, 그에게는 최소 2개월의 시간이 필요했다. 그의 취임 직후 요청한 인터뷰가 2월 중순이 지난 후에야 수락된 이유다.적확한 답을 끌어내려면, 어떤 질문을 던져야 할까? 환경공단 업무가 포괄적인 만큼 지적도, 질문거리도 많았다. 안병옥 이사장은 기자의 이런 고민을, ‘뭐든지 물어보세요’라는 한마디로
인터뷰
박선영 기자
2022.03.07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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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박선영 기자 = ‘일상회복.’ 늦추위를 보듬는 차 한 잔과 함께 김숙영 회장이 가장 먼저 건넨 단어다. 그는 2020년 6월 코로나19 팬데믹 사태 속에 (사)직업건강협회장으로 취임했다. 그리고 코로나 확진자 수가 하루 20만에 달하는 오늘날까지 ‘노동자의 건강과 안전 수호’라는 중대한 임무를 수행해 왔다.일상회복,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지친 이들에게는 다디단 기대로, 이를 실현시키려는 이들에게는 쓰디쓴 부담으로 다가오는 단어다. 을지대 교수로 생활단장을 맡고 있는 김숙영 회장은, 이날 인터뷰를 위해 의정부시에서 출
인터뷰
박선영 기자
2022.02.25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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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이기환 기자 = 2022 베이징 동계 올림픽에서 개최국 중국의 텃세를 이기고 우리나라에 처음으로 금메달을 안겨준 황대헌 선수는 쇼트트랙 남자 1000m 준결승에서 1위로 들어왔지만, 레인 변경이 늦었다는 이유로 실격 판정을 받고도 위축되지 않고 다음 경기에 집중에 1500m 경기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감동을 줬다. 황대헌 선수를 배출한 안양시의 최대호 시장도 코로나19의 장기간 유행에도 불구하고 경기도 최초로 시행한 20개 사업에서 선도적이고 발 빠른 성과를 내며 시민에게 행복을 주는 행정을 이어가고 있다.수도권광역급행
인터뷰
이기환 기자
2022.02.25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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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최용구 기자 = 공원은 도시의 품격을 드러낸다. 고층 주택가, 오피스라는 삭막함 속에서 우리는 심신을 달래줄 힐링의 장소를 원한다. 녹지공간이 그 대안이다. 그만큼 공원은 경계없이 공평하게 제공돼야 할 ‘도시자원’인 것이다. 하지만 돈 앞에선 상황이 달라진다. 재정투입의 우선순위에서 번번히 밀려나기 일쑤다. 도서관, 체육관, 도로, 공원, 주차장 등 무엇이 먼저냐는 가치판단에서 발목이 잡힌다. 어디서부터 어떻게 바꿔가야 할까. 문제의 해결을 위해 친환경 도시정책 분야 20여년의 베테랑이 포부를 밝혔다. 주인공은 이재준
인터뷰
최용구 기자
2022.02.23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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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이기환 기자 = 전국에서 가장 최근에 승격된 여주시에는 유명하지는 않아도 역사적 의미를 품은 문화유산이 많다. 민족문화를 꽃피운 세종대왕릉과 북벌정책을 펼친 효종왕릉, 조선의 아픈 운명을 함께 한 명성황후 생가 등 여강(남한강)을 따라 역사를 머금은 곳이다. 여주 신륵사가 위치한 봉미산은 봉황의 꼬리라는 뜻으로 봉황의 지형을 띈 설악산에서 뻗어 나와 봉황이 알을 낳는 끝부분이라는 뜻으로 특히 자손이 풍성하고 재물이 넘쳐 조선시대 권문세가가 모여 살기도 했다. 역사와 문화를 간직한 풍요로운 천혜의 땅이 2013년 시로 승
인터뷰
이기환 기자
2022.02.18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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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치에 서 있는 듯한 아찔한 세상, ‘기후위기’ 시대. 지구를 보호하고 지키는 건 당연히 우리들의 몫으로, 는 보다 많은 사람들이 친환경적인 생활 실천에 공감할 수 있도록, 생활 전반 ‘환경’을 위해 기꺼이 삶의 전환을 이룬 ‘에코 인플루언서(에코in)’를 찾아 인터뷰하는 ‘에코in’을 마련했다. [환경일보] 김인성 기자 = 연예계 대표적인 ‘환경 실천가’라고 하면 단연 배우 박진희라고 할 수 있다.그는 드라마 리턴, 쩐의 전쟁, 자이언트, 그리고 최근까지도 KBS 드라마의 주연을 맡아 뛰어난 연기력을 보여주고 있는 유명
인터뷰
김인성 기자
2022.02.16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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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표 환경전문 일간지 는 제20대 대통령 선거와 관련해 녹색 대한민국을 이끌어 갈 대선 후보들의 ‘기후위기 및 환경 정책’ 공약과 비전을 듣고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국민의힘 윤석열, 정의당 심상정,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에게 공동으로 핵심 질문 7개를 담은 질의서를 보내 답변을 받았다. 단,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질문에 대한 답변을 공식적으로 공개한 정책으로 대신한다고 전해와 따로 정리했다.[이재명 대선후보 기후정책]“녹색분류체계에 원전 신규 건설 없도록··· LNG 발전은 한시적 허용”“전기요금은 연료비 연
인터뷰
김인성 기자
2022.02.15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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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표 환경전문 일간지 는 제20대 대통령 선거와 관련해 녹색 대한민국을 이끌어 갈 대선 후보들의 ‘기후위기 및 환경 정책’ 공약과 비전을 듣고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국민의힘 윤석열, 정의당 심상정,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에게 공동으로 핵심 질문 7개를 담은 질의서를 보내 답변을 받았다. 단,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질문에 대한 답변을 공식적으로 공개한 정책으로 대신한다고 전해와 따로 정리했다.[윤석열 대선후보 기후정책]“원자력 비중 30%대 유지로 탄소중립·원전산업 경쟁력 회복”“팬데믹 동안 전기요금 인상되지
인터뷰
김인성 기자
2022.02.15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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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표 환경전문 일간지 는 제20대 대통령 선거와 관련해 녹색 대한민국을 이끌어 갈 대선 후보들의 ‘기후위기 및 환경 정책’ 공약과 비전을 듣고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국민의힘 윤석열, 정의당 심상정,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에게 공동으로 핵심 질문 7개를 담은 질의서를 보내 답변을 받았다. 단,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질문에 대한 답변을 공식적으로 공개한 정책으로 대신한다고 전해와 따로 정리했다.[심상정 대선후보 기후정책]“2040년까지 완전한 탈핵···탄소배출하는 천연가스도 과도기시만 사용”“한전의 전기요금 원가
인터뷰
김인성 기자
2022.02.15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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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표 환경전문 일간지 는 제20대 대통령 선거와 관련해 녹색 대한민국을 이끌어 갈 대선 후보들의 ‘기후위기 및 환경 정책’ 공약과 비전을 듣고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국민의힘 윤석열, 정의당 심상정,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에게 공동으로 핵심 질문 7개를 담은 질의서를 보내 답변을 받았다. 단,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질문에 대한 답변을 공식적으로 공개한 정책으로 대신한다고 전해와 따로 정리했다.[안철수 대선후보 기후정책]“전기요금 상승 및 에너지 불평등··· 원전-신재생에너지 운영으로 극복”“연구개발 지원으로 자
인터뷰
김인성 기자
2022.02.15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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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치에 서 있는 듯한 아찔한 세상, ‘기후위기’ 시대. 지구를 보호하고 지키는 건 당연히 우리들의 몫으로, 는 보다 많은 사람들이 친환경적인 생활 실천에 공감할 수 있도록, 생활 전반 ‘환경’을 위해 기꺼이 삶의 전환을 이룬 ‘에코 인플루언서(에코in)’를 찾아 인터뷰하는 ‘에코in’을 마련했다. [환경일보] 김인성 기자 = 소년미 넘치는 얼굴, 감미로운 목소리를 가진 ‘폴킴’의 이름을 누구나 한번쯤 들어봤을 것이다.그는 ‘모든 날, 모든 순간’, ‘너를 만나’, ‘커피 한 잔 할래요’ 등 꾸준히 음원차트를 휩쓸고 있는
인터뷰
김인성 기자
2022.02.02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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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최용구 기자 = 과거 농림부 농지과 과장부터 농림수산식품부 농촌정책과 과장, 농림축산식품부 정책기획관 및 축산정책국장을 거쳐 농림정책국장 그리고 차관보까지. 지난해 12월 제30대 농촌진흥청장으로 부임한 박병홍 청장이 걸어온 길이다. 그는 국가 농업과 축산의 지표가 되는 판단의 중심에 있었다. 농촌의 진흥을 책임질 방향키를 잡은 현재 역시 마찬가지다. 농업인들의 가까이에서 호흡하며 현안을 파악해 가고 있다. 그는 “농촌은 큰 변화와 도전에 직면해 있다”며 현주소를 말했다. 농촌진흥청은 농업의 ‘지속’이라는 이슈를 안고
인터뷰
대담: 김익수 편집대표, 정리: 최용구 기자
2022.01.24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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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박선영 기자 = 코로나19 사태 2년, 이제 ‘찜질방’은 추억 속 공간이 돼버렸다. 뜨끈한 물과 따끈한 대화로 피로와 애환을 녹여온 대한민국 대표 휴식공간, 찜질방. 외국관광객들도 ‘가장 인상적인 한국관광코스’로 찜질방을 꼽는다. 또한 미국, 캐나다, 중국 등에서 ‘코리안 찜질방’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하지만 길어진 팬데믹 사태는, 찜질방을 추억의 저편으로 밀어내고 있다.혼밥과 혼술의 시대, 찜질방도 ‘혼찜’으로 안전하고 부담 없이 즐길 수 없을까? (주)황토지오의 모듈형 황토찜질방은 이런 질문에서 탄생했다. 조정태
인터뷰
박선영 기자
2022.01.10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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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김인성 기자 = 2021년은 2년째 팬데믹에 맞서고 있는 인류에게 있어 혹독한 한해였다. 델타와 오미크론이란 새로운 코로나 변이체가 일상 회복으로 향하던 인류를 다시 움츠리게 했다. 더불어 산불‧대홍수 등의 기상이변으로 지구촌 곳곳에서는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독일에서는 100년 만에 폭우가 쏟아졌으며 이로 인해 100명 이상 숨졌고 미국에서는 긴 가뭄과 산불, 역대급 토네이도로 몇백명의 희생자가 나왔다. 이처럼 기후위기에 대한 절박함이 도래한 시기에 미국과 중국을 비롯한 전 지구촌은 올해 11월 영국에 모여 기후위기
특별기획
김인성 기자
2021.12.27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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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박선영 기자 = “영등포가 재밌어졌다!” 지난 2018년부터 종종 들리는 말이다. 무엇보다 ‘걷기 좋은 지역’이 됐다. 보행환경과 구도심 경관이 개선돼 산책로가 늘어났으며, 도심 역세권, 시장 등 구도심과 문화공간이 어우러지며 걷는 재미, 보는 재미를 더하고 있다. 이런 변화는 민선 7기 채현일 구청장이 3년 전 취임 후 주민의 숙원사업을 풀어가는 과정에서 시작됐다. 채현일 구청장은 ‘현장파’ 구청장으로 유명하다. 구정 운영 개선을 위해 현장에 많이 나가기 때문이다. 영등포 1번가, 영등포 100년 미래비전위원회 출범
인터뷰
박선영 기자
2021.12.15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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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시행시민건강 보호 위한 노출저감 분야 대책 확대저소득층·보육원·경로당 등에 친환경보일러 우선 지원[환경일보] 박선영 기자 = 환경부는 지난 11월21일 오전 6시부터 21시까지 올해 하반기 첫 고농도 초미세먼지 ‘관심’ 위기경보를 발령하고, 비상저감조치를 수도권과 5개 시도에 시행했다. 위드 코로나(단계적 일상회복) 시행으로 나들이에 나선 시민들은 청명한 가을하늘 대신 잿빛 하늘 속 미세먼지로 하루종일 찝찝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유연식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이날 서울시 서소문청사 집무실로 비상출근해 비
인터뷰
박선영 기자
2021.12.01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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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환경일보] 권영길 기자 = 부산시는 박형준 부산시장이 취임한 후 부산시 환경정책실을 녹색환경정책실로 변경하면서 ‘저탄소 그린도시 부산’ 실천에 더욱더 앞장 서고 있다. 또한 도심생활 속 곳곳에 녹색쉼터와 숲을 만들어 다양한 도시숲을 조성해 시민들에게 제공하고 있다.이울러 ‘2050 탄소중립 도시’를 위한 중장기 전략을 수립하고 친환경 에너지 전환 정책을 총괄하며, 전기차 등 친환경 자동차 보급 확대와 도시숲 확충 등의 사업을 펼치고 있는 이근희 부산시 녹색환경정책실장을 만나 부산시가 추진하는 환경 정책 전반에 대해 알아봤다.
인터뷰
권영길 기자
2021.11.22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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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최용구 기자 = “우리는 왜 전기차를 구입할까요. 친환경 실천, 기름값 절감 등 여러 이유가 있죠. 전기차 만이 가지는 본연의 퍼포먼스에 집중하면 또 다른 가치가 보여요. 그 독특한 매력을 살리는 것에 전기차 산업의 미래가 있어요.”차현록 한국생산기술연구원(KITECH) 박사는 트렌드와 취향에 맞는 옷을 고르듯 전기차 시장도 소비자의 개성과 니즈를 반영하는 데서 생존 전략을 찾아야 함을 강조한다. ‘소량 다품종화’를 위한 가변플랫폼 구축에 역량을 쏟고 있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승용차나 SUV, 트럭 등 차량의 레이아웃
인터뷰
대담: 김익수 편집대표, 정리: 최용구 기자
2021.11.15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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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박선영 기자 = 흔히 ‘아주 작은 것’, ‘아주 적은 양’을 표현할 때 ‘털끝’, ‘털끝만큼’이라고 한다. 미세먼지(PM-10, PM-2.5)는 이 털끝보다도 작은데, 그럼에도 그 파괴력은 엄청나게 크다. 2013년, 세계보건기구(WHO)는 미세먼지를 폐와 심장을 위협하는 1군 발암물질로 지정했다. 게다가, 미세먼지 표면에 달라붙은 중금속은 뇌까지 침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5μm 미만의 초미세먼지는 폐 속 깊이 침투해, 폐포에 들러붙어 폐포를 손상시킵니다. 그리고 폐혈관에도 침투해 뇌까지 갑니다. 결국 뇌기능을
인터뷰
박선영 기자
2021.11.15 1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