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방자치법 제32조(의원의 의정활동비등) 및 시행령 제15조(의정활동비, 여비, 월정수당 지급기준)의 규정에 의거 지방 의원에 대한 유급제가 도임됨에 따라 14일 오후 3시 강릉시청 상황실에서 교수, 변호사,언론인,여성단체장 등 10여명의 심의위원들로 구성한 강릉시의회 의정비 심의 위원회를 개최해 올해의 의정비를 년 2640만원으로 결정했다. 강릉시의회 의정비 결정은 삼척시,춘천시등 도내에 이미 확정된 지자체의 의정비와 재정 자립도, 인구비율이 강릉시와 비슷한 공주,경주시등의 의정비 산출을 근거로 대부분 검토 됐다. 그러나 일부 심
기자수첩
이창열
2006.04.16 00:00
-
벚꽃축제가 한창이다. 여의도뿐만 아니라 군산·마이산·인천대공원, 그리고 멀리 경포대까지…. 온 나라가 축제의 장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더욱이 봄비가 불청객 황사기운을 싹 쓸고 간 덕분인지 벚꽃 또한 어느 때보다 빛나 보인다. 우리나라의 벚꽃은 두 가지 얼굴을 갖고 있다. 하나는 사랑받는 얼굴이고, 또 다른 하나는 아픔을 갖는 얼굴이다. 벚꽃은 올해도 어김없이 논란에 휩싸였다. 일본의 잔재인가 하는 문제로 말이다. 일본은 따로 국화가 정해져 있지 않지만 그들이 국화처럼 아껴왔기 때문에 마치 일본의 국화 같다는 느낌에서일 것이다 . 이
기자수첩
이준기
2006.04.14 00:00
-
서울 영등포 열린우리당사 앞에 새만금 지역 주민 1000여 명이 모여 시위를 했다. 이들의 요구사항은 간단하다. 생계대책을 마련해 달라는 것이다. 새만금 간척사업이 대법원에서 최종 판결이 결정됨에 따라 끝물막이 공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가운데 더 이상 새만금 파괴로 인한 환경 파괴와 생계 문제를 좌시할 수 없다는 것이다. 새만금피해대책추진위원회 회원 1000여 명의 반대 목소리가 영등포를 뒤흔들었다. 사실 새만금 사업에 대한 대법원의 판결(3월 16일)이 난 지 한 달이 다 돼가는 시점이다. 주민들의 시위가 뜻하는 것은 무엇일까.
기자수첩
한주희
2006.04.12 00:00
-
친환경농산물에 대한 안정적 고객 확보를 위해 전국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친환경농업 체험교육이 대대적으로 전개된다. 전남도는 친환경농산물 인증면적 급증으로 인한 생산량 증가에 대비해 친환경농산물에 대한 이해도 제고 및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올해 전국 4400여 명의 소비자를 초청해 친환경농업 체험교육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교육대상은 시군별 특성에 맞게 대도시 일반 소비자단체, 아파트 부녀회, 대(중소)기업 동호회, 인터넷카페 회원 등 친환경농업과 안전한 먹을거리에 관심이 많은 소비자들이다. 도는 이들을 대상으로 친환경농산
기자수첩
박석윤
2006.04.12 00:00
-
한나라당은 5·31 지방선거의 구미시장 후보와 구미시내 4개 선거구의 도의원 후보 경선을 오는 14일 오후 2시로 확정하고 당내 경쟁에 들어갔다. 이날 박정희체육관에서 열리는 경선에서 구미 시장후보는 주민 1000명 이상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 결과를 30%, 경선 당일 당원 득표를 70% 반영해 주민참여경선 방식으로 후보를 결정한다. 도의원 후보는 경선 당일 선거구별로 당원 최다수 득표자를 후보로 뽑는다. 한나라당 구미시 당내 경선관리위원회가 6일 후보등록을 마감해 기호 추첨을 한 결과 시장후보는 1번 김진태 변호사(53), 2번
기자수첩
김기완
2006.04.12 00:00
-
[#사진1]김종필 농촌지도과장(56)이 구미시농업기술센터 소장으로 승진 발령됐다. 김 소장은 고향이 무을 안곡리로 대구 농림고등학교를 졸업하고 68년 농업직으로 공직의 첫발을 내디딘 후 지난 5일 구미농업기술센터 소장으로 부임했다. 김 소장은 “구미농업의 발전을 위한 도시 근교농업 육성과 소비자들이 안전하게 먹을 수 있는 특색 있는 구미의 얼굴 농산물을 중점 육성하겠다”고 부임 소감을 밝혔다. 지금까지 지역 농업발전을 위해 애써온 김 소장은 “전 직원들이 모두 연구하고 공부하는 자세로 농업인에게 신뢰받는 공직자가 되자”고 당부했다.
기자수첩
김기완
2006.04.12 00:00
-
노인일자리 사업에 대한 사회적 분위기 확산 및 민간부문 노인일자리 제공 확대를 위한 전남실버취업박람회가 동부권에 이어 서부권에서도 개최된다.전남도는 12일 목포실내체육관에서 ‘2006 전남실버취업박람회(서부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50개 부스가 설치돼 취업상담이 이뤄지고 농산물 가공업체 등 민간부문 144개 업체와 공공부문 6개 기관 등 모두 150개 구인업체 및 기관에서 1400여개의 일자리를 마련한다. 도는 이에 따라 경륜을 갖춘 노인인력을 취업시켜 기업의 구인난을 해소시키는 한편 소득을 올리도록 함
기자수첩
박석윤
2006.04.12 00:00
-
남해군에서 의욕적으로 추진하는 보물섬 신활력사업의 일환인 '화전한우혈통 번식우 단지 조성사업'의 사업부지와 기반시설이 매입 완료됨에 따라 추진에 박차를 가해 탄력을 붙게 됐다.[#사진1]군 관계자는 "이번에 확정된 사업부지는 남해읍과 이동면의 경계지점에 위치한 5만여 평과 3000여 평의 축사·퇴비사를 갖춘 곳으로, 화전한우 신활력사업 추진단에서 사업 최적지로 판단해 결정했다"고 밝혔다.군은 이후 부지와 기반시설을 리모델링하고 우량번식우 선발과 입식을 하는 등 혈통번식우 기지화 사업을 본격적으로 착수할
기자수첩
김효빈
2006.04.12 00:00
-
신안군은 행정에 대한 군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군정에 반영하는 현장행정 실천을 위한 公(공)-333 운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公-333운동이란 공직자 1인 1촌 갖기 운동으로 신안군 관내 333개 행정리의 이장과 공직자 1명이 결연을 맺어 1일 1회 전화 통화 및 월 1회 직접 방문해 지역 내 각종 여론을 수렴하고 소외계층 안부 살피기, 민원 후견인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군은 이와 관련해 자료의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전산시스템을 구축 중에 있으며 이 시스템이 구축되면 활동사항을 전산에 입력·관리함으로써 낙도행정
기자수첩
박석윤
2006.04.12 00:00
-
[#사진1]구미시장 한나라당 공천경선 후보 토론회가 10일 오후 2시부터 1시간30여분간 각 후보지지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토론회는 각 후보가 사회자의 질문에 1분 동안 답변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후보 변별력이 떨어졌다는 비판을 받았다. 한나라당 구미시 경선관리위원회 심정규 위원장 사회로 열린 토론회는 각 후보들의 출마의 변, 공통질문, 지역 여론 중심의 질문, 사회자의 돌출질문 등으로 이어졌다. ▷출마의 변에서 김진태 후보는 '발로 뛰는 비즈니스 시장으로 현안해결', 김석호 후보는 '
기자수첩
김기완
2006.04.12 00:00
-
구미지역 제조업체들의 부설연구소가 2004년 이후 큰 폭으로 늘었다. 구미상공회의소가 최근 구미지역 기업체를 대상으로 부설연구소와 연구·개발인력 고용변화를 조사한 결과 지난 1월 말 현재 기업부설연구소 설립은 119개사 124개소, 전담부서 설치 22개사 22개소 등으로 연구관련 부서 설치는 141개사 146개소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다. 연도별로는 1981~1985년 5개소(3.4%), 1986~1990년 9개소(6.2%), 1991~1995년 9개소(6.2%), 1996~2000년 31개소(21.2%), 2001~2006년 1월
기자수첩
김기완
2006.04.12 00:00
-
특정 현안이나 지역개발, 시책사업, 지역개발 사업추진을 위해 중앙정부가 지원하는 있는 특별교부세가 무안군 재정보전에 효자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무안군은 지난 민선 3기 3년 동안 전남에서 확보한 특별교부세 315건에 1526여원 중 18건에 97억여원을 지원받아 6.39%로 도내 군단위에서는 가장 많은 규모의 특별교부세를 지원받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시 단위까지 포함할 경우 순천·여수시에 이어 세 번째로 나타났다. 전국 기초자치단체를 기준으로 볼 때 경남 남해군과 전북 부안군에 이어 무안군은 세 번째를 기록했으며
기자수첩
박석윤
2006.04.12 00:00
-
경기도와 수도권은 하천오염이 극심한 지역이다. 급격한 도시화와 산업화는 인간이 살 수 있는 집과 도로를 만들어 줬지만 그 이면에 숨어 있는 하수처리시설 등 환경기초시설은 미비하기 그지없다. 안양천 같은 경우는 전국 최악의 오염을 보이기도 했다. 정부와 지자체는 이러한 문제점을 인식해 자연형 하천복원을 수도권 중심으로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지자체를 중심으로 한 청계천, 수원천, 탄천 복원사업, 건교부가 진행한 경안천, 오산천, 복하천 복원사업 등 천편일률적으로 자연형 하천복원 사업을 하고 있다. 마치 하나의 유행인 듯 말이다. 유행
기자수첩
이준기
2006.04.09 00:00
-
최근 대한상공회의소 산하 연구기관 지속가능경영원에서는 주요 국책사업이나 사회간접자본(SOC) 사업 등이 환경단체의 반대로 차질을 빚거나 무산되는 사례가 빈번해 우리나라도 이를 제한할 수 있는 법적·제도적 장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최근 스위스에서는 국가 사회적으로 중요한 개발 사업이 지연되는 사례가 많아지면서 대책방안으로 환경단체의 ‘항소권’을 제한하는 사안이 논의되고 있는 만큼 우리나라도 이러한 변화에 주목해야 한다는 것이다.우리나라의 경우에도 경부고속철도 천성산 원효터널과 서울이곽순환도로 사패산 터널공사를 둘러싼 갈등과 분쟁에 있
기자수첩
한주희
2006.04.07 00:00
-
보건복지부가 최근 발표한 흡연율 통계에 따르면 성인 남성의 흡연율이 50% 이하로 떨어졌다. 하지만 50% 이하로 내려갔다고 하더라도 여전히 매우 높은 흡연율임에는 틀림없다. 흡연이 건강에 미치는 폐해에 대한 TV 프로그램, 광고, 브로슈어 등을 배포·홍보하거나 빈번하게 들려오는 관련 전문가들의 적나라한 경고 메시지는 물론 금연 지역을 점차 넓혀가고 있는 추세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애연가들이 설 자리가 좁아지고 있다. 이토록 흡연이 자신은 물론 주위 사람에게도 건강을 해친다는 것은 기본 상식으로 통용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백해무익한
기자수첩
김주일
2006.04.06 00:00
-
[#사진1]동해지방해양경찰본부(본부장 이성오)에서는 4일 새벽 울릉도에서 뇌출혈로 인해 혼수상태에 빠진 응급환자를 헬기로 신속히 포항시 소재 선린병원으로 이송해 위급한 상황을 넘겼다고 전했다.동해지방해양경찰본부에 따르면 경북 울릉군 울릉읍 저동리 454-3번지에 거주하고 있는 고모씨(남·55)가 4일 새벽 4시경 갑자기 쓰러져 의식을 잃은 상태로 울릉의료원으로 이송돼 응급치료를 받았으나 뇌출혈로 인해 치료가 불가능해 동해지방해양경찰본부로 긴급 이송을 요청했다.신고를 받은 동해지방해양경찰본부는 즉시 포항항공대에 대기 중이던 헬기를 울
기자수첩
이창열
2006.04.06 00:00
-
하동군이 600여 공무원들에게 5·31 전국 동시지방선거에서 반드시 엄정 중립을 견지하고 공명선거 실천의지에 대한 본연의 업무에 충실할 것을 당부하고 나섰다. 변화된 선거제도에 따라 정치 신인들의 참여기회가 증가해 과열될 소지가 있고 경선 관련 불법행위가 늘어나는 추세에 있어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과 함께 법정 선거사무를 한치의 오차 없이 완벽하게 추진하기 위해서다.[#사진1]현직 단체장이 재선에 도전하게 되는 하동군은 선거기간 공무원의 선거개입 논란을 없애기 위해 ▲선거와 관련한 언행에 신중을 기할 것과 모든 출장시 사전에 출장 용
기자수첩
김효빈
2006.04.06 00:00
-
배럴당(리터당→배럴당) 60달러를 넘어서는 고유가 행진 속에서 세계 각국은 미래의 에너지 대란에 대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에너지를 100% 수입하는 국가인 우리나라도 물론 예외는 아니다. 석유는 환경오염과 부존 자원량의 한계로 더 이상 차세대 에너지원으로서의 매력을 잃은 지 오래다. 따라서 미래의 에너지로 주목 받는 것은 기존 에너지가 지닌 문제점을 보완할 수 있는 청정에너지로 부존량이 무한정인 발전원일 것이다. 이러한 조건을 부합하는 에너지원들이 최근 여러 분야에서 선보이고 있다. 오염이 없는 바이오에너지, 수소에너지,
기자수첩
한주희
2006.04.02 00:00
-
문경시는 오는 4월 1일부터 9일까지 9일간 부산 백스코에서 전국 처음으로 열리는 『제1회 대한민국 축제 박람회』에 참가한다. 천년을 이어온 전통찻사발을 국내외에 명품화하고 전통도자기의 본향임을 널리 알리기 위해 개최하는 『2006문경한국전통 찻사발 축제』와 『문경새재 과거길 달빛사랑 여행』등 새로운 체험관광여행상품 소개와 문경의 정체성 있는 여행상품을 동적으로 홍보해 참가자들의 많은 관심을 이끌어 낼 계획이다.이번 박람회는 우리민족문화의 전승과 정체성을 확보하고 축제를 통한 새로운 관광산업 활성화에 기하고자 대한민국축제박람회조직위
기자수첩
정왕식
2006.04.02 00:00
-
쓰레기가 줄어든다고 하면 많은 사람들이 기뻐할 일이다. 하지만 그렇게 기뻐할 수만은 없는 곳이 있다. 바로 수도권매립지공사다. 주 수입원인 폐기물 반입량이 줄면서 매립지공사는 재정 확보에 대한 고민을 안게 됐다.지난해 폐기물 반입량은 480만 톤으로 2004년 대비 19%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사 관계자는 “특히 생활폐기물의 양이 감소했다”며 “서울의 마포 자원회수시설 신규 가동 등으로 소각량이 증가했고 음식물쓰레기 등 가정에서의 분리 배출이 보다 원활하게 이뤄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앞으로도 폐기물의 반입이 줄어들
기자수첩
조용우
2006.04.0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