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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망ㆍ어구 선박운행 사고에 치명적어족자원 고갈시켜 결국 어민들 피해지금으로부터 15년 전 10월 초의 어느 일요일에 엄청난 여객선 침몰사고가 있었다. 대단한 풍랑이 있었던 날도 아닌데 위도를 출발해 격포로 향하던 서해페리호가 침몰, 아까운 인명이 292명이나 희생됐다. 그 당시는 비행기가 떨어지고 기차도 탈선하고 백화점도 무너지고, 다리마저 끊어지는 등 사고가 이상하리만치 많았던 시절이지만 여객선 사고는 내 뇌리에서 떠나지 않는다. 나는 당시 인천지방해운항만청에서 여객선 안전을 책임지고 있었다. 사고가 발생한 곳은 군산청 관할이기
칼럼
편집국
2008.02.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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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화성시 정남면 보통리 지역 주민 500여 명이 최영근 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용줄 당기기’ 민속놀이를 개최한다. 매년 보통리 지역에서 열리는 용줄 당기기는 부럼 깨기, 달집태우기와 같이 정월대보름이면 행하던 우리 조상의 전통 민속놀이다. 이날 주민들은 풍물놀이패를 앞세운 지신밟기, 두레싸움, 달집태우기 등 다양한 세시풍속을 함께 열며 한 해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한다. 보통리 용줄 당기기는 약 200년 전 마을에 흉사가 자주 생기고 호변이 빈번하던 중 이 마을을 지나던 어느 도인이 “짚을 거두어 수줄(남자)와 암줄(여자)을 상
사설
황기수
2008.02.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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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자동차는 생활필수품이 됐고 자동차 이용의 급증으로 교통사고 역시 언제라도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일이 됐습니다.이러한 교통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교통법규를 제정 도로를 이용하는 운전자나 보행자가 법규를 준수해 안전하고 아름다운 교통문화를 이룩하는 것이 우리의 사명이라고 생각합니다.특히 OECD국가중 최하위 수준의 보행자 교통사고는 선진국이라 자부하는 우리를 부끄럽게 하고 있습니다.보행자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서는 우선 보행환경개선과 보행자의 올바른 보행습관이 필요하다고 할 것입니다.하지만 일부 얌체 운전자
사설
정왕식
2008.02.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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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이 가장 열광하는 스포츠는 뭘까? 바로 미식축구다. 그리고 그 중에 가장 관심이 집중되는 경기는 단연 슈퍼볼이다. 슈퍼볼은 미국 프로미식축구 NFC 우승팀과 AFC 우승팀이 겨루는 챔피언 결정전으로 경기가 열리는 매년 1월 마지막 일요일을 슈퍼선데이(Super Sunday)라고 부르며 매년 시청률 70% 이상을 기록한다. 이런 슈퍼볼 경기가 친환경적으로 치러져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관중이 버린 쓰레기 중 재활용이 가능한 캔, 유리병, 페트병 등은 별도로 모아 처리하고 조리했으나 먹지 않은 음식을 전부 모아 불우시설에 나누어
기자수첩
정종현
2008.02.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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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상주시▷의회사무국장 직무대리 천근배 ▷농림건설본부장 박상철▷주민생활지원본부장 이범용▷기획공보팀 조남진 ▷총무팀 남명호 ▷청정환경팀 손여락 (2월 21일)◇헌법재판소선임부장연구관 겸 기획조정실장 신동승 ▷헌법연구관 유미라 ◇충남도▷혁신정책기획관 김용찬▷지방공무원 교수 윤석만▷안면도 국제꽃박람회 조직위 김기준 ▷안면도 국제꽃박람회 조직위 임옥순 ▷안면도 국제꽃박람회 조직위 조정호 ▷안면도 국제꽃박람회 조직위 김찬배 ▷안면도 국제꽃박람회 조직위 양천호 ▷안면도 국제꽃박람회 조직위 최상진 ▷안면도 국제꽃박람회 조직위 김중수 ▷백제문
인물
이정은
2008.02.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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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적십자사로부터 유공장 은장 수여김진춘 경기도교육감은 21일 도 교육청에서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문병대 회장에게 특별회비를 전달한 뒤 대한적십자사로부터 총재 명의의 적십자회원 유공장 은장을 수여받았다.2008년도 장학증서 수여식 참석정몽준 아산사회복지재단 이사장은 22일 오후 서울 송파구 풍납동 서울아산병원 내 아산교육연구관 강당에서 전국의 각급 학교를 통해 추천받은 고등학생과 대학(원)생 등 아산장학생으로 선발된 588명을 대상으로 ‘2008년도 장학증서 수여식’을 갖는다. 고교다양화 프로젝트 추진 토론회구자억 한국교육포럼 회
인물
이정은
2008.02.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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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가 수백년간 이어온 주민들의 터전이 단지 ‘다도해 해상국립공원’지역으로 지정됐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각종 불이익과 불편을 겪고 있는 지역민들의 구제에 적극 나섰다.전남도는 그동안 환경부 등에 지속적으로 규제완화를 건의한 결과 ‘자연공원제도 개선방안 및 국립공원 타당성조사 기준마련’을 위한 용역 추진을 관철시킨데 이어 22일 오후 2시 도청 정철실에서 다도해 해상국립공원 내 주민 대표와 지역구 도의원 등으로 구성된 주민 협의회를 구성 첫 회의를 갖는다.이날 회의에서는 그동안 전남도가 해상국립공원에 대해 실태파악을 한 결과 나타난
인물
박천
2008.02.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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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 저녁 화성시 비봉습지에서는 화성시 최영근 시장과 전재영 시의회 의장, 고희선 국회의원을 비롯해 시민 1천여 명이 운집한 가운데 제3회 정월대보름맞이 민속축제가 개최됐다. (사)한국국악협회화성지부(지부장 차진규)가 주최하고 비봉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조용구)가 주관한 이 날 행사는 여느 해보다 더 큰 의미를 갖고 있었다. 최영근 시장이 정월 대보름을 맞아 2025년 시가 세계 25대 도시로 도약할 수 있기를 바라는 염원을 도자기에 글로 남긴 뒤 달집 속에 넣어 태우면서 시민의 안녕과 건강을 기원한 것. 화성시는 동탄신도
인물
한상원
2008.02.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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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비 2억6000만원 확보, 대형선박과 인양기 등 장비 작업 박차 전남 고흥군은 지난 2월 18일부터 약 2개월간의 계획으로 득량만과 여자만 해역에 발생된 해상쓰레기를 수거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해마다 육상에서 떠내려 오는 생활쓰레기와 태풍 내습으로 인한 폐어구와 어망의 발생으로 해양환경 파괴는 물론 양식어업과 각종 선박들의 안전운항에도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이에 따라 득량만 등 해상 및 섬 지역에 산재하여 있는 쓰레기 700여 톤을 수거 처리하기 위해 국비 2억6000만원을 확보, 대형선박과 인양기 등의 장비를 이용 작업
인물
임묵
2008.02.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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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생 정치’ 통한 번영의 시대 개막- 사회통합 위한 국민의 뜻 모을 때 지난 대선을 통해 우리 국민은 이명박 후보에게 대통령 선거사상 최고의 지지율을 보내며 변화에 대한 뜨거운 열망을 담아냈다. 기업이 무너지고, 가장이 일자리를 잃고, 청년들은 미래의 백수라는 공식을 빈 가슴에 새겨야만 했다. 2월 25일 대한민국은 새 희망의 시대를 연다. 그간 정치권의 극단 분열과 행정기관의 관료행태는 ‘국민 누구나 행복한 세상’의 꿈을 꺽었다는 지적이다. 진정 우리 국민이 바라는 건 거창한 그 무엇인가가 아닌 일자리 걱정, 먹고 살 걱정
사설
편집부
2008.02.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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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유기 VOC 회수장치 개념도대구시는 주유소에서 휘발유를 주유할 때 발생되는 유증기를 포집하는 회수장치를 설치해 지역 대기질을 개선하기로 하고 21일 대구시민회관에서 주유소 운영자를 대상으로 유증기 회수장치 설치지원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유증기 회수장치 설치는 지난 1월부터 대구지역(달성군 제외)에 새로 생기는 주유소는 법적 의무화가 됐고 기존 영업중인 주유소도 휘발유 판매량에 따라 단계별로 의무 설치해야 한다.이에 따라 대구시는 주유업계의 부담을 줄이고 VOC의 배출을 저감하기 위해 회수장치를 법적 설치기한보다 1~3년 이상
사설
배정완
2008.02.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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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지역경기활성화를 위해 2008년도 지역건설산업진흥계획을 수립 추진해 지역건설업체 수주확대 및 전문건설업체 하도급 확대를 통해 지역건설경기를 활성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이를 위해 대구시는 지역전문건설업체 하도급은 2007년 12월 말 현재 73.4%로 2006년말 51% 대비 22.4% 상승했으며 2008년에도 전년도 수주인 70% 이상 하도급 비율이 유지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특히 내년도에는 지역건설업체의 원도급 비율이 확대될 수 있도록 산하 공공기관의 발주공사에 공구분할을 확대하고 그
사설
배정완
2008.02.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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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시민의 젖줄인 신천과 금호강을 자연친화적인 친수공간으로 조성해 시민들에게 쾌적한 휴식공간을 제공 시민과 함께하는 하천으로 업그레이드할 계획이다. 특히 2011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대비 친환경적인 도시로써의 이미지 제고를 위해 하천정비의 기본인 치수개념을 넘어 자연과 함께 호흡하는 친환경적인 신천·금호강 종합개발계획 마스터플랜 수립을 추진하고 있다.대구시는 신천·금호강 개발방향 설정을 위해 2006년 12월 전문가 자문회의를 개최했고 2007년 1~3월에 시민아이디어 청취, 2007년 5월에는 치수, 환경, 레저·스포츠 및 디
사설
이태재
2008.02.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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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오롱야외음악당대구시 문화예술회관은 잔디 발아시기를 맞은 두류공원 내 코오롱야외음악당 잔디광장에 대하여 잔디 휴식월제를 시행한다.이에 따라 2월 25일부터 5월 22일까지 야외음악당 잔디광장 출입이 통제된다.대구 시민의 문화 휴식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야외음악당은 올해에도 시민들에게 더 푸른 잔디광장을 제공하고자 산책로를 제외한 잔디광장 출입을 통제한다.잔디는 새싹이 틀 무렵의 관리가 한해 잔디농사를 좌우하는 생육특성을 가지고 있어 부득이 이런 방법을 도입하게 됐다.문화예술회관은 이 기간 동안 많은 시민들의 이용으로 일부
사설
이동규
2008.02.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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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국보1호 숭례문 방화 소실 이후 관내 목조문화재 47점을 대상으로 화재예방 특별점검을 실시한 대전시는 미비점을 우선 보완하고 안전강화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자치구와 유관기관 합동으로 특별점검을 실시한 결과 전기시설 등은 모두 화재대응에 적합한 것으로 확인됐고 소화기 충약상태 불량 등 5건을 찾아내 즉시 시정조치했다고 밝혔다.대전시는 목조문화재 건물 소유자 및 관할 자치구, 소방서 합동으로 방화관리자를 지정해 운영하고, 수요가 조사되는데로 상반기중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CCTV 등 첨단예찰장비를 추가로 도입하고 목
사설
박태선
2008.02.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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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소방본부는 건조특보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담뱃불 등으로 인한 산불, 들불 발생이 우려된다며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밝혔다.시 소방본부는 이에 따라 산불발생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기동순찰을 대폭 강화하고 특히 문화재 인근에서의 논·밭두렁 태우기, 쥐불놀이, 달집 태우기 등을 엄격히 통제한다고 밝혔다.대전시에서는 지난해 62건의 산불이 발생해 5만9575㎡가 소실돼 3400여 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전년도(2006년)보다 7건이 증가한 수치로 산불 발화지 별로는 산 아래에서 발생한 산불이 22건으로
사설
박태선
2008.02.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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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광역시는 22일 오후 3시 박성효 시장을 비롯한 관내 기관단체장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첫 대전경제협의회를 열고 3만개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경제활성화에 나선다고 밝혔다.박성효 시장은 이 자리에서 올해 70여 개의 기업유치와 기존 기업 고용수요 확대를 통해 2만4000여 개의 신규 일자리를 인재육성과 해외취업지원 등을 통해 2000여 개, 사회서비스 분야에서 4000여 개 등 3만여 개의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어 낼 계획이라고 밝혔다.시는 우선, 1~4 산단, 대덕테크노밸리, 아파트형 공장 등을 중심으로 지난해 산업용지
사설
박태선
2008.02.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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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는 연일 계속되는 가뭄으로 산불 발생 위험이 크게 우려됨에 따라 2월 22일 도청대회의실에서 민간단체, 군(軍) 관계자, 유관기관 등 산불방지위원 23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불방지협의회를 가졌다. 도는 최근 숭례문 화재사건, 정부청사 화재 발생 등으로 화재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효율적인 산불예방·감시대책과 산불발생시 진화공조체제 유지방안 등 종합적인 산불방지 대책을 협의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날 협의회에서는 체계적이고 역동적인 산불예방활동을 위해 ▷민+군+관의 유기적인 협조체제 유지 ▷범도민적 홍보활동 및
사설
박태선
2008.02.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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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문경시는 정월 대보름 다음날인 22일 오전 가은읍 성저리 및 모산굴(경북도 기념물 27호) 일원에서 임진왜란 당시 억울하게 희생된 영혼들을 위로하기 위해 전승돼 온 ‘모산굴 기세배 굿’을 인근 주민들이 모여 한바탕 전통농악과 함께 재현했다.이날 행사는 가은 불우리 농악단과 성저1리 주민 등 약 400여 명이 참여 성저1리 마을에서 ‘모이는 마당’과 ‘기싸움 마당’을 시작으로 이후 모산굴로 이동한 다음 풍물놀이와 위령제를 지낼 예정이다.한때 문경시 관내는 물론 상주, 괴산 등 인근 시군에서까지 20개 이상의 마을에서 참여할 정도
사설
정왕식
2008.02.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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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소규모, 기기설비 결함 '문제'유지·지원 부기능 소홀히 해선 안 돼필자는 음식물 자원화시설을 직접 운영하면서 시설의 사용성편의 및 내구성과 보수유지관리, 환경정책에 대한 정부 규제 해소, 시설과 인접된 민원문제 등 제반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여러 가지 방안을 연구하고 검토해 왔다. ▲ 김응교 공학박사환경 시설인 음식물 자원화 시설을 운영하면서 직접 체험하고 느낀 점은 국내의 환경 시설이 대부분 소규모의 플랜트 성격을 가지고 있는 것이다. 여기에다 생물·화학· 물리학적 기능 등의 여러 가지 복합적인 기능을 충적시켜
칼럼
박순주
2008.02.22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