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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에서 벌어진 난데없는 재앙에 온 나라가 안타까움을 금치 못하고 있다. 검은색으로 변해 버린 바다와 기름에 찌든 해변, 기름을 뒤집어쓰고 날지 못하는 새들과 온 몸을 검게 물들인 채 소리 없이 죽어가는 조개와 게. 연일 보도되는 충격적인 사진에 국민들의 걱정은 이만저만이 아니다.하루 이틀에 해결될 문제가 아니라는 것을 알면서도 빨리 수습이 되기를 간절히 바라는 것이 사고 소식을 접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갖는 공통적인 심정이다. 때문에 누가 강요한 것도 아니데 지난 주말까지 20만여 명의 자원봉사자의 발길이 태안으로 향했다.심지어 외
기자수첩
정종현
2007.12.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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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자원부▷국무조정실 기후변화대응 기획단 파견 황병소 ▷기술표준정책팀 김홍◇국세청 ▷국세청 혁신기획관실 윤영석 ▷서울지방국세청 감사관실 최영관 ◇특허청▷특허심판원 심판장 강완식▷정보기획본부 정보관리팀장 현성훈(12월 16일)
인물
이정은
2007.12.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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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완주 전북도지사와 업무협력약정 체결[#사진1]김성진 조달청장은 17일 오후 전북도청에서 김완주 전북도지사와 조달서비스 이용에 관한 업무협력약정(MOU)을 체결한다.국제계약 참여업체 간담회 개최[#사진2]이선희 방위사업청장은 14일 국방조달에 참여하는 국내외 업체, 무역대리점, 신용장 개설 은행, 운송업체 대표자, 각 군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제계약 참여업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인물
이정은
2007.12.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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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재난 0.1% 가능성도 100.1% 대비해야지하유류 누출 지하수 기름오염도 심각하다 [#사진1]태안 앞바다로 누출된 기름은 해안가에서 바다를 업으로 삼는 사람들에게 상당한 기간 큰 타격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10여 년 전 비슷한 사고가 있었음에도 이러한 재난을 막아내는 충분한 대비책이 업었던 탓이다. 생태계가 완전히 되돌아오기까지 최대 40년까지 예상되고 어느 정도 회복까지도 최소 8년 정도라고 하니 물질적 피해뿐 아니라 주변에 사는 사람들에게 주는 정신적 타격과 상처는 돈으로 환산하려는 마음조차 부끄럽게 할 뿐이다. 이런 사
칼럼
박순주
2007.12.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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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피해주민 보상 근거자료 확보 나서도움 손길 생각해 피해방지에 주력 당부 전국 각지에서 자원봉사자들이 태안으로 집결했다. 한반도 유사 이래 최악의 환경재앙에 낙담하는 지역주민들의 노고를 조금이나마 돕자는 행보다. 환경NGO와 중앙정부 및 지자체는 말할 것도 없고 각지에서 몰려든 자원봉사자와 종교계 활동가들까지 초유의 피해를 최대한 빨리 조금이라도 막아보고자 노력하고 있다. 일본과 미국에서도 도움의 손길을 전해오고 있고 국제단체에서도 관련전문가들을 파견 조속한 치유를 돕고자 손을 거들고 있다. 현재 태안 앞바다에 유출된 기름을 방
사설
취재부
2007.12.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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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유류 유출사고 현장에서 수거된 유류폐기물 중 적체된 폐기물량이 지난 13일 현재 약 3500톤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환경부는 2차 오염방지를 위해 가능한 처리업체와 장비를 총동원 15일까지 이를 완전히 해소토록 조치할 예정이라 밝히고, 기름 제거잡업이 한창인 13일 운반차량 120대를 동원해 처리에 박차를 가했다. 여기에 태안군 현지에 환경부 산업폐기물과장을 단장으로 환경부, 금강청, 해양경찰청, 충청남도, 태안군, 산업폐기물처리공제조합 관계직원으로 구성된 '유류 유출 수거 폐기물 처리대책반'도 운영중이다.
기자수첩
박순주
2007.12.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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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점오염원 대책 없이 수질개선 기대 어려워발생원에서의 우수유출 억제가 최선의 대책[#사진1]비 온 뒤 도시의 모습은 참으로 상큼하다. 빗물로 물청소를 한 덕택이다. 그렇다면 그 청소한 물은 어떻게 처리할까. 안타깝게도 아직까진 별다른 처리없이 하천으로 유입된다. 이것이 바로 비점오염원(非點汚染源, Non-point source)이다. 주차장, 도로와 같이 점(點)으로 표현하기 곤란한 탓에 비점오염원이라 칭하는 것이다. 비점오염원은 강우시에만 유출되고 치수우선의 빗물관리정책으로 인해 그간 오염원으로 인식되지 못했으나 최근 들어 비점오
칼럼
김선애
2007.12.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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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정책홍보관리실 법무담당관 송호석 ▷환경정책실 화학물질안전과장 정선화 ▷국조실 기후변화대응기획단 파견 이창흠◇정보통신부 ▷통신전파방송정책본부 통신방송정책총괄팀장 조경식 ▷통신전파방송정책본부 통신경쟁정책팀장 이태희 ▷정보통신정책본부 산업기술팀장 안성일 ▷정보통신정책본부 중소기업지원팀장 엄찬왕 ▷정보통신협력본부 통상협상팀장 송정수 ▷전파방송기획단 주파수정책팀장 김광수 ▷정보보호기획단 정보윤리팀장 정완용▷한국정보사회진흥원 양환정(12월 13일)
인물
이정은
2007.12.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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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혁신전국대회 고객만족부문 대상 수상[#사진1]김창엽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원장은 한국공공자치연구원 주관으로 11일 서울 여의도 전국경제인연합회에서 열린 공공혁신전국대회에서 고객만족부문 대상과 사업역량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기름유출 피해복구 현장 방문[#사진2]박세직 대한민국재향군인회 회장은 14일 충청남도 태안군 만리포해수욕장을 방문, 기름 유출사고 피해복구 작업을 지원하고 있는 향군회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인물
이정은
2007.12.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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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묘문화개선 부천시민모임 등 부천시 시민단체 회원 200여 명이 지난달 30일 고양시 벽제 서울시립장묘사업소에서 부천추모공원 조성 촉구 집회를 열였다. 서울시 측은 부천추모공원 조성을 두고 그동안 서울 내 부천시 인접지역 구민들의 반대의견을 받아들여 이 추모공원 조성을 반대해 왔다. 이 집회를 주관한 단체 관계자는 “자신들에게 피해가 간다고 부천추모공원 건립을 반대하는 서울시가 경기도에서는 화장터를 운영하고 있다”고 말하며 “서울시는 모순 된 행동을 중단하고 추모공원 설립에 협조하라”고 주장했다. 부천시는 지난 2005년부터 200
기자수첩
유재형
2007.12.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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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시대, 우리는 수많은 에너지 속에서 살아가고 있다. 지금 컴퓨터를 사용해서 이 글을 쓸 수 있는 것도 한국전력에서 만들어지는 전기 때문에 사용이 가능한 것이다. 흔히 에너지라고 하면 사람들은 석유를 떠올리기 마련이다. 하루가 다르게 유가가 폭등하고 있는 요즘 아마도 자동차를 소유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문제의 심각성을 느끼기 마련이다. 특히 우리나라의 경우는 석유를 생산하지 못하므로 수입에 전적으로 의존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앞으로 석유는 40년 밖에 쓸 양이 없다고 하는 상황에서 우리는 이 난항을 어떻게 극복해야 할지에 대해
기자수첩
최재승
2007.12.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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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는 올해 처음으로 도입해 특수 시책사업으로 적극 추진하고 있는 ‘도민 안전점검 청구제’가 도내 공공·유관기관과 도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는 등 재난안전사고 예방활동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내년부터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민 안전점검 청구제’는 법적점검대상에서 제외돼 안전사각지대에 있는 일반 시설물에 대해 도민이 안전점검을 요청하면 도 관계 공무원과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안전관리 자문단으로 합동점검반을 편성 즉시 현지 조사해 시설물의 결함원인을 찾아내고 위험요인 해소방안을 무료로 제공해 주는 ‘찾아가는 재난예
기자수첩
박석윤
2007.12.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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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하구에 마지막 남은 깃대종 재두루미대체 조성지 마련이 최선의 보전 방법[#사진1]80년대 김포시 하성면 시암리 한강하구 갯벌에서 월동했던 2000여 마리 재두루미는 일본으로 자리를 옮겨갔다.재두루미는 몸길이 127cm의 대형 두루미로 1968년에 천연기념물 제203호로 지정됐다. 머리와 목은 흰색이고 앞목 아랫부분 3분의 2는 청회색이다. 가슴은 어두운 청회색이고 배와 겨드랑이는 청회색, 아래꼬리덮깃은 연한 청회색이다. 눈 앞과 이마 및 눈가장자리는 피부가 드러나 붉고 다리도 붉은색이다. 주로 습지 풀밭이나 개펄에 사는 재두루미
칼럼
정종현
2007.12.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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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구조 선체 의무화 해야태안 앞 바다 기름유출 참사가 일어난 지 열흘이 지났다. 헤베이 스피리트호(HEBEI SPRIT)에서의 기름유출도 일단락됐다. 그러나 민ㆍ관ㆍ군이 나선 총력방제에도 불구하고 피해지역은 점점 더 확산되고 있다. 정부에서 씨프린스 사고 이후 196억원의 예산을 들여 장만한 방제선 4척도 이번 사고 앞에서는 유질이 다른 점, 기상악조건 등으로 무용지물이 되고 말았다. 소 잃고 외양간을 고치기는 했으나 이번에는 외양간을 고친 주인의 안일한 태도가 문제였다. 지난 8월 울산 앞바다에서 벌어진 모의 기름유출 방제훈련에
사설
편집부
2007.12.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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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남북출입사무소 경의선운영팀장 김명영(12월 11일)◇산업자원부▷제품안전정책부장 송재빈 ◇기상청 ▷운영지원과장 김진국 ▷기후정책과장 허 은 ▷기상경영전략팀장 양일규 ▷부산지방기상청 기후정보과장 박원우 ▷기상인력개발담당관 김태룡 ▷예보상황팀장 유희동 ▷태풍황사팀장 김용수 ▷기술기반정책과장 김경식 ▷정보화기술운영과장 이미자 ▷자료관리서비스팀장 이동일 ▷광주지방기상청 예보과장 김학송 ▷목포기상대장 박경우 ▷예보상황팀장 이재병 ▷대전지방기상청 기후정보과장 이명수 ▷춘천기상대장 손철희 ▷ 국립기상연구소 지구환경시스템연구팀장 김금란 ▷
인물
이정은
2007.12.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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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차 평가대회’ 대통령상 수상[#사진1]임응순 경기도의원이 12월 12일 수원 리젠시호텔에서 민주평통 경기지역본부 주최로 열리는 ‘2007년차 평가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다. 임응순 의원은 경기도의회 남북교류 추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경기도가 남북 협력기금을 조성, 북한에 농기계와 의료장비, 긴급의약품 등을 지원하도록 하는데 기여하는 등 남북평화통일 구축에 적극 힘써왔다.
인물
이정은
2007.12.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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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와 원주시는 지난 12월 7일 충남 태안군 만리포 북서방 5마일 해상에서 행상크레인 부선과 홍콩선적 14만6000톤급 유조선 허베이 스프리트호 충돌로 발생한 기름유출사고의 방제를 지원하기 위해 강원도 내의 방제장비를 긴급지원하기로 했다. 이번 기름유출사고로 원유 1만810톤이 유출돼 태안군 일대의 앞바다에 막대한 피해를 일으키고 있으며, 정부에서는 12월 8일 이 일대에 재난사태를 선포한 바 있다. 강원도와 원주시는 긴급 방제장비 지원을 위해 도매 18개 시군에서 상수원 오염사고 등 비상대비 방제장비를 제외한 보유물량 전량을
인물
김석화
2007.12.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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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군이 강원도에서 가장 높은 고령화율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날로 증가하는 다양한 노인욕구에 부합되는 시책과 모범적인 노인복지행정을 실천해 전국 지자체중 6개 안에 횡성군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기관 표창을 받는다.[#사진1]횡성군은 2007 노인복지사업을 추진하면서 노년기 삶의 질과 건강증진 활성화에 큰 목표를 두고 올 한해 동안 큰 성과를 발휘했는 데 특히 제2회째를 맞이하는 노인건강대축제가 활성화 되도록 의욕적 참여 유도와 지원을 하면서 침체된 노인회에 활력과 생동감을 불러 일으켰다. 도시노인 못지 않은 건강증진,
인물
김철호
2007.12.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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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횡성군은 올해들어 12월 10일 현재까지 26개 분야에 걸친 각종 수상을 통해 121억원이 넘는 상사업비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횡성군의 올해 수상현황을 살펴보면 중앙평가에서 17개 분야 95억원과, 도단위 평가에서 9개 분야 26억원의 상사업비를 수령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어 재정 자립도가 상대적으로 취약한 횡성군의 재정에 큰 도움을 주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구체적인 수상현황을 보면 각 분야에 걸친 횡성군의 다양한 노력을 엿볼 수 있다. 지방자치 대상과 매니페스토 우수상 수상을 시작으로 횡성한우 브랜드를 내세워 각종
인물
김철호
2007.12.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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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기자는 서해안 환경재앙을 바라보며 과연 이를 최소화 하기 위해 대선주자들은 어떤 행보를 보일 것인가에 관심이 쏠린다. 태안 일대가 쑥대밭이 됐다. 유조선의 기름유출이 어떤 결과를 초래하는가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예라고 이번 사건을 대한 기자들은 말한다. 사건 현장을 둘러본 환경운동가들은 '상상하기도 싫은 일이 발생하고 말았다'는 말로 이번 사태를 평가하고 있다. 실로 엄청난 재앙이 해안어민들과 서해바다에 닥쳤다고 봐야 한다. 일부에선 서해의 아름다운 바다가 사라질 위기에 놓였다는 말까지 심심찮게 내놓고 있다. 겨
기자수첩
박순주
2007.12.12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