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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보건소는 12월 1일부터 20일까지 관내 9개 고등학교를 순회하며 고3 학생들을 대상으로 건강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건강교실을 통해 고3 수험생들은 그동안 수능을 위해 공부에 매진하느라 피로해진 몸과 마음의 안정을 되찾고 간만에 찾아온 여유시간에 자신의 건강을 챙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이번 교육은 9개 고등학교와 협의 후 학교에서 희망하는 내용을 위주로 각 학교 일정에 맞춰 실시하게 된다. 주요 교육 내용은 청소년 흡연의 심각성이 날로 심화됨에 따라 ‘금연 3일 교실’을 비롯해 ‘흡연 예방교육’
기자수첩
조장선
2005.11.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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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군은 겨울철 대설·한파 등 자연재난 예방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2005년 겨울철 재난대책 추진계획을 수립해 유관기관 및 읍·면에 전달했다.예방 위주의 방재행정을 목표로 인명 중시 방재정책 추진을 통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신속한 제설작업과 원활한 교통소통, 국민불편 최소화, 민간자율방재의식 고취, 자율적 방재체제 전환을 유도한다는 방침 아래 중점 추진사항으로 간선도로 및 시내 주거 밀집지역 제설대책 강구, 겨울등산 및 등반객 조난사고 예방대책 강구, 농림시설피해 경감대책, 한파피해 경감대책 등을 수립했다.또 신속·
기자수첩
홍석희
2005.11.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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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가 올해 쓰레기 감량화 및 재활용을 촉진시키기 위해 특수시책으로 추진한 ‘2005 쓰레기줄이기 시·군 인센티브 평가’ 결과 지난해에 비해 생활쓰레기 발생량이 감소하고 재활용품 분리수거량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난 부안군을 최우수 군으로 선정했다.부안군 생활쓰레기 발생량은 지난해 연 1만4510톤인 데 비해 올해는 8650톤으로 지난해에 비해 40%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전라북도는 부안군을 최우수 군으로 선정한 이유로 재활용품 분리수거량은 지난해 782톤에서 올해 1115톤으로 전년 대비 42%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기자수첩
조장선
2005.11.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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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촬영지 스크립터 표지판청풍영상위원회는 올해 1년간 제천에서 촬영한 영화 중 개봉작들을 중심으로 촬영지 명소화 사업에 나서기로 했다.그 첫 단계로 촬영지 표식기념물을 제작해 촬영 장소에 설치키로 했으며, 표식물은 영화 촬영의 상징물인 스크립터를 실제 영화 현장에서 쓰이는 것 그대로 제작해 설치한다.영화포스터와 제목·장소·일시를 실사로 새겨 넣는 스크립터는 모양 자체로 영상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인테리어 용도로 소장하려는 사람들이 많아 좋은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이 표식기념물은 영화의 개봉과 동시에 포스터
기자수첩
홍석희
2005.11.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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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은 간성지역에서 발생하는 생활오수를 현재 가동 중인 간성하수종말처리시설로 유입함에 있어 기존 합류식 하수관거 체계를 분류식 하수관거로 재정비하는 정비공사가 본격 착수된다고 밝혔다.총 71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오는 2007년 12월까지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간성읍과 거진읍 대대리 일원에 걸쳐 공사가 실시되며, 분류식 오수관로 17.2㎞를 신설하고 오수맨홀 457개소, 오수받이 572개소, 오수중계펌프장 4개소를 설치한다.군은 지난 18일 간성읍사무소 회의실에서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해 사업 설명을 하고, 사업추진
기자수첩
전완기
2005.11.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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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 노학동 이목리 마을의 녹색농촌체험시설과 경로당 준공식이 29일 오전 11시30분 주민·초청인사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이목리 마을은 지난해 강원도로부터 녹색농촌 체험마을로 선정되면서 사업비 2억원을 투입해 농촌 지역특성을 살린 농촌 관광마을 조성을 통해 관광객을 유입 농외소득 증대를 위한 체험마을 기반시설을 갖추게 됐다.체험시설로는 전통 디딜방아, 샘골천 미꾸라지 서식지 조성, 다목적 영농 체험장 등과 등산로·체육시설 등 공공시설 설치, 마을 안내 간판 및 꽃길 등 마을경관 조성, 홈페이지 메인 PC 구입
기자수첩
심행택
2005.11.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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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해양경찰서(서장 이주성)는 고유가로 인한 경비함정의 동절기 유류 절약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속초해경은 올해 경비함정 18척에 연료 150만ℓ가 배정됐으나 11월 말 현재 135만ℓ를 사용하고 현재 약 15만ℓ 정도가 남아 있다고 밝혔다(지난해에는 166만ℓ를 배정받아 162만ℓ 사용 후 4만ℓ 정도 절감). 이에 따라 남은 연료로 연말까지 경비 활동을 하기 위해 경비함정에 실린 예비용 옷과 밧줄과 여유 장비를 육상 창고로 옮기는 등 경비함정의 무게를 최대한 줄이는 경량화에 실천하고 있으며 50톤급 대체 신조 경비정의
기자수첩
심행택
2005.11.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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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600년 넘게 우리의 수도였던 서울은 외곽이 산으로 둘러싸여있고 분지형태인데다 한가운데 한강이 가로질러 이루 말할 수 없이 아름다운 자연도시였다. 하지만 지난 30여 년 동안 개발이라는 미명아래 녹지공간은 잠식됐고 서울은 회색빛 콘크리트 구조물로 뒤덮여 버렸다. 주위에서 푸른빛을 띠는 것은 북한산, 관악산, 남산 등 외곽을 둘러싼 큰 산들을 빼곤 없는 것이 사실이다.이러한 문제점을 인식하고 1996년 서울시의 민선시대 개막과 함께 추진된 ‘공원녹지 확충 5개년 계획’은 소극적인 차원의 도시정책에서 벗어나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기자수첩
이준기
2005.11.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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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 전 대통령은 ‘그린벨트’라는 학술적인 용어를 우리나라 정책에 처음 도입한 사람이다. 그린벨트는 당시 영국 런던만이 유일하게 성공시킨 제도였다. 외국에서는 ‘20세기 각국의 국토 계획 중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환경보전 정책의 백미’라는 극찬을 받았고, 국내에서는 ‘대도시 주민들에게 숨 쉴 공간을 마련해 준 박정희의 최대 걸작’이라는 칭찬을 받았던 그린벨트. 그는 경제발전이라는 거국적인 계획과 함께 이미 30여 년 전부터 환경보전을 생각했던 것이다. 그렇다면 지금은 어떤가. 21세기 인류의 과제는 ‘환경’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
기자수첩
이준기
2005.11.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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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와 B라는 제품이 있다. 이 둘은 같은 용도의 제품으로 기능, 성능은 물론 모양도 비슷하다. 차이가 있다면 A제품의 가격이 10,000원이고 B제품은 3,000원이 더 비싼 13,000원이다. 이유는 A제품은 일반적인 원료를 가져다 사용한데 반해서 B제품은 자연에 해가 없는 친환경 원료를 개발해 사용했다. 어떤 제품을 구입해 사용할 것인가. 물론 어디서 생산했고 어디에 어떻게 쓰이는 물건이며 구입당시 주머니 사정 등 여러 가지 가변적인 요소들은 많지만 이 모두를 무시하고 단순 가정하의 질문이다. 한 치의 망설임 없이 B제품을 구입
기자수첩
김주일
2005.11.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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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교육 강 건너 불구경기후변화협약·교토의정서 등 각종 환경 관련 국제협약들이 점차 우리의 목을 조여오고 있는 지금, 과연 우리는 얼마나 준비가 돼 있는가.아직 우리의 환경정책은 그저 각종 협약의 발뒤꿈치만 바라보며 쫒아가기에 바쁠 뿐이다.이런 우리에게는 산업 부문의 환경정책과 제도적인 부분이 중요한 만큼 국민의식 제고와 환경교육도 병행해야 할 것이다. 지금 우리의 환경교육은 매우 열악한 상황이라는 표현이 적당할 것이다.현재 환경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학교는 전국 2800여 개 중학교 중 368개 학교(12.9%), 전국
기자수첩
조용우
2005.11.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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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광역시 중구청은 최근 고유가로 인한 가격폭등 및 동절기를 맞이하여 불량 석유류 판매·유통이 우려되는 가운데 관내 주유소에 대하여 합동 시료채취 및 점검으로 불량 석유류 유통근절과 공정한 거래질서를 확립하여 시민생활 안정을 도모하기로 했다. 이번 합동 시료채취 및 점검은 11월 하순경 시·구 및 한국석유품질관리원 영남지사와 합동 채취반을 편성하여 석유류 시료채취와 석유 및 석유대체연료 사업법 위반여부에 대하여 관내 주유소 30개소를 대상으로 점검을 실시한다. 시료 채취방법은 업소별 주유기 순차 없이 무작위 채취, 자동차용 휘발유
기자수첩
허종학
2005.11.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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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대미 수출되는 단감은 모두 16톤(2천500만원)으로 지난 2003년 농림부로부터 전국 5개 수출단지중 하나로 지정받았던 울주군내 농가에서 생산된 것이다. 이번에 수출길에 오르는 울주단감은 지역특성상 기후가 온난하고 서리가 타 지역보다 10~15일정도 늦어 완숙기간이 길고 과색이 좋으며 껍질이 두꺼워, 단단하면서도 높은 당도와 아삭한 맛은 물론 저장성이 높아 앞으로 경쟁력 있는 미국 수출상품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 때문에 지난 2001년 142톤을 시작으로 2002년 225톤, 2003년 73톤, 지난해 137톤을 미국을
기자수첩
허종학
2005.11.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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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군수 김경회)이 재난발생 위험이 높은 시설물과 건축물에 대한 체계적인 안전관리로 재난발생요인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오는 25일까지 실시되는 이번 안전점검은 특정관리대상시설물 14개소와 건축물 90개소 등 총 103개소를 대상으로 진천군 안전관리자문단과 합동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시설물 등 주요구조부에대한 점검과 가스관리 및 전기시설의 정상작동상태, 소화기 화재 탐지기 등 소방시설 상태 등에 대해 점검을 실시한다. 안전점검은 시설물의 손상·결함 및 기능적 위험요인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기자수첩
허시영
2005.11.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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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 김치파동 이후 배추 값을 포함한 김장비용이 크게 올라 서민들의 가계에 주름살이 깊어가는 가운데 소외받고 있는 이웃들과 더불어 사는 분위기를 만들기 위한 속초시의 작은 실천이 연말 불우 이웃들에게 큰 기쁨을 주게 되었다고 관계자는 밝혔다.속초시는 월동기를 맞이하였으나 전반적인 경제적 어려움으로 불우이웃들에 대한 온정의 손길이 끊겨버려 불우이웃들이 소외감을 갖지 않고 다함께 살아가는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정성이 깃들인 김장 김치를 만든다.속초시는 오는 22일부터 공무원과 군인자원봉사자를 중심으로 농작물을 수확하여 오는 23일
기자수첩
심행택
2005.11.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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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김없이 비운다는 것과 남기지 않기 위해 나눈다는 것한동안 ‘빈 그릇 운동’ 캠페인이 유행인 양 사람들에게 알려진 바 있다. 정부에서, 그리고 연예인까지 합세해 빈 그릇 운동에 동참서약을 하고 몇몇 식당에서는 음식을 남기지 않는 데 적극적으로 서약하는 등 뜻밖에 빈 그릇 운동에 관심을 보인 것도 사실이다. 따지고 보면 사람들이 얼마나 음식을 많이 남겼으면 이렇게 캠페인으로 나서서 그릇을 깨끗이 비우라고 할까 싶지만 정말 우리나라는 ‘심각 이상’ 수준이다.언젠가 일본사람들과 급식을 함께할 일이 있었다.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맛있어 보
기자수첩
강재옥
2005.11.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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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환경규제는 새로운 도전으로 기업들에게 다가가고 있다. 국내 환경규제 법안에는 해도 대기환경보전법, 수도권대기환경개선에 관한 특별법, 악취방지법,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 제품환경성보장제 등이 있으며 국외적으로는 EU환경규제, 교토의정서상의 온실가스 저감 의무 압력 등이 국내 기업들의 무역활동에 막대한 영향을 끼치고 있다. 당연히 기업들은 이러한 환경규제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전국경제인연합회, 대한상공회의소 등에서 환경분과를 신설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대한상공회의소의 경우 환경규제 문제에 대해 자주
기자수첩
한주희
2005.11.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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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집증후군을 통해 일반인들이 본격적으로 관심을 갖게 된 게 있다면 그건 바로 각종 ‘유해화학물질’일 것이다. 새집에서 나오는 포름알데히드·라돈·이산화질소 등 새집을 장만해 놓고도 이들 유해물질에 노출되지는 않을까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최근에는 ‘베이크 아웃’ 효과, 즉 입주 초에 보일러를 틀어놓고 환기만 제대로 해도 어느 정도 실내공기를 정화할 수 있다고 과학적으로 입증까지 됐지만 사람들은 자연환기보다는 공기청정기나 각종 정화기의 힘을 더욱 신뢰하는 듯하다.이렇게 걱정하며 돈을 들여서라도 쾌적한 공기를 마시고 싶어 하지만 정작
기자수첩
강재옥
2005.11.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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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로서 취재를 하다보면 많은 제보를 접하게 된다. 이 제보들을 극명하게 분리하기는 어렵지만 간단한 방법으로 쉽게 둘로 나눌 수 있다. 하나는 남들은 쉽게 지나치는 환경을 눈여겨보며 우리네 환경을 보호하고자 하는 순수한 마음에서 우러나는 제보다. 이 경우에는 즐거운 마음으로 취재를 하고, 사명감이 북받쳐오를 만큼 기자라는 직업으로 환경보호에 일조할 수 있다는 것이 감사할 따름이다. 반면 순수한 마음과는 동떨어진, 자신들의 이해관계 때문에 발생하는 제보가 있다. 물론 제보의 성격상 이해관계가 얽히지 않은 경우가 드물다는 것은 알고 있
기자수첩
박순주
2005.11.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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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영 할머니회 제옥례회장과 회원들이 20년간 모은 적금통장을 진 시장에 전달 통영시 할머니봉사회 회원들이 용돈을 아껴 틈틈이 모은 1000만원을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기념사업에 써 달라며 지난 4일 통영시에 기탁해 눈길을 끌고 있다.80세 전후의 할머니 30여명으로 구성된 할머니봉사회 회원들은 지난 4일 통영시청을 방문해 1000만원의 정기 적금을 전달했다.할머니들은 지난 1985년부터 용돈을 절약해 매달 2000원씩의 회비를 걷어 적립 공동 기금을 예치해 왔다.할머니들이 통영시가 벌이고 있는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기념사업에 참
기자수첩
김종근
2005.11.1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