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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김인성 기자 = 세탁세제와 설거지 비누, 치약, 항균 스프레이 등을 직접 만들어 사용하면 집에서 나오는 플라스틱의 양을 줄일 수 있고, 유해 성분으로부터 건강을 지킬 수 있다. 또한 흔히 쓰는 식재료나 버려지는 과일 껍질 등을 활용하면 친환경 살림이 가능하다. 1. 식초- 설거지 후 컵에 물 얼룩은 산성 물질에 쉽게 분해되므로 마지막 헹굼 물에 식초를 몇 방울 떨어뜨려 헹구어 내주면 된다.2. 소금- 잘 지워지지 않는 컵 얼룩을 지울 때는 컵에 물을 약간 붓고 굵은 소금을 뿌린 뒤에 솔이나 수세미로 문질러주면 연마 작용
친환경 꿀팁
김인성 기자
2024.04.19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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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박준영 기자 = 물은 가정, 산업, 농업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되는 중요한 자원으로서 깨끗한 물의 확보는 국민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 필수적이다.특히, 강은 수생 생물의 서식지이자 수생 생태계의 근간으로서 수질 오염은 수생 생물의 생존과 번식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그 악영향은 우리 사람에게까지 번질 수 있다.지금까지 강과 하천을 정화하기 위한 수처리 시스템은 응집제나 오존, 과산화수소 등을 이용한 화학적 수처리가 주를 이뤘다. 이러한 방법들은 정화 효과가 즉각적으로 나타난다는 장점이 있으나 높은 초기 투자
녹색기업 탐방
박준영 기자
2024.04.18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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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환경부⋅대한상공회의소⋅IUCN은 3월 27일(수) 용산 나인트리 프리미어 로카우스 호텔 5층 하모니스 룸에서 ‘제1차 자연자본 공시 포럼’을 개최했다.본 포럼은 2023년 9월 19일에 TNFD 최종 권고안이 확정되고 나서, 처음 열리는 자연자본 공시 포럼이기에 개최 전부터 많은 주목을 받았다. 이곳에는 TNFD를 공시해야 하는 기업 관계자들이 주로 참석했으며, 언론계, 일반 시민이 자리에 함께했다. TNFD 공시, 자연자본 인식 고취 중요 조영준 대한상의 지속가능경영원장은 축사에서 “국제지속가능성 기준위원회는 향후 지
대신기의 생각
김경훈·변지원 객원기자
2024.04.17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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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박준영 기자 = 사용이 편리하고, 한번 사용하면 버리는 대부분의 비닐 제품은 완전히 분해되는 데에는 수백 년이 걸린다. 쓸모를 다한 비닐 제품들은 소각되거나 땅, 혹은 바다에 매립된다.이 과정에서 비닐은 환경을 크게 오염시킨다. 비닐을 소각하면 여러 가지 화학물질을 배출해 토양, 대기, 수질 오염 등을 일으킬 수 있으며 땅에 매립하면 썩어 없어지는 데 수백 년이 걸린다. 바다에 버리는 경우도 썩지 않는 비닐은 해양 생태계에 큰 악영향을 미치게 된다.이러한 상황에 ‘제이앤비패키지’는 환경을 중시해 ‘재활용이 가능한 비닐
녹색기업 탐방
박준영 기자
2024.04.16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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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만개한 벚꽃과 따스한 4월의 온도는 무언가 간지러운 느낌을 준다. 관심 있는 누군가에게 편지를 쓰려 문구점에 가니, 핑크빛 세상 속에 유일한 초록색 포스터가 눈에 띈다.‘4월 4일은 종이 안 쓰는 날, 더 이상의 산림 파괴는 없다···.’기사나 각종 교육 자료에도 등장하는 이 문구는 사실일까? 정말 연애편지를 비롯한 종이는 지구를 아프게 하는 것일까? 한국제지연합회의 ‘2023년 종이에 대한 국민 인식 조사’에 따르면, 86.5%의 응답자가 종이 생산이 아마존 등 원시림 나무로 이뤄진다는 오해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신기의 생각
편집국
2024.04.15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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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김인성 기자 = 우리 몸은 머리끝에서 발끝까지 피부로 덮여 있다. 매일 사용하는 샴푸나 린스, 바디워시만이 아니라 세탁 시 사용하는 섬유유연제, 화장품 등을 통해 본인도 모르게 유해물질이 몸속에 쌓이게 된다. 이처럼 일정 기간 체내에 쌓인 유해물질의 총량을 ‘바버든’이라고 한다. 바디버든(Body Burden)은 일상의 모든 곳에서 축적되기 때문에 100% 예방은 어렵지만 관심을 기울이면 환경은 물론 나에게 더 나은 선택을 할 수 있다. 자연유래 성분‧천연 제품 사용하기 바디버든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피부에 직‧간접적으로
친환경 꿀팁
김인성 기자
2024.04.14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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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사이다 하면 떠오르는 색은?”불과 몇 년 전만 해도 특유의 초록색 병이 가장 먼저 떠올랐을 것이지만, 이제는 투명한 병이 우리에게 훨씬 더 익숙하다. 2019년, 개정된 자원재활용법(자원의 절약과 재활용촉진에 관한 법률)이 시행되면서 유색 음료 용기가 퇴출당했다. 유색페트병에는 색을 내기 위해 색소 및 불순물이 첨가되는데, 이것이 투명페트병과 섞여 재활용되면 품질을 떨어뜨리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 투명페트병에도, 우리 눈에 보이는 ‘맑고 깨끗한 느낌’을 구현하기 위해 색이 첨가되고 있다는 사실, 알고 있는가?페트병의
대신기의 생각
편집국
2024.04.07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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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나무들의 네트워크에 관심을 가지고 오랜 기간 연구한 브리티시컬럼비아 대학교 Forest and Conservation Sciences 학부 수잔 시마드(Suzanne Simard) 교수는 숲의 나무들이 경쟁자가 아니라 협력자(cooperator)로서 살아간다고 얘기한다.나무들은 서로 소통하는가?수잔 교수는 14-탄소 방사성 이산화탄소를 주입한 자작나무, 13-탄소 안정 동위원소 이산화탄소를 주입한 삼나무, 아무것도 주입하지 않은 전나무를 이용한 실험으로 이를 증명했다.어떠한 것도 주입하지 않고 비닐봉지만 씌운 전나무에서
대신기의 생각
편집국
2024.04.01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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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지난 2022년 동해안 대형 산불로 울진·삼척 등이 산불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다.이 지역 산불 피해 면적은 서울시 면적의 41%에 해당하는 2만4940ha로 역대 최장 기간, 최다 범위를 기록했다.산불피해를 입은 울진군은 전국 송이 생산량의 10% 이상을 차지하는 지역이었다. 피해 산지의 약 10%가 소나무 군락지인 송이산이었다. 산불피해 주민 40% 이상이 송이 채취업 종사 임업인으로, 이들의 소득 감소는 피할 수 없었다.이에 산불피해 임업인의 소득을 보완할 수 있는 송이 대체 임산물 발굴과 버려진 산불피해 소나무 활
산림과학
편집국
2024.03.29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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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지난 2월, 정부는 ‘그린벨트’로도 알려진 개발제한구역의 대대적 해제를 예고했는데, 이에 대해 탄소중립 이행 관점에서 우려를 표하거나 비판하는 목소리가 작지 않았다. 그린벨트의 해제는 곧 녹지와 습지의 감소, 즉 탄소흡수원의 감소로 여겨지기 때문이다.법적 개념의 녹지와 동일하진 않지만, 탄소흡수에 있어 녹지와 유사한 역할을 하는 산림의 경우 2018년 기준 4560만t(톤)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했는데, 이는 당시 국가 총배출량의 6.3%에 달한다. 습지의 한 유형인 갯벌의 경우 2021년 기준 1300만톤의 탄소를 저장하
대신기의 생각
편집국
2024.03.25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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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지난 2월 29일 청정수소 인증제 종합설명회가 개최됐다. 청정수소 인증제를 본격적으로 시행하기에 앞서 확립된 법적 기반과 추진 체계 및 방법을 소개하고자 한 자리로 개최 전부터 많은 주목을 받았다.청정수소 인증제가 주목받는 이유는 앞으로 수행될 다양한 수소 사업들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수단으로 청정수소의 역할이 중요해지면서 전 세계적으로 청정수소에 대한 기준과 연계지원 방안, 사업 등을 구체화하기 시작했다. 한국 역시 2022년 수소법 개정안이 통과되면서 2024년부터는 청정수소발전 입찰시장이 개설
대신기의 생각
김경훈·변지원 객원기자
2024.03.25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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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지금 우리는 기후위기에 직면해 있다. 이는 폭염, 가뭄, 폭풍우 등 위기를 불러왔다. 이러한 기후위기에 대응한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경제, 사회 구조 대전환이 필수다. 자원순환보증금관리센터는 탄소중립과 우리 사회가 순환경제로 전환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지금은 1회용컵 보증금제도가 제주도와 세종시 두 곳에서만 시행되고 있지만 서울, 수도권을 포함한 전국으로 확산되기를 기대한다./영상 촬영·편집=이다빈 기자
기후위기 톡
이다빈 기자
2024.03.21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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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김인성 기자 = 지구가 망가지고 있다는 건 모두가 알고 있는 사실이다. 단지 피부에 직접적인 해를 끼치는 성분을 피하기 위해 유기농, 친환경에 집중할 일이 아니다. 우리의 행동이 가져오는 결과가 지구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야 한다. 여기 환경을 살리면서 예뻐질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해보자. 지구와 내가 함께하는 8가지 약속 유기농으로 기른 좋은 원료를 사용하는 것만이 에코 뷰티의 전부는 아니다. 최근 몇몇 뷰티 브랜드는 화장품 가격의 일부를 환경보호운동에 기부하는가 하면, 땅에 묻으면 그대로 분해되는 용기를 사용한다
친환경 꿀팁
김인성 기자
2024.03.20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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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선유도공원은 서울특별시 영등포구에 있는 공원이다. 조선 시대 선유도는 선유봉이라는 명칭의 작은 봉우리 섬으로, 당시 경관이 빼어나 많은 작품에 등장했다. 이후 1925년에 발생한 대홍수 이후 선유도의 암석으로 한강의 제방을 쌓으며 옛 모습을 잃었고, 1978년 정수장이 세워지며 22년간 서울 서남부 지역에 수돗물을 공급했다. 2001년 정수장이 강북 정수사업소로 통합된 후, 선유도를 살리고자 하는 노력 끝에 2002년 지금의 생태공원으로 재탄생했다.선유도공원으로 들어가는 방법은 두 가지다. 당산역에서 양화대교를 통해 들
대신기의 생각
김태현·김해원 기자
2024.03.20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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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박준영 기자 = 날이 따뜻해지는 봄이 시작되면 전국의 하천과 강은 녹색으로 걸쭉해진다. 그중에서도 특히 심한 곳은 악취가 풍기며 물고기들의 떼죽음이 관찰되기도 한다. 이 모든 것은 ‘녹조’가 원인이다.녹조는 강이나 호수와 같은 담수에서 남조류가 과도하게 성장해 물의 색깔이 짙은 녹색으로 변하는 현상을 뜻하며, 비로 인한 가축의 분뇨, 비료 등과 같은 오염물질의 유입이나 수온, 일사량 증가, 물 순환 정체 등 여러 가지 이유로 발생한다.녹조가 발생하면 수면에 떠오른 남조류가 햇빛을 차단해 광합성을 방해하고 동식물이 산소
녹색기업 탐방
박준영 기자
2024.03.18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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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김인성 기자 = 여행은 제로 웨이스트에 큰 걸림돌이 되기도 한다. 일상을 떠나 다른 곳에서 제로 웨이스트를 유지하기란 여간 쉬운 일이 아니다.강조해 말하지만, 제로 웨이스트는 쓰레기나 탄소를 완벽하게 제로(0)로 만든다는 의미가 아니다. 여행 중에 발생하는 쓰레기를 줄이는 것 이상으로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자각하고 제로 웨이스트를 실천하려는 노력이 중요하다. 여행할 때의 제로 웨이스트 꿀팁! 여행 용품 제로 웨이스트의 첫 번째 모토는 바로 ‘준비’다. 하지만 앞에 놓인 길이 어디를 향하는지 알지 못하면 준비하기가 어렵다
친환경 꿀팁
김인성 기자
2024.03.14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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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기업 간 탄소 배출권 거래와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nference of the Parties, COP)에서 기후 보상금 논의가 이뤄지는 작금, 전 세계적인 탄소 배출 문제는 나날이 심각해져 간다. 음악계, 그중에서도 클래식 음악계는 과연 이와 같은 문제에서 자유로운가? 언뜻 보면 뚜렷한 상관관계가 없어 보이지만, 지구와 클래식은 비단 원관념과 보조관념의 세계에서만 작용하지 않는다.코로나19가 잠잠해지면서 한동안 뜸했던 해외 유수 악단의 내한 공연이 성황리에 이뤄지고 있다. 적게는 50여 명의 단원들이 거대한 악
대신기의 생각
편집국
2024.03.06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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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김인성 기자 = 기후변화, 환경오염이 심화됨에 따라 봄철 황사, 여름철 습기와 곰팡이, 가을과 겨울철 건조 등 각 계절마다 특히 신경 써야 할 것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러한 계절적 특징은 우리 건강에도 악영향을 끼쳐 친환경적이고 빠르게 대처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봄철 관리법 [ 봄철 황사 ]귀가 시 먼지를 털어내고 들어간다. 황사철에는 가급적 외출을 삼가는 것이 좋지만 이는 불가능한 일이므로 외출 시 항균 마스크를 착용하고 가급적 피부가 노출되지 않도록 한다. 귀가 시 옷에 묻어 있는 먼지를 충분히 털어낸 후 실
친환경 꿀팁
김인성 기자
2024.03.05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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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기후변화가 가속화되며 친환경 건축인 목조건축이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현대 건축물 대부분은 철근콘크리트 구조로 철근, 알루미늄 같은 에너지 집약적인 재료를 대량으로 사용한다. 반면 목재는 생산 과정에서 많은 에너지를 사용하지 않으면서도 나무가 자라면서 저장했던 이산화탄소를 지속해서 저장한다. 따라서 목조건축은 탄소저장고인 목재를 장기간, 대량으로 활용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현재 국내에서는 매년 1만동 이상의 목조주택이 지어진다. 2021년에는 약 1만897동이 착공돼 시장 규모는 약 1조5000억원에 달하고
산림과학
편집국
2024.03.04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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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매일 아침 출근길을 떠올려 볼 때, 절대 빠질 수 없는 모습 중 하나는 한 손에 쥔 아메리카노이다. 바쁘고 피로한 현대인에게 커피는 생명수와 같고 커피 없는 우리의 일상은 상상조차 할 수 없게 됐다. 특히 2023년 국내 1인당 연간 커피 소비량은 405잔으로, 전 세계 1인당 연간 커피 소비량인 152잔 대비 두 배 이상 높다.그런데 우리가 사랑하는 커피를 앞으로 먹을 수 없게 된다면 어떨까? 놀랍게도 이는 점차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기후변화가 커피 원두 재배에 영향을 미치고 있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다수의 커피나
대신기의 생각
편집국
2024.03.04 08: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