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가에너지위원회는 2008년 8월 화석연료의 의존도를 2030년까지 현재 83%에서 61%로 낮추고 신재생에너지 이용을 2.4%에서 11%로 높이며, 원자력에너지 발전비율을 35.5%에서 59%까지 늘이겠다고 발표했다. 한국의 원자력의존도가 높아질수록 사용후핵연료의 국내저장이 곧 포화상태에 이를 전망이어서 이에 대한 대책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하지만 90~95%까지의 재활용이 가능토록 사용후핵연료를 재처리해야 한다는 의견에 맞서 안전성과 경제성을 보장할 수 없다는 목소리도 만만찮다. 2009년 3월 현재 국내 4개 부지 원전 20
원전 르네상스 현장
환경일보
2010.08.06 17:30
-
에너지, 특히 전기는 경제, 사회 발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필수불가결하다. 세계는 인간에 의한 이산화탄소(CO₂) 배출로 인한 기후변화 위험과 에너지 가격인상 및 에너지 공급의 불안정에 따른 사회 정치적 위협에 직면하고 있다. 전기 생산으로 인한 CO₂ 배출은 세계 전체 CO₂ 배출의 약 27%를 차지하고 있으며, 그 규모는 온실가스 배출원 중 가장 크고, 가장 빠른 증가 추이를 보이고 있다. 에너지 안보는 현실로 다가왔고, 특히 국내적으로 화석연료 매장량이 제한되거나 수입에너지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국가의 경우 더욱 심각한 상
원전 르네상스 현장
환경일보
2010.07.29 17:40
-
스웨덴의 전력소비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고, 1인당 연간 전력소비는 1만8000kWh로 세계 최고 수준(우리나라 7028kWh)이다. 수력자원 이외에는 에너지자원이 부족하며 전력규모가 큰 펄프, 제지, 광업, 제철, 화학공업 등이 발달해 전기요금이 제조원가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수력 외에는 부존자원이 빈약한데다 이미 수력은 개발한계에 봉착했고, 기후변화협약을 강요 받고 있는 스웨덴으로서는 원전 외에는 대안이 없는 실정이다. 스웨덴 정부는 ‘다음 세대에 책임전가 금지’, ‘폐기물처리는 공동책임’이라는 대원칙하에 자원독립을 선언하고
원전 르네상스 현장
환경일보
2010.07.27 15:31
-
파리에서 기차로 3시간을 넘게 달려 종점에 내려 다시 버스로 20여분을 이동하자 아레바(Areva)사가 운영하는 라아그 재처리시설의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 프랑스의 사용후핵연료 재처리단지인 라아그(La Hague)는 노르망디의 Cortentin 반도 서쪽 끝에 위치한다. 영화‘쉘부르의 우산’으로 유명한 쉘부르 서쪽 20km에 자리 잡고 있으며, 부지면적은 300ha(3㎢)이고 아레바사 직원을 포함해 5700명이 근무하고 있다. 아레바사의 활동은 크게 원자력 시설 관련 활동과 풍력발전소, 바이오매스, 태양열, 지열, 그 외 연료(수소
원전 르네상스 현장
환경일보
2010.07.22 18:19
-
▲프랑스 원자력청 CEA 전경〈사진=김익수 기자〉본지 주관, 언론사연합 원전기획취재 ‘저탄소 녹색성장시대’국제사회에서는 원자력 에너지의 중요성이 다시 부각되고세계 각국 미디어에는‘원자력 르네상스 시대’라는 용어까지 등장하고 있다. 원자력은 지구 온난화를 유발하고, 고갈의 위기도 맞고 있는 석유, 석탄 등 화석연료를 태양광이나 풍력 같은 신재생에너지가 대체하기 전까지 인류가 현실적으로 의존해야 할 브리지 에너지(Bridge Energy)로 인식되고 있다. 특히 온실가스를 배출하지 않는 원자력은‘Nuclear 에너지가 아니라 New C
원전 르네상스 현장
환경일보
2010.07.21 1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