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1]김문수 경기도지사가 지난 16일 화성시 정남면에 소재한 ‘성녀 루이제의 집’(원장 최영자 수녀)을 방문해 금일봉을 전달하고 노인들을 격려했다.

김문수 지사는 미리 도착해 있던 최영근 화성시장, 최지용 도의원과 함께 관계자의 안내를 받아 시설현장을 돌아본 뒤, 식당과 휴게실, 환자실, 목욕탕 등을 차례로 돌며 이곳에서 생활하고 있는 노인들과 담소를 나누며 위로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일행이 휴게실을 방문했을 때 김정실 노인이 김 지사와 최 시장에게 방문기념으로 선물을 준비했다며 본인이 그린 그림을 전달하자 훌륭한 작품을 선물 받아 매우 기쁘다고 감사의 뜻을 전하고 기념 촬영을 하기도 했다.

이 시설은 1992년에 개원한 재단법인으로 무연고 할머니 37명이 생활하고 있는 무료 요양시설이다. 이날 시설을 함께 방문한 최 시장은 ‘성녀루이제의 집’에서 지붕 개보수를 위한 예산지원을 김 지사에게 건의하고 예산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최 시장은 이날 방문을 끝내고 떠나려는 김 지사에게 화성시의 안전한 도시 가꾸기와 관련한 시책추진 보전금 지원을 요청해, 동행한 화성시청 공무원과 시설관계자들에게 지역사랑에 대한 뜨거운 마음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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