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1]파주시가 중앙로 등 14개 거리를 ‘깨끗한 거리(Clean street)’로 지정·운영키로 한 후 65개조 200여 명의 단속반을 투입해 쓰레기 불법투기 단속을 펼치고 있다.

지난 한 달 동안 단속반은 총 826명을 적발했는데, 이 중 576명이 담배꽁초 불법투기로 인해 적발됐다.
이달 중순경에는 하수관거 쓰레기 제거를 위해 금촌1·2동에 소재한 하수관거 417개를 준설하면서 담배꽁초가 다량 포함된 쓰레기를 8톤가량 수거했다.

이처럼 하수관거에서 담배꽁초가 다량 발견됨에 따라 파주시는 오는 5월 파주 전역 하수관거 준설에 앞서 담배꽁초 불법투기 집중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파주시 청소행정 담당은 “무심코 버린 담배꽁초 등 쓰레기들이 시내 하수관거 중 빗물받이에 투기될 경우 도로빗물이 제대로 빠져나가지 못하거나 하수도 통수단면을 막아 침수 피해가 발생하며 자연재해로까지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선진 시민의식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하수관거 등에 쓰레기 무단투기를 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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