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는 각종 건설공사에 대한 조기발주를 통해 건설경기 부양과 지역경제를 활성화해 나갈 계획이다.

올해 예정된 건설분야 각종 공사 중 20건(사업비 14,409백만원)을 모두 이달 말까지 발주키로 했었다.

올해 추진될 각종 건설공사로는 도로분야 9건(13,611백만원), 수해복구 분야 5건(574백만원), 하천 분야 2건(87백만원), 농수로 분야 4건(137백만원) 등 총 20건 14,409백만원의 사업비를 조기에 투입할 계획이며, 건설부서 자체 설계반 편성을 통해 자체설계를 실시함으로써 약 2억원의 예산절감 효과를 거뒀다.

시 관계자는 "국내경기 침체와 투자 위축, 공공부문 건설물량 감소 등으로 지역 건설업체가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이를 해소하기 위해 건설공사를 조기 발주키로 했다"며 "공사 과정에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부실공사 방지를 위해 현장 지도 감독을 강화하고 지역주민을 명예 감독관으로 임명하는 등 관리감독에 철저를 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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