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1000만 명으로 예상되는 일본 ‘단카이(團塊) 세대’를 대상으로 한 다양한 관광상품 개발에 앞서고 있다.

강원도는 22~23일 일본 여행사 대표 13명을 강릉으로 초청해 선교장 다도, 금진온천 등 다양한 체험활동과 참소리박물관 등 주요 관광지를 견학하는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선교장 다도체험에서는 단체 여행시 몇 명까지 체험할 수 있는지를 질문하는 등 큰 관심을 보였으며, 참소리박물관·단오문화관 등 주요 관광지에서는 강릉 같은 중소도시에 이와 같이 다양한 관광자원이 있는지 몰랐다며 귀국하는 대로 올해 단오제를 겨냥한 상품을 즉시 만들어야겠다며 큰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특히 금진온천 체험 후 이상윤 동인병원 이사장으로부터 세계적으로 희귀한 온천수와 이를 활용한 실버세대를 겨냥한 다양한 관광상품에 대한 설명을 들었으며, 어차피 실버세대 대상 관광상품 개발이 목적인 만큼 건강검진 프로그램도 넣는 것이 좋겠다는 의사도 밝혔다.

이에 대해 일본 최대 여행사인 JTB(일본교통공사)의 아시아상품기획 담당인 가사기 마사요는 “유네스코 무형유산인 강릉단오제와 한방·온천욕을 묶은 새로운 관광상품을 당장 만들겠다”며 적극적인 의지를 표명했다

시는 이번 방문단과의 지속적인 관계유지를 위하여 서한문과 홍보물을 발송하 는 한편 관광객 유치시 관노가면극 공연 등 각종 체험 프로그램, 숙박, 음식점 예약대행 등 전폭적인 지원을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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