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축산농가들의 피해를 효과적으로 사전 예방하기 위해 지난 20일 농업기술센터 농업인교육장에서 축산농가, 공동방제단, 사료 및 동물약품 판매업소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제역 예방 결의대회 및 방역교육을 실시했다.

[#사진1] 이날 교육을 진행한 축산진흥연구소 김철호 연구사는 구제역 예방을 위해 철저한 차단방역과 소독을 강조했으며, 교육에 참석한 농가들은 본 예방사업에 적극 참여 누구나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깨끗한 축산물을 생산키로 결의했다.

군 관계자는 “구제역 예방을 위해 의심증상 발견 시에는 가축방역기관에 즉시 신고하고 철저한 축사 소독과 함께 사람과 차량 출입을 통제하고 구제역 발생국가 여행 시 발생지역 여행을 방문을 삼가며, 불법 축산물 반입을 금지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질병의 조기 검진을 위하여 축산 농가를 대상으로 정기적인 혈청검사를 실시하고 매주 수요일을 ‘일제소독의 날’로 정해 정기적인 소독을 실시하는 등 예방대책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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