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정부에 따르면 농작물에 사용되는 살충제(바이오사이드, biocides)의 대부분이 사람과 환경에 미치는 위해성에 대한 특별한 지식이 없이 사용되고 있다. 주거공간계획환경부(Ministry of Housing, Spatial Planning and the Environment : VROM) 반 길(Van Geel) 국가비서는 바이오사이드의 잠재적 영향에 대한 보다 정확한 지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바이오사이드의 사용 및 그 위해성에 대한 검토지식을 얻기 위해 조사가 실시될 예정이다. 어떻게 하면 이 물질이 안전하게 사용될 수 있는지 파악하기 위해 물질에 대한 평가가 가능한 빨리 이뤄져야 한다. 가장 위험한 물질에 대한 조사부터 이뤄져야 한다. 평가활동은 네덜란드 살충제승인위원회(Board for the Authorisation of Pesticides in the Netherlands, (College voor de Toelating van Bestrijdingsmiddelen : CTB)가 맡게 된다.

CTB는 아직 많은 살충제에 대해 평가활동을 실시하지 않았다. 주거공간계획환경부는 평가활동을 신속하게 끝내길 바라고 있다. 그래야 살충제 승인절차를 수월하게 할 수 있기 때문이다.

<2007-03-19 네덜란드 공간계획환경부, 정리 김태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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