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화성시 새마을지회(회장 안상교)가 주관하는 노인복지사(이하 실버마스터) 양성과정 수료식이 지난 23일 오후 새마을회관(화성시 팔탄면 소재)에서 있었다.

이 날 행사에는 화성시청 김혁배 주민생활지원국장과 안상교 새마을지회장을 비롯해 관계자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사말에 이어 수료증 전달 순으로 진행되었다.

수료식을 통해 배출된 제1기 45명의 실버마스터들은 33시간의 노인복지 프로그램과 발마사지, 수지침 등 건강프로그램 교육을 이수한 것으로 다음 달 4월부터 화성시 관내 경로당에 배치돼 활동할 계획이다.

(사)화성시 새마을지회의 한 관계자는“노인 분들을 위한 실버마스터들이 더욱 늘어나 모든 경로당에 각 1명씩 배치될 경우, 경로당은 노인 분들이 가장 손쉽게 접근할 수 있는 복지문화센터 역할을 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를 밝히고 “올 해 4기에 걸쳐 모두 180명의 실버마스터들을 배출할 계획”이라 전했다.

한편, 실버마스터들은 노인전문 자원봉사자로 1명의 실버마스터가 10개의 경로당을 순회하는 방법으로 전체 453개의 경로당을 방문할 계획이며, 거동이 불편하여 경로당을 찾지 못하는 경우에는 직접 찾아가는 방법의 도우미 역할도 전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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