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환경연구원(이하 연구원)은 올해부터 질병관리본부로부터 국가 전염병 조기경보 네트워크(PulseNet) 협력 기관으로 지정돼 병원체 조기 발견과 정보 공유를 위한 국가실험실정보 네트워크에 참여케 됐다고 밝혔다.

연구원은 전염병의 예방 및 확산을 방지키 위해서는 무엇보다 조기 발견이 가장 중요하며 효율적인 전염병 관리를 위해 특히 병원체 분석 정보에 대한 네트워크 구축이 요구된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연구원은 지난 3월 28일 전염병 관리활동 참여를 대내외에 알리고자 현판식을 가졌다.

국가전염병조기경보 네트워크는 식품매개질환 전염병 관리 사업으로 병원체의 DNA 유전자를 분석, 과학적으로 오염 식품과 환자와의 감염원을 추적 확인하고 유행을 조기에 탐색 경보해 병의 확산을 방지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연구원 관계자는 “도내 발생 전염병 병원체에 대한 과학적 분석 정보를 통해 국가 전염병 관리에 기여하고 도내 전염병 관리에도 전국적인 데이터를 활용해 보다 성공적인 관리 체계를 이끌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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