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상습 침수지역, 산사태 위험지역 등으로 자연재해 발생 우려가 있는 지역을 체계적으로 관리키 위해 자연재해에 취약한 시설 및 지역을 자연재해 위험지구로 지정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강원도는 5개년 정비 계획을 수립, 매년 총 사업비의 76%를 국도비로 지원, 재해 위험지구를 안정적으로 정비하고 도민의 생명과 재산피해 최소화에 주력키로 했다.

강원도는 지난해까지 22개소에 1187억 7300만원을 투자한데 이어 올해에도 도내 12개시‧군 23개소의 재해 위험지구에 176억 8천만원 규모의 예산을 투자할 예정이다.

또한 정비사업 시행 지침을 마련해 사업을 조기 추진하고 계획 공기 내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주민설명회를 개최키로 했다.

한편 강원도 관게자는 "연 3회 이상 지도 점검을 실시해 자연재해 방지에 만전을 기할 것이며 이와 더불어 여름철 수해방지 대책 수립과 사업지구 관리계획 등도 추진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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