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는 이달 한 달을 ‘깨끗한 공단 거리 만들기’ 중점 추진기간으로 정하고 4일 진공 청소차량 9대 및 가로환경미화원 29명이 동원돼 대대적인 노면 청소작업을 실시했다.

이날 청소작업에서는 그간 상습 주·정차로 인해 청소차 접근이 어려워 노면청소 작업이 이뤄지지 못하고 있는 지역에서 사전 주·정차 금지 홍보현수막 게첨 및 거리 안내방송, 불법 주·정차단속 사전 안내 등 홍보작업을 통한 운전자들의 협조로 원활한 청소작업을 수행할 수 있었다.

이와 함께 주·정차로 인해 노면청소차 접근이 불가한 곳에는 가로환경미화원들이 빗자루를 이용해 공단 내 취약지역에서의 쓰레기 제거작업을 원활히 수행했다.

또한 시는 회색 공단의 이미지를 벗어버리고 녹색공단으로의 변모를 위해 경기도공단환경관리사업소 및 공단 내 입주업체들과 연계해 매월 첫째 주 금요일을 ‘아름다운 공단 환경 가꾸기’의 날로 지정하고 사업장 주변 정리정돈 및 쓰레기 줍기, 담장 벽화 그리기 및 넝쿨장미, 담쟁이 식재사업, 담장에 화분 올려놓기 운동 등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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