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석수동 벚꽃축제
7일 안양 만안구 석수3동 하천변인 충훈2교 아래(롤러스케이트장)에서 제3회 충훈부 벚꽃축제가 열린다.

석수3동 충훈1교~삼영운수 사이 둔치변은 안양시가 조성한 다수의 벚꽃나무가 매년 4월 초가 되면 꽃이 만발해 백색의 색다른 아름다움을 선사해 관할 동인 석수3동 사무소가 2년에 한 번씩 이곳에서 벚꽃축제를 열어 주민들을 즐겁게 하고 있다.

이날 벚꽃축제는 풍물놀이를 시작으로 아카펠라(사과나무), 비보이 댄스, 색소폰 연주, 대학생 록밴드 등이 연이어 펼쳐지고 예심을 통과한 9명이 벌이는 충훈부 가요제가 마련된다.

여기에 70년대 대학가요제에서 입상한 그룹 ‘건아들’의 멤버인 가수 이창환이 꾸미는 ‘7080 미니콘서트’가 연이어 열리는 등 이곳을 찾은 주민들은 벚꽃과 음악이 어우러지는 봄의 정취를 만끽하게 된다. 또 즉석 노래자랑과 행운권 추첨을 통해 경품도 지급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