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환경부 식목일 행사가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이하 매립지공사)에서 이치범 환경부장관, 고진화 국회의원을 비롯해 환경부·주민대표·공사 직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 지난 5일 제62회 식목일을 맞아 이치범 환경부장관(왼쪽), 고진화 한나라당 국회의원(오른쪽), 장준영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사장(앞쪽)이 소나무 묘목을 함께 심었다.
올해로 62회를 맞은 이번 식목일 행사는 매립이 완료된 제1매립장 제방 1㎞ 구간에 1만5000그루의 해송을 심어 완충수림대를 조성하는 결과를 가져왔다.

매립지공사는 이 외에도 양묘장에서 기른 왕벚나무 150그루를 김포시 양촌면 학운리 마을가꾸기 식목행사에 지원하기도 해 매립지뿐만 아니라 인근 주변지역에도 아름다운 생명의 숲을 가꿔나가기 위해 노력했다고 전했다.

이날 식목 행사에 참여한 환경부 관계자는 “매립지를 방문해 직접 주민대표들과 함께 나무를 심고 폐기물 매립현장을 둘러봄으로써 민·관이 환경보전 의식을 공감하고 수도권매립지 역할을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매립지공사 공형필 공원개발처장은 “공사에서도 드림파크 조성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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