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보건소(소장 김태수)는 지난 5일 맞춤형 방문건강관리사업의 효과적인 사업추진을 위한 사업설명회를 시 보건소 컨벤션 홀에서 가졌다.

신규 방문 건강관리 담당자와 각 읍.면.동의 보건지소, 진료소 직원을 비롯해 자원봉사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진 이 날 사업설명회는 방문건강관리 담당자의 역할 제고를 위한 사업방향 설명에 이어 뇌졸중 환자와 관절염 환자의 운동방법 설명과 시범실시 순으로 진행됐다.

‘맞춤형 방문 건강관리사업’은 주민들의 건강 수준 및 관리행태를 파악하고 시민들 스스로 자신에게 주기별로 찾아오는 건강위험 요인과 질환을 알고 대처하는 능력을 높이기 위한 사업으로 이달부터 12월까지 신규 채용한 간호사 8명을 투입해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의료취약계층, 결혼인민자등 3천여 가구를 직접 방문, 관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화성시는 이번 사업이 가족별 건강수준과 습관, 건강문제 등을 진단하고 관리하는데 기초 자료로 유용한 가치가 있을 것으로 보고 시민들의 건강관리 능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홍미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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