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의 도시 인(Inn)에 새로운 수력발전소가 착공될 계획이다.

지구온난화에 따라 이산화탄소를 감축해야하는 이 시점 아주 반가운 소식이다.

핵발전소도 아니고 석탄발전소도 아닌 절대적으로 환경친화적인 수력발전소가 건축된다는 결정에 박수를 보낸다.

인이라는 도시는 스위스와 오스트리아의 사이에 놓여있으며 이곳에 새로운 수력발전소를 세우기로 결정되기 까지는 2년 반이 걸린 셈이다.

이와 관련하여 보고된 자료는 총5000 장으로Tiroler 지방정부에 속한 Inn GmbH(GKI) 와 Eidg.의 환경, 교통, 에너지, 통신의 부서(Uvek)가 공동으로 조사한 결과다.

투자예상액은 약 2억9천 유로이며 2013년부터 가동될 것으로 예상한다.

새로 계획된 이 수력발전소는 “4억1천9백만 시간당 킬로와트의 능력을 발휘할 것이며 년간90,000가정에 전기를 공급할수 있다”고 한다.

댐의 크기는 약 500,000 평방미터로 책정한다.

GKI의 관계자는 현대적인 석탄발전소가 전기를 생산해 낼때 연기통에서 나오는 배출양과 비교하면서 수력발전소가 얼마나 환경친화적인가를 강조한다.

일년동안의 배출양을 보면 이산화탄소 324,000톤, 유황 168톤, 질소 180톤으로 기후보전을 하는데 어떤 발전소가 더 많은 기여를 하는지의 여부는 따져볼 필요도 없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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