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북쪽 바다 가에서는 파도가 점점 높이 치고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지난 수년에 걸쳐 파도의 높이를 관찰한 통계자료가 Geo 5월호에 발표됐는데 이 자료에 의하면 지난 2006년 11월에 있었던 태풍으로 인한 파도가 9.2미터 에서 10미터로 높아졌다는 것이다.

그렇다고 극적으로 커진 파도가 북해안의 온난화 현상으로 인한 결과라고는 단정 할수 는 없다고 독일 해상청 관계자는 얘기한다. 하지만 다른 한편으로 남북쪽의 바다에서 수년간 기록한 결과를 보면 이렇게 높이 파도가 친 예가 없다는 것이다.
가끔씩은 파도의 강도 측정기가 더 이상 기능을 할수 없을 정도로 파도가 거세다는 조사도 나왔다. 바다수면보다 15미터가 넘는 해변 난간의 철판이 파도로 인해서 부서진 예가 이것을 증명한다는 것이다. <김용애 독일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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