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에 대한 꿈을 어린이들에게 심어주고 해양경찰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기위한 이번 행사에 어린이들은 최신예 경비함정을 구경하고, 수륙양용 공기부양정도 타 보고, 특공대 헬기훈련 및 함상음악회 관람 등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이날 어린이들은 인천해경에서 보유하고 있는 함정 중 두 번째로 규모가 큰 1505함을 방문해 주력화기인 20미리 발칸포와 헬기를 탑재할 수 있는 시설을 보고 최첨단 장비의 위용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최대 45노트의 속력으로 수면 위 고속항해는 물론 바다에서 육지로 마음대로 다니며 서해안 갯벌에서 인명구조 활동을 펼치고 있는 수륙양용 공기부양정을 타고 인천 앞바다를 구경해 어린이들에게 바다의 꿈을 심어줬다.
또한 전용부두 앞 해상에서 헬기를 이용한 해경특공대의 페스트로프 및 레펠 훈련은 많은 어린이들의 탄성을 자아내기도 했다.
또 해양경찰 관현악단은 오후 2시부터 1시간 동안 1505함 함상에서 함정음악회를 열어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동요 및 만화 영화주제가 등을 연주해 호응을 얻었다.
한편 해양오염 사진전시회를 함께 열어 깨끗한 바다 만들기에 어린이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도록 유도하고 기념풍선을 나눠주는 행사를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