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오는 13일부터 16일까지 홍콩서 개최되는 ‘07홍콩국제식품박람회 (HOFEX 2007)’에 대륙물산 등 우리 수산물 수출업체 8개사가 참가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격년으로 개최되는 이 행사는 세계 각국이 독자적인 국가관으로 참가하는 바이어 전문 박람회로 올해엔 42개국 1800여개 업체가 참가, 치열한 홍보 및 판촉 활동을 전개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우리 업체는 조미김, 활넙치, 조미오징어, 찐톳, 마른굴 등 우리의 주요 수출품 22개 품목을 출품키로 했으며 270만달러의 수출 상담계약을 목표로 각 국 바이어들을 대상, 수출 마케팅을 벌일 계획이다.

특히 우리 수산물의 우수성과 안전성을 알리기 위한 ‘김밥 및 미역국 시식’ 및 ‘조미김 나눠주기 행사’ 등의 부대 행사도 적극 벌일 예정이다.

지난해 우리나라의 대 중국 수산물 수출은 7541만 달러로 전체 수산물 수출 10억 8895만 달러 중 약 6.9%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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