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적 피부병은 신체적, 정신적으로 고통을 준다. 피부가 끊임없이 가렵고 불그스럽고, 비듬이 몇 곱절로 쌓여 있는 것 같은 피부상태 때문이있다. 이런 피부를 보여주고 싶지않아 옷으로 감추거나 아니면 밖으로 나가는 것을 꺼려한다는 것이 피부병환자들의 공통된 특징이다.

문제에 대해 독일 본에 소재지를 두고있는 피부병원 원장인 토마스 비버 교수는 „공기와 태양이 손상된 피부(Psoriasis)를 치료할수 있는 가능성을 준다“며 피부가 되도록이면 공기를 접할수 있는 기회를 주어 더 악화되는 것을 막을수 있다고 밝혔다.. „특히 이런 아토피(Psoriasis)의 환자들은 일광욕을 하는 것이 좋다“고 추천하면서 그렇다고 너무 과도하게 „ 피부를 태우는 것은 금물이다“라고 덧붙였다.

이 피부과 교수가 추천하는 간단한 치료방법과 주의점을 보면 다음과 같다. 끊임없이 가려운 피부에 시달리고 있는 아토피 환자의 경우는 특히 여름에 바람이 잘 통하는 면종류의 옷을 선호하는 것이 피부를 자극하지 않는 것이 좋다. 더운 여름날씨 때문에 수영장을 다녀와서 피부에 남아있는 수영장 물의 소독약을 완전히 씻어내고 로션을 발라주어야 한다. 그렇지 않고 소독약이 피부에 남아 있을 경우 피부가 빠른시간내에 건조되어 가려움증이 더 심하게 된다고 한다.

피부과 비버교수는 „아토피에 가장 좋은 방법은 해수욕, 즉 바다물에 신체를 담그는 일이다. 왜냐하면 소금물은 치료적인 효과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라고 발표했다.
이와 더불어 피부과 의사로서 경험을 근거로 „이런 피부병은 환자의 정서에 따라 변화가 되기 때문에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적게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한다. „가능한한 여름철의 휴가는 해변에서 보내어 피부가 자주 바다물과 접촉할수 있는 기회를 주어야 한다“고 또 한번 강조한다.

아토피가 아주 심한 환자는 연고를 바르는 치료, 목욕, 빛 치료를 받고 있으나 이에 대한 한계가 있기 때문에 계속해서 다른치료방법을 요구하고 있다. 정도가 심한 피부병 환자들에게 근본적이고 최종적인 치료방법을 독일의 알레르기 피부 단체가 추천하는데 바로 „면역 가능성(Immuntherapie)“ 치료이다. 이 치료방법은 피부병이 악화되는 것을 현저히 막아주고 더 나아가서 완전히 회복하는 경우까지 온다는 것이다.
<자료 = 독일 야후, dha(독일 피부.알레르기단체), 독일 김용애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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