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오는 2009년 2월 디지털 텔레비전 신호를 수신을 전면화할 방침이다.

EPA가 진행하는 에너지스타 프로그램은 디지털신호를 아날로그신호로 바꾸는 컨버터박스(DTAs)보다 에너지사용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새로운 기술을 공개해 이를 통해 에너지 사용량이 70% 이상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PA 대기방사능실의 책임을 맡고 있는 행정관보 빌 워럼은 “에너지 스타 프로그램은 EPA가 협력업체와 공동 노력을 통해 효율적인 고품질의 제품을 창출하려 노력하고 있다”며 “우리 파트너업체들이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에너지효율성을 보다 개선하는 기술 개발에 노력하고 있는 것에 감사의 뜻을 표한다”고 덧붙였다.

미국에서 2009년 2월 18일 디지털 방송이 본격화되면 2,200만기에 달하는 DTA를 판매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현재까지의 연구결과를 보면 DTA는 연간 30억 킬로와트시의 전력을 사용 미국인들은 매년 2억 7000만 달러가 넘는 전기세를 내야 한다.

사용하지 않는 기간에 전력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등 보다 효율적인 설계 및 구조로 에너지스타 기준에 맞는 DTA는 지금의 모델보다 에너지를 훨씬 더 적게 사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만약 모든 DTA가 에너지 스타 스펙을 달성하면 미국인들은 에너지세로 130억 킬로와트시, 10억 달러 이상을 절약할 수 있고 온실가스는 100만대의 차량이 방출하는 정도를 줄일 수 있다.

EPA는 방송신호 전환 예정 전까지 제조업체, 주 당국, 대규모 소매업체 등과 보다 효율적인 제품이 출시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고 있다.

현재 판매 중인 DTA는 17와트를 사용 스탠바이 모드에서는 8와트를 사용하고 있어 에너지스타 제품은 이를 극복하기 위해 각각 사용중 8와트 스탠바이 1와트 기준을 달성해야 한다.

사용하지 않을 경우 자동적으로 전원을 차단하는 기능을 갖춰야 한다.

<미국 EPA, 김태형 기자>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