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4일 부터 16일까지 유럽단체에 속한 자연보호 대표자들이 포츠담에 한자리에 모여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3일간 열리는 이 회의는 EU국가 환경청에서 파견된 자연보호 전문가들이 모여 2008년 독일 본에서 거행될 유엔 세계 자연보호회의를 준비하기 위한 만남이다.

이 자리에서 독일 환경부 장관 가브리엘은 "농업, 경제, 교통 분야에서 생태계 다양성 보전이 포함된다"고 말했다. 또한 "생태계 다양성은 모든 정책적인 부분에서 논의되고 토론 되어야 하며 어느 분야와도 연계성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미 지난 2001년에 있었던 회의에서는 생태계의 풍부함이 줄어든 데 대처하기 위해 2010년까지 이 상황을 저지하자는데 합의한 상태다. 따라서 계획된 소정의 목적을 2010년까지 달성하기 위해 포츠담 회의에서는 이를 위한 실천방법수립이 중요한 관건으로 토론되고 있다.
독일 환경부 장관은 "생태계가 스스로 보호하는 것을 보고만 있지 말고 경제적인 역활도 여기에 참여해 기여해야 한다"며, "이런 양심적인 관점에서 논쟁이 계속되어 환경을 점진적으로 보호하는데 목적을 둔다"고 강조했다.
<자료 = 독일연방 환경부, 김용애 독일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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