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촌관광 활성화를 위해 어촌의 자연과 삶·생활·갯벌생태체험을 주제로 도시민들과의 교류차원에서 ‘아름다운 남도 어촌마을 찾아 가기’ 행사를 5월~10월까지 해양수산부와 전남도·무안군 주관으로 대대적으로 실시한다.



▲ 5월19~20일과 9월1~2일까지 2회에 걸쳐 무안갯벌낙지잡기, 바자락·소라잡기, 갯벌체험·생태관찰 등 다양한 어촌체험 프로그램 운영한다.

이번, 무안군 송계 도리포 어촌마을 체험행사는 서울지역에 거주하는 가족단위 체험관광객으로 해양관광정보 포털사이트 ‘바다여행’을 통해 공개모집하였으며 5월19~20일과 9월1~2일까지 2회에 걸쳐 무안갯벌낙지잡기, 바자락·소라잡기, 이각망 물보기, 대 나무낚시, 이각망 물보기, 갯벌체험·생태관찰 등 다양한 어촌체험 프로그램 운영과 10개소의 어촌 민박을 통해 어촌의 이해와 자연 경관을 즐길 수 있으며, 갯벌낙지, 무안양파 등 특산물을 구입해 갈 수 있다.

송계 도리포마을은 지난 2003년 6월 해수부로부터 아름다운 어촌 100選과 어촌체험관광마을로 지정된 이후 15억여 원의 사업지원을 받아 관광안내소, 갯벌체험 진입로, 관찰테크, 주차장, 다목적운동장 조성 등 어촌관광기반시설을 갖추고 어촌 체험형 관광 수요에 대비해 왔다.

특히, 지난 2월에는 전국 어촌 체험마을 혁신경진대회에서 영예의 대상과 1억 원의 사업비를 수상한 바 있다. 무안군은 송계마을이 갖고 있는 천혜의 아름다운 리아스식 해안으로 해송림과 어우러진 백사장, 쾌적한 어촌 경관과 일출 일몰을 동시에 볼수 있고, 간석지가 잘 발달돼 전국 어느 곳에서도 볼 수 없는 건강한 갯벌, 어촌의 자연과 갯벌생태, 어업인의 삶을 바탕으로 어촌 소득원이 창출되도록 관광 자원화 방안을 꾀하고 있다.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