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대원과학대학(학장 유재환)은 교육인적자원부와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에서 주관하는 2007년도 전문대학 혁신 프로그램 현장활용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교육부가 전문대학 교육역량의 자생적 발전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이 사업의 공모 결과, 대원과학대학이 '전문대학 신입생 중도탈락 예방을 위한 조기경고체계 현장 활용' 과제로 선정돼 지원을 받게 된 것.

지난 2006년 이 대학 유아교육과 김수연교수가 전문대학 혁신프로그램으로 선정돼 '전문대학 신입생 중도탈락 예방을 위한 조기경고체계 개발 연구'를 개발한 바 있으며, 이는 지방 전문대학의 최대 쟁점 가운데 하나인 대학생의 중도탈락을 감소시키기 위한 방법과 방향을 제시한 프로그램으로 각 전문대학이 가장 높은 관심을 보인 주제이기도 했다.

혁신 프로그램 현장활용 지원은 지난해 개발·제안된 혁신 프로그램 실행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 선정된 8개 전문대학은 이에 필요한 기본 경비를 정부로부터 지원받게 된다.

한편 대원과학대학 관계자는 "현장 활용 사업을 통해 작년에 개발한 조기경고체계를 대학 현실에 맞게 적용함으로써 구성원의 힘을 모아 자체 혁신을 추진하는 전기를 갖고 이를 기반으로 대학 특성화 및 경쟁력 기반을 갖출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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