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에서‘숲으로부터 발원된 예술과 사람’이란 기치로 함양예총제(대회장 이창구)가 열린다.

함양군 상림공원 일원에서 25일에서 27일까지 열리는 예총제는 올해로 4회째를 맞아 함양미협 함양문협 함양사협 등의 전시행사, 함양연극협회 함양국악협회 함양음악협회의 공연 행사를 가지며 첫날 식전 및 개막행사를 통해 해바라기 초청 공연도 갖는다.

연극협회의 주관으로 극단 연우무대 초청공연으로‘대장만세’공연과 다볕청소년 관악단의 축하공연도 펼쳐진다.

또 일반인의 체험행사로 사물과 오카리나 등의 악기체험을 비롯해 짚풀공예와 작품제작시연, 장승깍기 탁본 팽이구미기 페이스페인팅 다식만들기 등의 행사를 펼친다.

무엇보다 서각에 관한한 지자체 단위 중에서 함양군이 우리나라에서 가장 활발한 활동과 함께 뛰어난 작가가 많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만큼 이번에도 삼림 송문영의 '염상정‘을 비롯해 이점수, 김형구, 김원식, 김형구의 작품과 김현숙의 유화 그리고 박육점의 문인화 이영숙 박행달 등의 시화, 조명관 박순복의 사진작품, 생태 전문 사진작가로 작업을 하는 염희생 등의 작품이 행사 기간 동안 전시된다.

특히 26일 오후 8시 연극협회의 주관으로 펼쳐지는 연극 ‘대장만세’는 서울어린이연극제 대상 작품으로 볼거리로 추천할만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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