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림과 등산로 정비사진

최근 주5일 근무제의 정착 및 생활여건의 개선과 시민들의 건강에 대한 인식 전환 등으로 산을 찾는 등산 인구가 날로 증가하자 등산로 관리 업무를 담당하던 이광일씨(아산시 산림과 소속)가 이를 깊이 인식하고 등산로정비 및 관리에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이광일씨는 평소에도 산이 좋아 산에서 늘 만날 수 있는 산사람이었다.
2005년 아산시 산림과와 인연을 맺고 본격적인 등산로정비 및 관리업무를 맡으면서부터 아산시의 등산로가 체계적으로 잡혀가기 시작했다. 또한 등산로변의 시설물점검 및 정비를 통해 등산객의 안전사고 예방은 물론 제초작업과 가지치기 등으로 등산객의 산행에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이씨는 이에 그치지 않고 관내 산에 대한 정확한 정보제공을 위해 자부담으로 GPS장비를 구입해 관내 주요 산 등산로에 대한 GPS측량으로 정확한 산악정보를 파악하고 주변의 관광정보 등을 확보해 ‘아산의 책’이라는 등산로 안내책자를 제작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

이에 아산시는 안내책자 10,000부를 제작 제공함으로써 관내 시민들뿐만 아니라 산을 좋아 모든 사람들에게 아산산행의 편의를 제공하는데 앞장섰고 아울러 산과산을 연결하는 종주코스를 개척해 등산마니아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오석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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