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은 교육,문화,환경 등 불리한 농촌 여건으로 말미암아 결혼을 하지 못한 농촌 총각들을 위해 장가 보내기에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

울진군은 농업에 종사하는 만 35세 이상 농촌 총각들이 결혼을 할 경우 결혼 경비를 (1인당 1천만원)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울진군은 지난해 6쌍의 국제 결혼을 성사시켰으며 결혼 후 외국 여성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여성단체 회원들과 함께 결혼 이주여성을 대상으로 한글 영어교육 및 생활상담 등을 실시, 안정적인 정착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울진군은 올해에도 농촌 총각 결혼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 농업 인력의 타산업 유출 방지 및 후계 농업인의 안정적 영농 정착 및 삶의 질 향상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양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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