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에서는 지난 28일 김문수 경기도지사와 이형구 의왕시장, 송병일 의왕소방서장을 비롯한 안상수 국회의원, 시도의원, 소방공무원 및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의왕소방서 개서식을 가졌다.



▲ 의왕소방서 개청 김문수 경기지사 참석

의왕소방서는 구)고려합섬 부지인 의왕시 고천동 78-3번지에 총 134여억원의 예산이 투입된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4,199㎡규모의 건물로 작년 3월에 착공하여 1년 2개월여의 공사를 마치고 드디어 의왕소방서 개청식과 함께 지역 재난대응기관으로써 첫 발을 디뎠다.

2개과, 9담당, 1구조대, 4개 119안전센터로 구성하여 13만 8천여 의왕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책임지게 된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김문수 도지사는 "행정서비스 중에 소방행정서비스는 가장 기본적이며 근본적인 것이기 때문에 그 어떤 것에 우선돼야 한다"며 "의왕소방서 개청을 시작으로 올해 내로 소방서가 없는 화성, 연천, 가평, 양주에 4개소방서를 개청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덧붙여 의왕소방서 개청을 누구보다 오래 기다려 왔다는 김 도지사는 가장 빠른 행정, 가장 친절한 믿음직한 119를 곁에 두게된 기쁨을 의왕시민과 함께 할 것이라고 말했다.

축사를 맡은 이형구 의왕시장은 그동안 의왕소방서 개청을 위해 힘써준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시의 소방서 개청을 시민과 함께 축하한다고 했다.

한편 의왕소방서 직원 일동은 국민이 우리를 필요로 할 때 우리의 모든 것은 신에게 맡기고 국민의 생명과 재산보호를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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