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교육도시 발 돋음…양질의 서비스 제공

오산시는 향후 인구 30만 시대의 명품 신도시에 걸맞는 양질의 도서관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관내 6개동에 특색 있는 명품도서관을 건립할 계획이다.

현재 시립도서관을 비롯해 중부권의 운암도서관이 총 141억의 사업비를 투입 31일 기공식을 갖고, 2008년 8월 준공 후 당해 12월 개관할 예정으로 계획돼 있다.

오는 7월 개관 예정인 남부권의 햇살마루 원동어린이 도서관, 북부권의 금암도서관, 중부권의 궐동도서관, 서부권의 초평도서관을 건립하게 되면 명실상부 누구나 살고 싶은 교육도시로 발돋음 할 것으로 보인다.

원동 어린이도서관 햇살마루는 서버 및 전산장비, 자동화 정비, 도서관리시스템을 설치 중에 있으며 현재 2억6000만원의 사업비로 약 2만7000여권의 도서구입을 추진 중이다.

31일 기공식을 가질 운암도서관은 1천여평의 부지에 지하1층 지상4층 규모로 내년 8월 완공되며, 최신식 건물과 최고의 정보열람 공간시설을 갖춘 도서관에서 양질의 도서서비스를 제공은 물론 문화공간으로서의 역할도 시민들은 기대하고 있다.

현재 운영 중인 시립도서관은 개관한 지 오래됐고, 협소하고 건물이 노화 돼 열약한 환경 속에서 시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어 왔다.

앞으로 권역별 도서관이 건립되면 오산시의 선진 교육문화 기반을 조성해 신교육 인프라를 확충하는 한편 지역 인재를 육성하고 시민의 수준 높은 문화·복지증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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