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실 속담에 ‘남의 집에서 소변을 보게되면 또다시 가게된다’ 란 말이 있듯이 그집안 됨됨이를 알려면 화장실을 보면 된다.

고창군에서는 지난 29일‘향기 나는 화장실 100개 업소 만들기 사업’ 추진 일환으로 선진화장실 벤치마킹에 나섰다.

군은 전국‘아름다운 화장실’ 공모에서 1위를 차지한 수원시 화성의 화장실을 비롯해 모범일반음식점 화장실 및 서해안고속도로 휴게실 등 우수화장실을 견학했다.

견학 길에 오른 일반음식점업주 및 시민단체인 식품명예감시원, 고창클린회원과 담당 공무원 등 38명은 지역이미지를 한층 높이기 위해 진지하게 보고 배우는 모습을 보였다.

군 관계자는 “업주· 민간단체, 공무원 등이 힘을 모아 업소 스스로 화장실을 개선할 수 있도록 견문을 넓혀 ‘항상 청결하고 향기 나는 화장실’로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며“특히 선운산 및 구시포 등 관광지를 중심으로 향기나는 화장실을 9월 말까지 완료 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일반음식점의 화장실 문화를 정착 시키고자 우수업소를 선정해‘향기나는 화장실’ 인증마크 부착과 연말 표창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문의는 환경위생사업소 식품위생담당 ☎ 560-2312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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