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FTA 등 임산물 수입개방에 대응하고 새로운 산림 소득원 개발을 위한 관계기관 연찬회가 개최됐다.

5일 오전 10시 인제군산림조합 및 남면 정자리에서 산림농업시행자, 산림복합경영인, 산림조합, 산림경영연수생, 도,시군 산림담당 공무원, 대학교수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7산림농업 경영인,공무원 연찬회가 열였다.

이번 연찬회에서는 FTA체결 대비 산림농업 대응방안 및 산림소득 작물별 재배방법 설명, 산림농업경영 우수사례 발표와 곰취 직파 재배지 및 산양삼 이식단지 현지견학(남면 정자리)과 질의응답, 산림농업 신기술 향상 등에 대한 토론이 있었다.

한편 군은 민선 4기 군수공약사업으로 태동단계에 있는 고부가가치 작목인 산양삼(장뇌)의 경쟁우위를 선점코자 산양삼 재배단지 대량 생산기반 조성, 산양삼 품질인증제 및 생산이력제 도입, 산양삼 기능성 제품개발 및 가공단지 조성 등을 골자로 하는'산양삼 재배단지 조성 및 육성사업'을 오는 2011년까지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법인설립과 산양삼산업 연구회 구성, 권역별 재배단지 조성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군 관계자는 전국 최고의 산림자원을 바탕으로 고부가가치 재배작물을 개발하고 산,학,연 협력체계 구축으로 지역특화 산림산업을 다양한 소득원이 표출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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