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1]산불의 대형화 방지를 위한 기계화산불진화시스템이 도입된다.

산림청 부여국유림관리소는 산불현장에 효율적인 물의 공급으로 효과적인 산불진화를 위해 도입한 기계화산불진화시스템의 성능점검 및 사용법을 숙지하기 위해 서천군 종천면 산천리 국유임도변에서 '기계화산불진화시스템 시연회'를 개최했다.

기계화산불진화시스템이란 기존의 등짐펌프를 메고 산불진화를 하는 인력에 의존하는 진화방법에서 동력펌프, 자동수압 조절장치 등이 장착된 산불진화기를 도입한 진화방법으로, 산불진화의 기계화로 효율적이고 능동적인 산불진화와 산불의 대형화 방지 및 산림피해를 최소화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부여국유림관리소는 앞으로 산불전문진화대를 대상으로 기계화산불진화시스템의 교육과 반복 훈련으로 시스템 활용도를 높이는 한편, 산불발생시 성공적인 초동진화와 잔불 정리로 산림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부여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산불은 예방이 최우선이지만 불가피하게 발생되는 산불은 초동진화가 피해를 최소화하는 길임을 강조하면서 이번에 도입된 기계화산불진화시스템에 대한 숙련으로 산불진화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이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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