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보건소는 주거환경이 열악해 각종 유해 해충으로 고통 받고 있는 홀로 사는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방역약품인 바퀴벌레약을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시에서는 지역사회 자원인 의사회의 협조를 받아 관내 홀로 사는 어르신 143명에게 개인당 살충제 3개와 바퀴구제약 1개씩 총 572개를 오는 11일부터 15일까지 방문건강관리 사업을 추진하는 직원이 가정방문을 통해 직접 전달키로 했다

행사 추진 관계자들은 홀로 생활하는 어르신들이 무더운 여름밤이라도 모기 없는 여름밤을 편하게 보낼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런 지원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도록 각 사회단체들과 연계,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장명진 기자>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