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6월 환경의 달을 맞아 시민들이 동참할 수 있는 다채로운 환경행사를 개최하고, 5일 환경의 날에는 대구시민회관에서 환경보전 유공자 포상과 더불어 기념 공연을 진행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지역 환경보전을 위해 노력해 온 한국가스공사 경북지사(지사장 황석동)를 비롯해 환경보전 유공자에 대한 표창과 이희태 환경보전협회 대구경북지회장의 기념사, 김영의 대구광역시 환경녹지국장과 박종록 대구지방환경청장의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서 초등학생들의 환경선언문 낭독이 있었으며 부대행사로 그린환경합창단의 환경노래부르기 공연도 펼쳤다. 한편 기념식과 더불어 환경보전협회 대구경북지회에서 환경사진전을 개최해 많은 시민들이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환경의 날을 전후하여 자연보호중앙회 대구광역시 협의회의 각 지부에서는 대대적인 국토대청결 운동을 실시해 지역정화활동 등 봉사활동을 펼쳤다.

유관기관 및 민간환경단체는 시설견학과 체험환경교육을 실시해 시민들의 이해를 돕고, 환경보전의식을 함양시킬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다.

특히 다음달 10일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대구광역시와 맑고푸른대구21추진협의회가 주최하고 한국환경노래보급협회가 주관하는 제2회 대한민국환경음악제가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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