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1]환경 생태를 살려 우수한 제품의 친 환경 쌀을 생산하기 위한 우렁이 방사가 구미시 옥성면에서 시작됐다.
지난 4일 방사한 우렁이는 옥성면 산촌단지 14.5ha의 논에서 새로운 둥지를 틀게 됐다.

우렁이 방사는 산촌단지를 시작으로 초곡1, 2단지, 농소1, 2단지, 구봉단지 등 5개소와 덕촌단지 등 지난 7일까지 옥성면 7개소의 148.4여 ha에 달하는 논에 우렁이가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하게 됐다.

논에 뿌려진 우렁이는 논이 마르지 않도록 물관리만 잘해주면 왕성하게 번식해 벼 재배에서 가장 문제가 되는 피, 잡초 등의 제초작업을 농약을 사용하지 않고 재배할 수 있다.

구미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업인의 소득과 경쟁력 향상을 위해 앞으로 친환경 농산물 생산단지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기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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