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제12회 환경의 날을 기념해 ‘경안천 사랑축제’를 개최했다.

지난 5일 시에 따르면 환경의 날을 맞이해 경안천살리기운동본부와 환경보전협회, 경기일보의 주최로 경안동 소재 청석공원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는 ‘사람과 자연이 하나되기’라는 주제로 깨끗하고 환경의 소중함을 되새기기 위해 개최됐다는 것이다.

행사에는 김문수 경기도지사와 조억동 광주시장, 김영훈 광주시의회의장, 강석오 경기도의회의원, 이건희 경기도의회의원을 비롯 용인시장, 유관기관단체장, 환경관련단체장, 기업체, 시민 등 2천여 명이 참석했다.

자연 퍼포먼스와 희망나무리본달기 등의 식전행사에 이어 진행된 공식행사에서 조 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김문수 지사님의 ‘깨끗한 경안천 만들기 종합대책’에 따라 경안천과 곤지암천에 친수공간이 조성되면 시민들의 건전한 여가와 문화, 체육의 장이 될 것”이라며 “주어진 여건을 최대한 활용해 환경을 소중하게 가꾸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한편, 부대행사로 열린 자연음악회는 사회자 임준영, 김은미의 진행으로 퓨전국악 시아, 아카펠라 메이트리, 비보이 진조크루, 가수 김도향의 공연이 흥겹게 이어졌으며 행사장 주변으로는 폐품 재활용 전시, 경안천 사진 전시, 친환경 상품 전시, 대기오염 측정시범 등 각종 전시, 체험행사가 벌어져 시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강승원, 김인식 기자>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