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축제로서의 명성과 다양한 볼거리, 체험거리로 마니아층의 기대를 불러 모으고 있는 무주반딧불축제가 드디어 9일 그 대단원의 막을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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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회 반딧불축제는 오후 4시 30분부터 각 읍면별 무주군민들이 화합과 우의를 다지는 ‘반딧골 어울마당’을 시작으로 ‘환영 리셉션’과 ‘취타대 퍼레이드’, ‘해국 군악대, 의장대 퍼레이드’, ‘태권도와 소림무술단 시범’ 등이 식전 행사로 펼쳐질 예정이며, 오후 7시 40분 개막식 이후에는 청정 밤하늘을 수놓을 ‘반디 불꽃놀이’와 ‘JTV 개막축하공연’이 마련돼 반딧불축제 개막의 열기를 배가 시킬 것으로 보인다.

특히‘반딧골 어울마당’에서는 무주군 6개 읍면의 특색을 살린 입장식과 읍면별 응원전, 단체게임 등이 펼쳐져 관광객과 지역주민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의 장이 될 전망이다.

또한 태권도의 고장 무주군과 자매결연을 맺고 원활한 협력관계를 이어 나가고 있는 중국 등봉시에서 소림무술단 20여명이 방한 봉술과 취권 등을 무술시범을 통해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한편‘개막축하공연’에서는 설운도, 박상철, 박일준, 김용임, 홍세민 등 인기가수들이 출연 제11회 반딧불축제의 흥을 돋울 예정이다.

‘세계를 하나로 무주를 세계로'를 주제로 하는 제11회 무주반딧불축제는 환경의 소중함을 인식하고 더불어 생명평화의 소중함을 공유하자는 취지로 마련돼 오는 17일까지 무주읍 한풍루와 남대천, 시가지, 그리고 설천면 반디랜드 일원에서 다채롭게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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