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원주시에서는 생활속의 경제체험 6월 어린이벼룩시장이 9일 시민체육공원 청소년푸름쉼터 앞에서 열린다.

원주시가 후원하고 원주시새마을회가 주관하는 어린이벼룩시장은 2006년 원주관내 초등학생과 학부모들의 높은 호응 속에 첫선을 보였으며 자원재활용을 목적으로 한 환경보호 차원의 바자회나 아나바다 장터와는 달리 어린이들이 직접 물건을 골라 가격을 매기고 판매 마케팅을 기획하는 일련의 경제활동을 몸소 체험할 수 있는 현장교육의 장이다.

참여방법은 재활용품 및 창작품(공예품) 등 판매물품을 직접 가지고 나와 제공되는 천막부스에서 판매(수익금은 전액 가져갈 수 있음)하게 되며, 부대행사로 내가 만드는 경매코너, 경제박사 골든벨, 어린이 판매왕상(키라상) 선발시상 등이 열린다.

벼룩시장은 종전과 같은 방식으로 선착순 200명(가족단위 원주시민 누구나)을 신청 받아 개장하며, 행사의 참여를 원하는 어린이와 학부모들은 당일 오전 11시까지 행사장으로 나오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원주시새마을회 및 원주시청 경제정책과로 문의 가능하고 향후 어린이 벼룩시장은 8, 9월 둘째주 토요일에 열릴 예정이다.

<김석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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